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하게 아파도 참으란 뜻이 아니라 ‘남용’하면 안되는 이유들입니다.
사소한 두통과 통증에도 캔디 먹듯 항생제 이상으로 남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Ibuprofen)’을 장기 복용하거나 과용하는 것을 피해야 할 5가지 주요 이유입니다.
1. 간 손상 위험 증가
고용량 혹은 장기간 복용 시 간에 부담을 주며, 간 효소 수치 상승이나 약물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주후 복용은 되도록 피하시고 간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도 주의하세요.
2. 신장 손상 위험 증가
이부프로펜은 신장의 혈류를 감소시켜,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이나 만성 신부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노인, 탈수 상태, 고혈압 약 복용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3. 소화기관 출혈, 궤양, 염증 위험
위장 점막을 자극하여 위염, 위궤양, 장출혈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공복에 복용하거나 장기 복용 시 위장관 손상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4. 심장마비 및 뇌졸중 위험 증가
혈압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켜, 특히 고용량이나 장기 복용 시 심혈관 사고 위험이 증가합니다.
심장병 이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5. 고혈압 위험 증가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고 체내 나트륨 배출을 방해해 혈압이 오를 수 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 중인 고혈압 환자는 각별히 주의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