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강의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위산과다가 아니라 위산저하니 위산억제제를 먹을 일이 아니라 염분(소금)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대중들에게 알려 드린바 있습니다.
그랬더니
이 정보를 접한 분들이 이제는 거꾸로 모든 속쓰림과 소화불량의 원인을 위산 저하/염분 부족으로 여기는 듯하여 다른 원인들도 있다고 짚어 드렸습니다.
또한, 소화가 안되고 체하는 증상이 감기 몸살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도 알려드렸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하나를 더하자면,
속쓰림과 역류성식도염의 주요 원인중 하나는 과식입니다.
평소보다 과식을 해서 한 번 속쓰린걸 말하는게 아니라, 평소에 늘 과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속쓰림이 늘 계속되는 겁니다.
그리고 간과하면 안되는 것이 나이가 들수록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입니다.
이 전에는 과식이 아니었던 것이 나이가 들고 소화력이 떨어지면서 평소와 같은 양을 먹더라도 상대적 과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속쓰림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젊었을 땐 밤새고 놀아도 잘 버티고, 여행을 가도 시차적응을 잘 했던 것이 나이가 들면서 밤을 새면 너무 힘들고 시차 적응이 어려워지는 것처럼 전에는 많이 먹어도 잘 소화되던 것이 언제부턴가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입니다.
이렇게 노화로 인해 소화력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갑작스레 심하게 아픈 것이 아니라, 속이 살짝 쓰린 트름을 가끔 경험하는 식의 전조 증상들을 보이며 서서히 진행됩니다.
기억하셔야 할 것은 과식은 상대적이고 가변적이라는 것.
간헐적 단식을 하고 저탄고지를 한다면서 과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간헐적 폭식을 하는 거죠.
나이가 들어갈 수록 소화력도 떨어지지만, 우리 몸의 대사도 떨어지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소식은 건강과 장수의 열쇠 입니다.
항노화의 기본은 소식입니다.
레이저나 화장품이 아니에요.
50세 이상 나이드신 분들은 식사를 하실 때 소화효소를 함께 드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소화효소는 소화제가 아닙니다.
속쓰리거나 어떤 불편이 있어서 먹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나 보충제의 영양소들을 잘 흡수하기 위해 소화효소를 함께 챙겨 먹는 것은 지혜로운 식사 전략중 하나입니다.
저도 식사와 함께 소화효소를 먹습니다.
소화 효소의 장점
소화효소는 소화에 관여하기 때문에 <소화효소>라고 부르지만 본질은 <효소> 입니다.
소화 작용 외에도 각종 다른 대사에 관여합니다.
예를 들면,
1. 염증을 낮춰주고
2. 흉터를 제거해 주며
3.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4. 불안장애를 완화해 주며
5. 만성피로와 통증을 덜어줍니다.
살빼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은 참을께요.
소화효소를 장복해도 괜찮을까?
소화효소를 계속해서 오래 먹으면 우리 몸에서 소화효소를 안 만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일은 없습니다.
소화효소는 호르몬이 아니에요.
너무 많다고 양을 줄이라고하는 피드백 메커니즘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효소가 풍부한 식품들
소화효소는 우리 몸이 직접 만듭니다.
대부분을 췌장에서 만들지만 입, 위, 소장에서도 분비 됩니다.
그리고 음식 중에도 효소가 풍부한 식품들이 있는데 청국장이나 김치, 요거트 같은 발효 식품에 효소가 풍부한건 잘 아실테고 자연식품 중에는
– 파인애플
– 파파야
– 키위
– 망고
– 생강
– 바나나
– 아보카도 (역시ㅋㅋ)
등이 있습니다.
아래는 필로소프 콤플리트 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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