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발포비타민씨 설명에 마그네슘이 흡수가목적이 아닌 첨가물로 들어갔다고하는데 이개념이 이해가 잘안되서요. 그래서 평소 먹던 마그네슘을 그대로 먹어도 되는건지 헤갈리네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빠른 답변을 부탁하셨으니까 우선 답부터 드리자면,
먹/어/도/됩/니/다
비타민C나 마그네슘이나 장관용량을 넘어서면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 무른변 또는 설사입니다.
오버도스 되었는지 바로 알 수 있고 위험한 증상도 아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이유가 없습니다.
늘 강조드리지만 비타민C나 마그네슘 같은 영양소들의 일일권장량은 무시되어도 되고
정말로 나에게 필요한 양은 개인의 체중, 나이, 성별, 운동량, 계절, 스트레스, 건강상태, 복용목적,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 필요한 양과 내일 필요한 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종합비타민에 비타민D가 들어있는데 비타민D를 따로 먹어도 되나요?”
하는 식의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들은 영양 보충제를 약으로 보기 때문에 생기는 궁금증일겁니다.
이는 마치.
“샐러드에 시금치가 들어있는데, 시금치 나물을 먹어도 될까요?”
라고 묻는 것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허락 없이는 (+_+)
아무것도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운데…
보충제는 영양소입니다.
약이 아니라 식품입니다.
다만…
식품이니까 별거 아니라고 여기시면 큰 코 다칩니다.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 암, 대부분의 만성질환들은 먹는 음식때문에 비롯 되었고 고장난 몸을 다시 고치려면 먹는 음식(영양소) 밖에는 없습니다.
몸을 고치는 약은 없어요.
약을 증상을 완화하거나
숨/기/는/거/지/
몸을 고쳐내지는 않습니다.
몸을 망가뜨리는 것도 몸을 살리는 것도 모두 음식입니다.
음식이 독이고 음식이 약입니다.
음식 우습게 여겼다가 현대인들의 건강상태가 이지경이 된겁니다.
아무튼 영양보충제를 대할 때:
1. 약이 아니라 음식으로 바라보세요.
그러나
2. 음식 무서운줄, 또는 고마운줄 알아야 합니다.
아직도 안보신 분들께서는 보충제 복용방법과 관련하여 아래 방송들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