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굶는 것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뭐라도 먹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았을 때 세상 참 좋아졌고 편의점의 간편식이 감사한 면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음식들을 먹었을 때 영양 불균형, 좀 더 정확하게 <영양실조>를 초래하는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방송에서 실험 참가자들은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이들입니다.
저도 대학 다니던 시절에 인스탄트 음식으로 때웠어요.
몸도 젊고 건강하니 잘 버티긴 했지요.
저희 아들도 올 가을이면 대학을 갑니다.
아들한테 등록금 아까우니까 공부잘하란 이야기도 하지만 먹을거 잘 챙겨 먹으라는 말을 더 강조 합니다.
그냥 막연히 ‘잘 먹어라’가 아니라 음식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 해요.
더 이상 엄마가 해 주는 밥 못먹고 기숙사 밥이나 외식만 하게 될텐데 신경써서 챙기지 않는다면, 쉽게 영양결핍 된다는걸 알려주는거죠.
먹거리와 수면부족 때문에 너의 성격, 성적, 기분까지 좌우 될거고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네요 ㅎㅎ)
https://cafe.naver.com/drjoshuacho/24300
피부 건강, 감기 몸살, 장 건강까지 먹는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귀에서 피가 나도록 말해 줍니다.
편의점 음식 먹으면서 술, 담배까지 즐기면 먹는 영양소는 턱없이 부족하고 그나마 먹은 영양소 마저 술, 담배로 인해 다 빠져나갈테니 영양결핍 상태는 더욱 심각해 집니다.
인슐린저항성이 생기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젊은이들 위암의 원인은 제대로 먹지 못해서 생긴 영양실조와도 연관이 있거든요. (영양실조’만’ 원인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겁 주는게 아니라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는 겁니다.
아쉬운대로 비타민과 미네랄, 기숙사 생활 하는 동안에는 챙겨 먹으라고 말해줬습니다.
방송에 나오는 젊은이들이 싸고 간단한 음식을 원한다면 편의점 음식 보다는 차라리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식물영양소 다 들어 있는 닥터울프슨 유청단백질이 비용이나 영양적인 측면에서 훨씬 나은 선택일 겁니다.
매 끼니를 파우더로 대신할순 없지만 한 끼 정도는 말이죠.
방송 마무리 부분에 편의점 기업과 교수님들이 모여 영양 상태를 개선한 편의점 도시락을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등장합니다.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업에 책임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먹거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상태를 개선한 건강도시락을 출시해도 소비자들이 외면하면 기업은 어쩔 수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통해 매출과 이윤을 최대화 하는 것이 기업의 목적이니까요.
음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음식을 대하는 태도
요리를 대하는 태도
주방을 대하는 태도
어려서 부터 가르쳐야 할 중요한 덕목입니다.
마스크 씌우고 학원이나 보내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