면역력의 대명사 하면 전통적으로 비타민C
최근 들어서 비타민D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못지 않게 중요한 영양소가 바로 아연 입니다.
최근 개최된 유럽 코로나 바이러스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스페인에서 진행된 연구를 살펴보면:
입원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들을 조사해 본 결과,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혈중 아연 수치가 낮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Guerri-Fernandez 박사팀이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 해 3~4월,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249명의 환자들을 추적 관찰했습니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3세 였고, 이 중 21명(8%)가 사망했습니다.
입원 즉시 혈중 아연 수치를 검사했고, 평균 수치는 63mcg/dL 이었습니다.
반면 결국 사망한 21명의 평균 수치는 43mcg/dL에 그쳐 훨씬 낮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소폭의 (mild to moderate) 아연 결핍 만으로도 대식세포와 자연살해세포 (NK Cell)의 기능이 저하된다는 것은 과학계에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대식세포는 패크맨처럼 바이러스나 병원체를 마구 잡아먹는 백혈구입니다.
기능의학 병원에서는 RBC Intracellular Test를 통해 일반 피검사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아연의 결핍 여부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또는 피검사에서 ALP 수치를 봤을 때(ALP: Alkaline Phosphatase) 70 U/L 보다 낮으면 아연 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보충제로는 Znic Monomethionine 또는 Zinc Picolinate 형태가 가장 흡수가 잘 됩니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호박씨와 굴이 있습니다.
아연은 남성의 발기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복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References:
https://www.webmd.com/lung/news/20200923/could-zinc-help-fight-covid-19
https://medlineplus.gov/lab-tests/alkaline-phosphatase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88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