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라프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의 최고의료자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동유럽 지역에 결핵을 비롯한 HIV(에이즈)와 같은 감염성 질환 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 있고 그 결과는 참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핵은 2020년에 150만 명이 사망할 정도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까지 가장 높은 치명률을 나타내는 감염성 질환이다.
WHO 세계보건기구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결핵의 창궐을 경고한 바 있다.
닥터 피우치는 현재 보급되고 있는 BCG 백신의 효과가 70-80%에 머물고 있으며 가장 치명적인 폐결핵에 대한 방어력이 약하기 때문에 새로운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