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로 된 파우더 보충제를 보면
1 테이블스푼을 먹어라~
1 티스푼을 먹어라~
1 스쿱을 먹어라~
일해라~ 절해라~
이걸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다.
일단 테이블스푼을 기준으로:
1 테이블스푼은 밥먹는 수저로 한 수저 입니다.
한국의 수저를 기본으로 이렇게 솟아 오르게 푸시면 1 테이블 스푼입니다.
1 티스푼은 이 밥숫가락의3분의 1 분량입니다.
그리고 1 스쿱은 이 밥숫가락의 5배 입니다.
그런데 보통 스쿱을 얘기 할 때는 스쿱이 동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쿱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동봉된 스쿱의 사이즈가 클 수도 있고 작은 스쿱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용기가 크고 병 아가리가 크면 큰 스쿱이 들어 있고 (단백질 등), 용기가 작으면 스쿱도 작아요. (비타민C, 마그네슘, 아미노산 등)
그런데 이건 부피 기준이기 때문에, 파우더의 종류(밀도)에 따라 중량(그램 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제품에서는 1 티스푼에 6g이라고 표기되어 있기도 하고, 또 다른 제품에서는 1 티스푼에 4g이라고 표기되어 있기도 합니다.
전혀 혼란스러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늘 강조드리지만,
처방된 의약품이 아니고 식품에 가깝기 때문에 복용하시는 양은 개인이 취사 선택.
과식을 할 수도 있고 소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닥터울프슨의 비트 가루의 경우
2 티스푼을 먹으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저는 그냥 1 테이블스푼을 먹습니다.
네 과식합니다 ^^
그리거 너무 물탄 느낌이 싫고 살짝 걸쭉한게 좋아서 물도 조금 넣습니다.
물 마시는 양이야 본인이 알아서 정하면 되는거니까요.
보충제에 적혀있는 <권장복용량>은 어디까지나 <권장 사항>일 뿐이고(평균적으로 안전한 용량), 실제 필요한 복용량은 개인의 체중, 나이, 성별, 운동량, 스트레스, 건강상태, 복용목적,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달라 지기 마련입니다.
보충제 복용과 관련해서 아래 영상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