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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노인 낙상 골절 사고 예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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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를 넘기신 아내의 외할머니께서 골절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셨다.
베란다에서 넘어지면서 낙상에 의한 어깨뼈 골절.

주치의는 수술을 권했고 정형외과에서는 수술이 어렵다고 했다. 연로하셔서 위험하고 뼈가 가루처럼 약해 사실상 득보다 실이 많다는 판단이다.

노년층 낙상에 의한 골절 사고 중 50%가 사망으로 이어진다. 골다공증 약을 복용 한 경우 회복이 더 어렵다. 뼈에 시멘트를 부은 격이라 뼈가 그 대사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 약을 복용한 그룹과 약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 사이에 사망률 차이는 거의 없다.

실제로 사망률을 낮추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예방 교육>이다. 왜냐하면 어이 없을 정도로 사소한 부주의가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의자 밟고 올라서서 뭐 꺼내다가?
– 어두운 계단 내려오다?
– 욕조에서 미끄러져?
– 서서 한 손으로 양말신다가?

이전에 늘 하던 일들이었는데 본인의 균형감각이나 평형을 유지하는 반사신경이 약해진 것을 모르고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혈압약이나 진통제, 우울증 약 복용시 사고 위험이 늘어난다. 앉았다 일어나다가도 어지러워 쓰러지기도 한다.

노인 낙상에 의한 골절사고의 59%는 안방에서 일어난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는 것이다.

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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