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비타민B12 결핍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비타민B12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비타민D 등
몸 건강과 뇌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양소들의 결핍이 두루두루 심각합니다.
코로나만 팬데믹이 아니라 영양결핍도 심각한 대유행입니다.
비타민B12 결핍은 다른 영양소 결핍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밀해서 처음엔 잘 티도 안나요.
우리 몸이 비타민B12를 필요로 하는 이유는 적혈구 생성, 신경 기능, 유전자 DNA 활동 그 밖에도 수 많은 신체기능을 하는데 비타민B12가 관여합니다.
연구결과들이 축적될수록 비타민B12 결핍이 수 많은 건강문제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 어지럼증
2. 건망증
3. 만성피로
4. 시력저하 또는 침침한 눈
5. 손발저림
6. 빈혈
7. 우울증
8. 불면증
병원에 가기 애매한 증상들 중에는 비타민B12결핍이 상당 수 있습니다.
USDA 미국농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인의 B12 결핍이 생각보다 만연해서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심각한 수준의 결핍이라고 합니다. 이는 미국인 중 120만 명 이상이 B12결핍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 환자 사례>
NEJM에 실린 케이스 리포트입니다. [NEJM: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62세 남성 환자. 손발저림 증상이 시작되면서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겼고 관절의 심한 통증과 함께 황달 증상과 호흡장애로 내원했습니다. 모든 증상들은 불과 2개월 이내 시작된 증상들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 환자가 겪는 다양한 증상들은 B12 결핍이 원인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비타민B12 결핍의 증상은 만성피로와 우울증처럼 훨씬 더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B12가 되었든 비타민D나 마그네슘이 되었든 영양소가 결핍되는 이유는 세 가지 입니다.
1. 못먹어서
2. 흡수못해서
3. 먹어도 몸에서 더 빠르게 빠져나가서
가장 큰 것은 못 먹어서 입니다.
요즘 음식들이 워낙 그저 그렇지요.
순 가공식품 위주의 음식을 먹고 살다보니 그렇습니다.
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실제 음식이 아닌 것들을 음식이라고 착각하고 먹다보니 영양소 섭취를 거의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영양소가 고갈된 땅에서 비료로만 경작하는 채소, 과일도 마찬가지고 지방이 안좋다는 인식에 현미채식만 하는 것도 비타민B12 결핍을 초래합니다.
비타민B12가 풍부한 음식은 육류, 생선, 치즈, 달걀, 버섯 등입니다.
만약, 비타민B12를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경우 성분 표시를 확인하셔서 싸이아노코발아민(Cyanocobalamin) 성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싸이아노코발아민은 나쁜 보충제 제조 기업을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싸이아노코발아민을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은 건강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판단하셔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