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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피해야 할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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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분들이 식사하실 때 주의 하셔야 하는 것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세 가지 주의하셔야 해요.

#1 저칼로리 다이어트

​갑상선 환자는 살 찐 경우가 많아서 (3대 증상: 피곤, 우울, 체중증가)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뺀다고 식사량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데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칼로리 제한을 하다보면 영양 섭취도 제한 될 수 밖에 없어요.

​영양소 공급이 부족하면 갑성선 기능은 더 저하됩니다.

갑상선이 대사를 컨트롤 하는건 맞지만 환경에 따라 적응하기 때문에 유입되는 칼로리 자체가 줄어들면 보수적으로 몸을 운영해야 해서 갑상선 기능 자체가 느려집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해지는 거에요.

굶거나 칼로리 제한을 하는 다이어트가 대사를 떨어뜨린다고 잘 알고 계실텐데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는 더 눈에 띄게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간헐적단식이나 소식 하지 말고 그냥 많이 먹어야 하는거냐?

​그건 아닙니다.

​하루 500칼로리 이하로 제한하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피하면 되지, 간헐적단식이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제대로 된 간헐적단식이라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간헐적단식도 결국은 식단이기 때문에 시간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뭘 먹는가에 더 집중하시라고 강조드리는 이유에요.
https://youtu.be/4HHNRHPTelo

​핵심은, 영양소 공급을 소홀히 하지 말자! 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심한 경우라면 24시간 단식을 밀어부칠 일이 아니라, 단식 중에라도 단백질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식물성 단백질을 드시면 됩니다.

단식은 최대한 깨뜨리지 않으면서 단백질을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식물성단백질은 80% 정도의 단식효과를 유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식으로는 병아리콩이 좋습니다.

​운동량이 많고 단식이 필요 없다면, 유청단백질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달걀과 소고기, 본브로스를 추천합니다.

​* 에스트로겐을 자극하는 분리대두단백은 피하세요.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식물성단백질 주원료가 대두분리단백 입니다.

​단백질 원료 중에 값도 저렴하고 가장 저질 단백질 중 하나입니다.

​거기에 식품첨가물까지 들어간 프로틴 파우더 제품들을 먹으면 갑상선 기능은 완전 망가집니다.

이런건 절대 입에 대지도 마세요.
https://cafe.naver.com/drjoshuacho/60189

#2 가공식품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원료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앞서 언급한 대두입니다.

​대두 콩 자체가 나쁜건 아니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과 인슐린저항성이 심한 경우라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대두 단백을 과하게 먹으면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는데, 에스트로겐 증가 역시 갑성선기능저하증의 원인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가공식품을 피하셔야 합니다.

​#3 카페인, 각성제

​카페인을 포함한 다이어트 약물들이 대사를 끌어올리는 흥분제인데, 이런 것들도 피하셔야 합니다.

대사를 끌어 올려서 다 써버리면 그 다음단계는 축 쳐지게 됩니다.

스트레스 받고 긴장해서 부신기능을 끌어 올리고 나면 부신기능이 쳐지는 것과 같아요.

에너지를 가불해서 쓴 결과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콜티졸 자체가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https://cafe.naver.com/drjoshuacho/62313

하얗게 불태우고 나면 남는건 재 밖에 없습니다.

​부신이나 갑상선은 풀악셀 밟지 말고 최대한 아껴써야 합니다.

​당연히 요가, 명상, 기도는 도움이 됩니다.
단지 심호흡만 하더라도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됩니다.
건강에 그렇게도 유리합니다.

그리고 부교감신경 활성화에 가장 끝판왕은 운동입니다.

​격렬한 운동이 아니라 내 수준에 맞는 운동, 즐거운 운동이어야 합니다.

​이 영상 못보신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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