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가 너무 많다.
보통 덱사스캔을 통해 골밀도를 검사한 후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면 골다공증약(Evista, Actonel, Fosamax 등)과 칼슘제(하루 1,500mg)를 처방받는다.
문제는 덱사스캔도 정확한 검사가 아니지만, 골다공증약과 칼슘도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골다공증약의 기대 효과는:
골밀도를 년간 2% 정도 개선시키는 것. 그리고 그 효과도 2-3년밖에 지속되지 않는다.
늘 그렇듯 밑바닥에 깔린 숨은 원인을 환자도 찾지 않고, 의사도 찾지 않는다.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뼈는 매일 분해되고 재건되는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사실.
우리 몸의 다른 조직들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골다공증약들은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뼈의 재건능력을 가로막고, 비 정상적으로 뼈의 밀도를 높인다.
하지만 골밀도가 곧 건강한 뼈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양한 부작용과 장기적인 문제들이 발생한다. 골다공증 약을 통해 골밀도를 높인 뼈는 한번 골절되면 일반 뼈보다 훨씬 더 회복이 어렵다.(잘 안붙는다)
그렇다고해서 골절의 위험을 낮추는 것도 아니다.(넘어지면 부러지는건 똑같다)
”검사결과 골밀도가 낮으니, 골밀도를 높이는 약일 뿐이다.”
‘골밀도를 높이면 뿌러지지 않겠지…’ 하는 기대와 가정만 있을 뿐이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뼈에 아무런 자극을 주지 않는(근력)운동부족의 생활습관에서부터, 호르몬수치의 변화와 불균형, 비타민D 합성을 못하는 실내생활, 약물 복용 등등…
그런데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골다공증의 원인이나 치료가 아니라, 골다공증의 중금속 독성 효과다.
골다공증 환자의 체내에 쌓이는 중금속…
그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카드뮴 (Cadmium)이다.
정상적인 대사를 하지 못하는 뼈는 카드뮴이 달라붙기 딱 좋다.
간단하게 말해, 뼈에 카드뮴이 쌓이는 것.
카드뮴은 여기저기 잘 축적이 되는데:
신장에도 빈번하게 쌓여 고혈압이나 신장질환을 일으키기도하고, 관상동맥에 쌓이면 심근경색의 원인이되기도하며, 폐에 쌓여 폐기종의 원인이 되기도한다.
카드뮴이 뼈에 안착해서 하는 일이 아연 (zinc)을 밀어내는 일이다.
아연은 뼈건강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마그네슘 다음으로 인기가 많아 우리 몸의 200여개에 달하는 효소들이 아연을 필요로 한다.
제법 쌓인 카드뮴들이, 뼈에서 아연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꿰차기 시작하면 뼈는 골연화증, 골감소증, 골다공증 등으로 골절의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카드뮴이 콜라겐과 미네랄로 이루어진 골기질(bone matrix)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
이 때, 칼슘을 처방하면 더욱 상태를 악화시킨다. 칼슘도 덩달아서 아연을 밀어내기 때문이다. 칼슘이 아연을 밀어낸 자리에 쌓이는 것은 카드뮴이다.
골다공증 환자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고 골절상 위험만 더욱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능의학 의사나 영양학을 공부한 의사들이 골다공증환자들에게 칼슘을 처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나노칼슘, 산호칼슘이라고해서 다를거 없다.
할일 없이 남아도는 칼슘은 비타민C처럼 소변으로 빠져나오는게 아니라 부드러운 조직들을 석회화시킨다.
대표적인 곳이 뇌, 심장, 동맥.
그러니,
골다공증이란 말에 놀라서 시멘트 들이붓는 심정으로 칼슘을 때려 넣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칼슘 고용량 요법이 골다공증을 개선한다는 가설은 단 한번도 입증된 적이 없다.
피검사 결과 ALP 수치가 70 이하면 아연 결핍일 수 있다.
병원에서 피검사나(RBC intracellular nutrient and toxic heavy metal profile) 모발미네랄 검사를 통해 아연과 중금속 수치를 확인 할 수 있다.
아연 결핍을 야기하는 것은 카드뮴과 칼슘과다 외에도 Plasticizer라고 하는 플라스틱 가소제 등이 있다. 플라스틱병, 화장품, 벽지, 접착제 등에 많다.
그러니 원인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얼마나 상황이 악화되는지 다시 한 번 상기하시는 기회가 되시길…
[골다공증과 칼슘보충제. 오해와 진실]
https://youtu.be/irXkKUrp-R0
[칼슘이 중요한 이유. 골다공증아님]
https://youtu.be/8xJSZHSwB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