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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미 보건장관, 모든 신규 백신에 위약 시험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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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0일자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는 모든 신규 백신에 대해 위약(플라시보) 대조 임상시험을 의무화하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백신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백신 개발을 지연시키고 공중 보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특히 홍역이나 소아마비처럼 이미 효과가 입증된 백신에 대해 위약 대조 시험을 요구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불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시험은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대조군에게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케네디 장관의 정책은 백신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제약사의 투자와 백신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홍역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 변화는 백신 접종률을 낮추고 질병 확산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백신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케네디 장관의 조치가 공중 보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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