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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한국 인구 1억명 미만 국가 중 신규 사망자수 세계 1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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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14~20일 기준 주간 역학 보고서 발표
이 보고서에서 한국 신규 사망자수 전체 4위
인구 1억명 미만 기준으로는 세계 1위
신규 확진자수는 3주 연속 세계 1위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에 화장장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 전광판에 화장 관련 안내가 되고 있다./사진=뉴시스

 

대한민국에서 3주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의 지난주 신규 사망자는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았는데 인구 1억명 미만 국가 중에서 전 세계 1위였다.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를 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238만 4300명으로 전주보다 7% 늘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 지역이 전주보다 21% 증가하며 주도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281만 7214명 보고돼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한국은 지난 2월 28∼3월 6월(146만 1431명), 3월 7∼13일(210만171명)에 이어 지난주까지 3주 연속 가장 많은 주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국에 이어 베트남(188만 8694명), 독일(153만 8666명), 프랑스(58만 2344명), 호주(51만 3388명) 등의 순으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0일 현재 4억 6820만 2755명이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사망자는 3만 2959명으로, 전주보다 23% 감소했다.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5%)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3681명)와 미국(3612명), 브라질(2242명), 한국(2033명), 중국(1921명) 등에서 주간 기준 많은 사망자가 보고됐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20일 기준 607만 405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한 자치구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줄이 나눠져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email protected]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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