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조작식품의 안전성에 근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논문이 “네이처”에 발표되었다.
미국은 1992년 자국 농산물의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수많은 소비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고 유전자조작식품의 안전성 조사를 면제해 주는 한편 라벨링도 면제해 주었다.
이른바 “실질적 동등성”이란 개념인데 유전자 조작을 해도 영양 성분 등이 실질적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가정이다.
올 12월 19일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은유전자조작식품은 동등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독성물질도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992년 GMO 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면해준 조지 부시 정권의 빗나간 정책으로 시장 판매 승인부터 하고 안전성 테스트는 실험실이 아니라 시장에서 해야하는 본말전도가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즉 소비자들이 모르모트인 것이다.
이번 네이처지에 실린 연구로 GMO에 대한 장기 안전성 검사에 대한 요구가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