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5일
22.3 C
Los Angeles
-4.2 C
Seoul

음/식/이/곧/약/이/다

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근육경련, 눈밑떨림, 밤에 쥐가 날 때 애사비

-

눈 밑이나, 팔뚝, 종아리..
몸의 일부에서만 근육이 떨리는 경험.
혹은 잠을 자다 밤에 쥐가 나는 경험.

​살면서 한번씩 해 보셨을텐데 나이들수록 빈번해지고 피곤할수록 심해지는 것도 관찰해 보셨을 거에요.

​눈밑 떨림이나 근육경련에 마그네슘 먹으면 되냐고 질문을 많이 해 주셔서 이에 대한 답변도 드렸습니다.
https://cafe.naver.com/drjoshuacho/15925

​마그네슘과 미네랄 챙겨 먹는데도 별로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한가지는 전해질 불균형의 원인이 마그네슘 부족이 아닌 경우이고, 또 다른 경우는 아무리 먹어도 빠져나가는 것이 더 심한 경우입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간을 통해서 체외로 물흐르듯 빠져 나갑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고 심하게 빠져나가면 심장마비에요.

​소송을 겪거나 힘든 일을 당할 때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갑자기 심정지에 이르는 경우입니다.

​요즘은 툭하면 코로나 백신 의심하고 정치적 음모에 의해 자살 당했다느니 각종 의심이 많은데, 충분히 그럴 수도 있지만 그 이전에도 흔하게 관찰되는 현상이긴 합니다.

​전해질 불균형 외에 또 다른 원인으로는 체내 환경이 알칼리성일 때 입니다.

​정상 pH 범위는 약 7.35~7.45에 불과해서 산성체질/알칼리성 체질은 없다고 주장하는 의사들이 있는데,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경우입니다.

​그런식이면 정상 공복 혈당이 70-100mg/dl이라 당뇨는 없겠네요?

​우리 몸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면서 부단하게 노력하는 것처럼 정상 pH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붓습니다.

​정상 pH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인, 칼슘, 염화물 등의 미네랄을 필요로 합니다. 모두 전해질이기 때문에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몸의 pH가 알칼리 쪽으로 기울면 마그네슘의 체내 이송과 전달이 안되어 특정 부위의 근육만 떨릴 수 있습니다.
밤에 잠을 자다 등근육이나 다리 근육에 쥐가 날 수 도 있습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Quinine입니다.

말라리아 약 Quinine이 아니라 영양보충제 Quinine입니다.
닥터조 스토어에는 없어요 T-T

​도움이 되는 또 다른 것들로는 옐로우 머스타드가 있습니다.
​네, 핫도그에 뿌려 먹는 그 노란 머스타드가 맞습니다.

​그리고 애사비도 도움이 됩니다.

애사비(ACV)는 식초기 때문에 체내 pH를 조정해주기도 하지만, 신경전달물질은 아세틸콜린의 생산을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애사비가 야간 근육경련 (쥐)에 도움이 되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잠자기 전에 옐로우 머스타드 한 수저와 애사비를 연하게 물에 타서 드시면 근육 경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낮에 충분한 물과 미네랄도 보충해 주는게 좋겠지요.

​밤에 잠자기 전에 애사비를 마시면 공복에 마시게 되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라면 조심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 공유하기

닥터조의 건강이야기 최근 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