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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지방산 대사가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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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많이들 보셨을 거에요.
유튜브 댓글이나 카페에도 여러번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암은 유전질환이 아니라 대사질환임을 강조하면서 암 환자분들은 과도한 당 섭취와 인슐린저항성을 조심하시라고 제가 늘 강조를 드리기 때문에 혼란스러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 이 연구 결과는 알고 보면 그다지 혼란스러운 내용이 아닙니다.
​암 세포가 지방산 대사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내용이지 먹는 지방을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정작 지방산 대사를 초래하는 것은 <혈중 인슐린 수치>입니다.

​식사 후 인슐린 수치가 치솟게 되면 dephosphorylation과 acetyl-CoA carboxylase가 활성화되면서 지방산 대사가 활발해집니다.
간단하게 말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저장되면서 지방산 대사가 촉진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암 환자의 경우(특히 전이가 활발한 암의 경우) 훨씬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질 대사로 변경을 유도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성난 암은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당이나 지방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에너지로 삼는다는 뜻으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비만 환자들이나 콜레스테레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서 암 발병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암의 활동성도 높은 것이 관찰됩니다.

​동시에 잊어선 안되는 것이 당뇨환자들의 암 발병률도 월등하게 높다는 것입니다.

​지방산 대사를 지방 섭취로 오해하지 마시고 여전히 암 환자들에게는 과도한 당분과 비만,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위협적인 위험요소입니다.

​현재까지 의학계의 정설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원인으로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를 지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암이 당 대사를 하든 지방산 대사를 하든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은
<유전 질환이 아닌 대사질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발 좀 이제는 <지방 vs 탄수화물>의 대립적 사고를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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