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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당화혈색소가 떨어지지 않는 숨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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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을 꾸준히 먹고 있는데도 당화혈색소[HbA1]수치가 떨어지지 않아 고민하는 환자가 내원했다.

당화혈색소는 3개월간 평균 혈당으로 얼마나 당뇨를 잘 관리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지표이다. 5.7% 이상이면 당뇨 관리가 안되는 것으로 빠른 노화를 비롯, 극심한 통증의 말단신경통, 투석을 필요로하는 신부전증, 심장마비, 녹내장이나 안압 상승으로인한 실명의 원인이 된다.

왜 관리가 안되는 걸까?

흔히 간과하는 원인 중 하나가 피리독신이라고 하는 비타민 B6의 결핍이다.

비타민 B6인자 중 Xanthurenate이 있다. 혈중 Xanthurenate 검사를 통해 B6결핍을 확인할 수 있으나 일반 병원에서 흔히 하는 테스트는 아니다.

​아~!
그래서 비타민 B6를 파는구나?! 그럼 비타민 B6를 먹어주면 되겠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비타민 B6를 아무리 복용해도 해결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왜?
아연 결핍이 있을 경우 그렇다.

아연이 부족하면 체내에서 비타민의 활성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당화혈색소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은 비타민B6가 아니라 B6의 활성화 형태인 Pyridoxal-5-phosphate 혹은 P5P 되시겠다.

따라서 아연 결핍이 노화, 신부전, 심부전, 녹내장, 신경손상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것이다.

하지만, 잠깐!
그런데도 여기서도 끝이아니다.
(가지 마세요~ㅋㅋ)

체내 프탈레이트가 상승하면 아연의 합성을 방해한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환경호르몬이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가소재로 흔히 말하는 PET병 화장품, 벽지, 장판 등에 많다.

즉, 당화혈색소가 높은 원인 중 하나가 비타민B6 결핍
비타민 B6 결핍의 원인 중 하나가 아연결핍!
아연결핍의 원인 중 하나가 체내에 축척된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당뇨에 이게 좋대!” 뭐하나 먹는 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암과 마찬가지로 전 인격적인 병이고, 노화가 가속되는 병이다. 두루두루 점검할 것이 많다.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말에 속아서 알약하나가 해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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