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필로소피 콜라겐 시켜서 두통째 먹고있을때 영양제에서 대해서 쫌 안다는 친구가 조언을 하네요. 저분자피쉬콜라겐을 먹어야지~ 하면서요.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답변:
어차피 필로소피 콜라겐보다 더 저분자 콜라겐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콜라겐은 ‘흡수’와 ‘생체이용율’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필로소피 콜라겐은 300dalton 크기로 가수분해된 콜라겐으로, 열이나 산도를 가하지 않고 단백질가수분해효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종 산물의 순도와 품질이 우수합니다.
이 과정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값싸고 손쉬운 피쉬 콜라겐이 나온건데, 피쉬콜라겐은 흡수만 조금 유리할 뿐 bovine (소) 콜라겐보다는 생체이용율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무항생제, 목초사육 소를 원료로 하면 비용이 더욱 올라갑니다.
그리고 필로소피 콜라겐에는 연결조직의 재건을 돕는 비타민C와 아연, 구리 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따로 비타민C와 아연, 구리를 챙겨먹지 않는다면 콜라겐 자체를 안 먹는게 낫습니다. 피쉬콜라겐이건 저분자건 할 것없이 먹어봤자 똥으로 다 나와요.
친구분께 알려주세요. 저분자피쉬 콜라겐의 비밀(?)과 콜라겐에는 이렇게 많은 조건들이 있다는 것을… 친구분도 제대로 아셔야 하니까요.
하나도 흡수가 안되는 콜라겐이라면 1원도 비싼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비싼 콜라겐은 그냥 사기입니다.
금가루 들어간 것도 아닌데, 콜라겐 뿐만 아니라 보충제들은 지나치게 비쌀 수가 없어요. (비쌀 ‘이유’가 없어요.)
필로소피 콜라겐이 딱!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필로소피 제품들 만든 이유가 이런겁니다. 여러분들 숙제 대신 해 드리는거…
어둠속에 헤메일 때 등대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