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살산 함량은 높은 음식들은 자가면역질환, 자폐증, 섬유근육증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옥살산은 식물에 널리 함유되어 있습니다.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삐쭉삐죽한 결정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옥살산은 대사과정에서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 다른 미네랄들과 몸(?)을 섞습니다. 그를 통해 옥살산칼슘이나 옥살산나트륨을 형성합니다.
네, 바로 요로결석입니다.
보기만 해도 아프게 생겼지요?
요로결석이 생기는 이유는 칼슘을 많이 먹어서가 아닙니다.
반대로 미네랄 결핍이 원인입니다.
요로결석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몸에서 배출되지 못한 옥살산은 몸 구석구석 연조직에 쌓여 결정체를 만들어 냅니다. 피를 타고 옮겨 다니면 눈, 뼈, 피부, 근육, 혈관벽과 심장은 물로 장기들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높은 옥살산 수치는 자폐증과도 연관이 있고, 염증성 장질환들과도 연관성이 발견 되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쉽게 개선되지 않는 다양한 장 건강문제들의 숨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조직 속에 있는 옥살산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자극해 염증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섬유근육통이나 세포손상, 류머티즘이나 루푸스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옥살산이 T3에 달라붙어 갑상선의 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에 갑상선저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간과하지 마시고 옥살산 수치를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옥살산이 많은 채소 중 하나가 시금치 (> 900 mg) 입니다.
그 밖에 옥살산 수치가 높은 음식으로는:
(괄호는 100g당 옥살산 함유량)
파슬리 (> 1,700 mg)
차이브 (> 1,480 mg)
카사바 뿌리 (> 1,260 mg)
비트 뿌리 (> 675 mg)
코코아 가루 (> 623 mg)
대두 단백 (> 496 mg)
아몬드 (> 469 mg)
당근 (> 500 mg)
무우 (> 480 mg)
마늘 (> 360 mg)
후추 (> 360 mg)
양상추 (> 330 mg)
저옥살산 식이는 옥살산 섭취를 하루 40~50 mg로 제한합니다.
자가면역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서는 꼭 참고하세요.
물론 배출이 잘되고 대사가 잘되어 건강한 사람은 가리지 않고 먹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칼슘을 못 먹어서 골다공증이 생기는게 아니고, 칼슘을 많이 먹어서 요로결석이 생기는게 아니듯 우리 몸은 항상 대사기능이 떨어져 정체되어 있을 때 문제들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