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으면 약이 필요 없고, 막 먹으면 약도 소용 없다”
질병에 대한 접근 방식은 의사마다 다르고 환자마다 다릅니다.
현대인의 질병 대부분은 음식을 비롯한 환경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암은 물론 우울증이나 골다공증, 관절염 조차도 예외가 없지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말은, 현대의학의 적극적이고도 강력한 군대식 대응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적극적인 치료가 오히려 몸을 더 망가뜨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결국 병을 일으키는 것도 병을 고치는 것도 음식과 환경이기 때문에 우리 몸이 꼭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의사는 뒤로 빠져 주는 것이 오히려 도와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인해 현대의학은 지금과 같은 방식의 적극적인 개입을 거두려 하지 않고, 환자들 역시 지금까지 병을 키워왔던것 처럼 계속해서 아무거나 막 먹고 막 살면서 병은 병원에서 고칠 수 있다는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첨단 의료기술이, 신약개발이, 과학이, 테크놀로지가 답을 갖고 있을 거라는 환상에 빠져 있는 거죠.
저희 지속적으로 미국통합의학학회 (AAIM)와 미국기능의학학회 (AAFM)의 관점에서 바라본 질병에 대한 2차 소견을 제시해왔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접근이 마음에 와 닿는 분도 계실 것이고 왠지 기존 의학적 접근이 더 와 닿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환자분 개인의 몫입니다.
건강한 삶의 길을 선택하신 환자여러분의 동반자로서 먼저 올바른 정보를 드리고, 병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건강을 찾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책임 지겠다는 환자분의 결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