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토텐산이 결핍되면 피로가 쌓이고 체력 저하 및 의욕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결핍이 심할 경우 감정의 불안정, 유아적 행동, 손발 저림, 따끔거림, 불면증, 심박수 증가 또는 복부경련, 가스, 메스꺼움, 구토 등과 같은 장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5는 여드름, 고지혈증(콜레스테롤), 빈혈 치료에 도움이 되고, 아물지 않는 상처를 치유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10mg을 목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첨가물이 없는 영양 효모 두 티스푼 정도면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동물의 장기, 캐비어, 해바라기씨, 표고버섯, 포도잎 등을 2회~3회 섭취하면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음식에 들어있는 비타민 B5는 보충제와는 다르게 복합체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보충제보다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판토텐산(pantothenate), 판토텐산 미네랄 소금, 판테틴(pantethine) 형태의 보충제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효과가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덱스판테널(dexpanthenol) 형태의 비타민 B5가 20% 포함된 국소 크림을 하루 1,000~10,000mg을 4~6회 나누어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안전합니다. 덱스판테놀 5% 함유 크림은 피부 상태를 개선하고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판테틴 600~1,200mg을 복용하면 콜레스트롤을 낮출 수 있습니다.
비타민 B5는 독성은 없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오틴과 리포산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B5를 섭취할 때 비오틴과 리포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함량으로 하루 수 차례 복용할 경우 비오틴 100~300μg, R-리포산 100mg을 비타민 B5 복용 시간과 최소 3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