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미 20년 전부터 당뇨는 환자 개인이나 국가의 입장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질환으로 어떻게 해서든 예방을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합병증의 결과도 처참하기 때문에 복지의 관점에서 더더욱 그랬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질환 중 하나가 된 거고요.
하지만 병원의 접근 방식은 실패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방법으로 당뇨를 관리하려고 했습니다.
병원에서 말하는 예방은 당뇨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려는 것이었고 당뇨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심지어 다른 방법은 안되고 ‘제약회사의 약물로만‘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기본 룰이 되었습니다.
혈당을 낮추는 것에만 집중했지 개인의 건강을 돌보는 의사는 없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랑 비슷합니다.
감염 확산을 막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지 개인의 건강이나 면역력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건강이나 면역력을 중요시 여겼다면 지금과 같은 방역 정책이 나올 수 없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으려는 노력도 좋지만 오로지 마스크와 백신으로만 해보겠다니 제대로 되는 노릇이 하나도 없을 수밖에요.
제도권 의료 안에는 방대한 정보와 지식이 존재하지만 한 줌의 지혜가 아쉬운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