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저널 Gut 에 올라온 논문입니다.
오메가3를 고용량 요법이 대장암 사망률을 낮출수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과거 연구들에서 오메가3를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종양의 혈관 생성을 막아주는 것이 관찰된 바 있습니다.
Molecular Cancer Therapeutic저널에 등재된 논문에서는 표적항암제 Regorafenib과 DHA를 함께 사용 했을 때, 신장암 종양의 침습성이나 성장속도, 혈관 생성 능력 등이 현저하게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워싱턴 대학의 연구팀은 오메가3 지방산이 전립선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Pharmacology and Experimental Therapeutics 저널에 등재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최근 발표된 연구는 미국의 간호사들 121,7000과 남성 의료인 51,529명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장기 연구의 결과 토대로 (평균 관찰 기관 10.5년) 진행된 연구였습니다.
실험 참가자들 중 대장암 진단을 받은 1,659명 가운데 561명이 사망을 했고, 이 중 169명은 대장암이 직접적인 사인이었습니다.
평소 오메가3 섭취를 많이 한 그룹의 대장암 발병 비율이 낮았고, 대장암이 발병한 이후, 오메가3 섭취를 늘린 그룹의 사망률 역시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41% 낮았습니다.
환자들이 오메가3를 섭취한 경로는 생선 또는 보충제를 통해서였습니다.
연구팀은 대장암 발병 이후 하루에 0.15g의 오메가3를 섭취하면 대장암 사망률을 70% 낮출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반대로 필수지방산 섭취를 줄일 경우 사망 위험이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오메가3 외에도 운동, 식이섬유(채소) 비타민D (일광욕) 등도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Reference:
Mingyang Song, Xuehong Zhang, Jeffrey A Meyerhardt, Edward L Giovannucci, Shuji Ogino, Charles S Fuchs, Andrew T Chan. Marine ω-3 polyunsaturated fatty acid intake and survival after colorectal cancer diagnosis. Gut, 2016; gutjnl-2016-311990 DOI: 10.1136/gutjnl-2016-311990
암은 전인적인 병입니다.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하지만, 어느 한 가지 요인만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없고, 어느 한 가지 영양소가 치료제가 될 수 없습니다.
영상들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