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발에 자주 쥐가 나는데 (걍 가만히 있다가도)
어떤 원인들이 있을까요….ㅜㅜ”
어르신들께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콜레스테롤 약물 스타틴 부작용이 있는데 질문하신 분은 해당 사항이 없을 테니 패스!
스타틴 약물 말고도 여성 호르몬제, 골다공증 약, 소염제, 혈압약, 항생제 등도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많다… ㄷㄷ)
상식적으로 알아두시면 좋고.
일단 약물 부작용은 제외하고.
보통은 전해질 불균형으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미네랄 부족인 경우가 많지만 미네랄을 잘 챙겨 먹는데도 쥐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보충해 주면 좋은 것이 비타민E입니다.
자연에 존재하는 비타민E는 산소 운반 능력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산소 운반 능력이 250% 향상되기 때문에 협심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고 (협심증은 심장 근육이 아픈 것) 산소 호흡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고산 등반을 할 때도 활용됩니다.
중요한 것은 비타민E를 식품을 통해 온전하게 섭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토코페롤, 토코트리에놀 분해해 놓은 것들은 소용없어요.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시금치, 양상추, 아스파라거스 그밖에 대부분의 녹색 잎채소에 풍부하고 (채소를 많이 먹으라는 이유), 견과류 중에는 아몬드와 해바라기씨 그리고 아보카도에도 풍부합니다.
(이래저래 아보카도는 정말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