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내가 산 영양제가 가짜” 오픈마켓 피해 사례 늘어 판매사 쿠팡 사용자 환경과 정책이 소비자 혼돈 부추겨 소비자 안전 구멍 났는데 판매사도 식약처도 소극적 대응
서울 중구의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쿠팡 배달 차량. /뉴스1
쿠팡 등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해외 유명 영양제가 알고 보니 가짜였다는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11번가나 G마켓 등의 상황도 비슷하다. 다만 전자 상거래 플랫폼 1위인 쿠팡의 ‘로켓직구’ 사용자 환경(UX)과 ‘아이템위너 정책’이 소비자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켓직구란 쿠팡이 직접 매입해 물건을 배송해 주는 것이다. 아이템위너 정책은 쿠팡에 올라온 동일한 상품들 가운데 가장 저렴한 물건을 대표 상품 판매자로 단독 노출하는 방식이다.
◇ “내가 사 먹은 그 영양제가 가짜였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에서 구매한 영양제가 알고 보니 가짜였다는 신고가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한 약사가 유튜브에 가짜 해외 영양제를 구분하는 방법을 올린 후 피해 사례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오픈마켓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작정하고 속이려는 판매자를 피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사기 판매자들은 특정 브랜드의 영양제 포장 용기(패키지)를 똑같이 따라 해서 판매하고 있었다. 진짜 영양제 용기를 바로 옆에 두고 비교해 봐야 글씨체의 크기나 간자 등 미세한 차이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영양제 알약(태블릿)의 색도 비슷하게 만들고 있다. 진짜 영양제는 짙은 황색인데, 가짜 영양제는 연한 노란색인 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사기 판매자들도 그나마 양심적(?)이었다”면서 “아예 빈 알약을 보내서 구매자가 잘못 샀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게 했는데 이제는 알약까지 비슷하게 꾸민다. 알약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어 이를 섭취한 소비자는 더 불안할 것”이라고 했다.
구매한 영양제가 가짜인지 알려면 플랫폼에서 판매자 정보가 그대로 있는지 확인해 보는 수밖에 없다. 가짜 영양제 판매자가 일정 기간 상품을 판매하고 판매자 페이지를 지우는 방식으로 사기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판매자 탈퇴를 하고 다른 사업자 정보로 재가입해서 또 가짜 영양제를 파는 구조다.
가짜 영양제는 진짜 같은 제품 용기를 사용하면서 소비자 혼돈을 부추기고 있다. 꼼꼼히 비교해 보면 브랜드명의 글씨체나 굵기, 자간 등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픽=정서희
◇ 소비자 혼란 부추기는 쿠팡 사용자환경(UX)·정책
오픈마켓 플랫폼의 가품 논란은 사실 종식이 어려운 문제다. 다만 유통업계에서는 쿠팡 정책 탓에 소비자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는 구조라고 보고 있다. 로켓직구가 대표적이다. 쿠팡 로켓직구는 쿠팡이 직접 물건을 매입해서 소비자에게 보내주는 구조다.
11번가 등 다른 플랫폼도 비슷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지만, 국내·외 물품을 넘나들면서 직매입 판매에 제대로 나설 수 있는 곳은 쿠팡뿐이다. 해외 직구를 통해 영양제를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쿠팡 로켓직구를 찾는 것도 이 때문이다. 로켓직구로 물건을 구매해서 가품 논란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쿠팡을 믿고 거래하는 만큼 가품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구매 과정에서 가품 논란이 많은 판매자 매입 배송과 쿠팡 로켓직구를 혼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의 쿠팡 여정은 물건 검색→로켓직구 표시 확인→수량·색상·사이즈 등 선택사항 변경→결제의 수순을 거친다. 혼란은 로켓직구 표시 확인을 한 이후 선택사항을 고르면서부터다. 선택사항에 따라 로켓직구와 판매자 매입 페이지 두 갈래로 한 번 더 길이 나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로켓직구라는 점을 확인한 다음이라 판매자 매입 페이지로 연결된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입장이다. 로켓직구를 하려다가 결제를 하고나니 판매자 구매대행을 인식하게 된다는 뜻이다. 다만 쿠팡 측은 배송 날짜가 달라진다는 점, 선택사항 우측에 ‘로켓직구’라는 로고가 사라진다는 점을 들어 소비자 이용 환경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가짜 영양제를 구매한 한 소비자는 “쿠팡이 가품 논란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로켓직구인지 아닌지 결제 직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절차라도 마련해주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G마켓 등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운영되지 않는 쿠팡 고유의 시스템인 아이템위너 정책도 소비자가 혼동을 일으키는 이유다. 아이템위너는 쿠팡에 올라온 동일한 상품들 가운데 가장 저렴한 물건을 대표 상품 판매자로 단독 노출하면서, 같은 상품에 달린 리뷰가 표시된다. 해당 판매자가 판매한 상품이 아닐지라도 상품 리뷰가 따라오는 것인데 좋은 리뷰가 상단에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한 소비자는 “최신순으로 리뷰를 보면 가끔 ‘가짜인 것 같다’는 리뷰가 뜬다”면서 “좋은 리뷰는 다른 판매자의 상품에 달렸던 것인데 사기꾼 판매자의 판매가격이 좀 싸게 올라왔다고 해서 리뷰가 몽땅 이동해서 보여지니 꼼꼼히 보지 않으면 좋은 판매자인 줄 알고 사게 된다”고 했다.
로켓직구로 살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선택사항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로켓직구와 판매자 매입 판매로 또 한 번 소비자 여정이 달라지는데, 소비자는 미처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그래픽=정서희
◇ 식약처도 쿠팡도 대응은 소극적
가짜 영양제의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체에 무해하다면 다행이지만 가짜 영양제의 성분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 불안은 커질 수 있다. 소비자 안전 문제에 큰 공백이 생긴 셈인데 이렇다 할 조치는 없다.
먹을거리 안전에 책임이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쿠팡에 신고된 가짜 영양제를 회수해서 성분을 조사한다는 등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없다. 다만 식약처 관계자는 조선비즈의 질의 후에 “해외직구 가짜 영양제에 대한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수입산 가품의 경우 특허청과 관세청 등의 소관이다.
쿠팡도 즉시 환불에 나서는 정도로만 대응하고 있다. 통상은 물품 회수 후 환불이지만 가짜 상품 구매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바로 환불해 주고 물품은 자진 폐기해달라고 요청하는 정도다. 피해 소비자들은 쿠팡이 사기 판매자의 판매 내역 등을 참고해 소비자에게 진품 여부 확인 고지를 보내주는 것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 소비자는 “문제가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으니 재빠르게 환불해 준다는 것인데, 소비자가 인지하지 못했다면 환불은 없다는 뜻이기도 해서 아쉽다”고 했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가짜 상품 판매자에 대해 영구 판매 중지 조치를 취했다”면서 “주문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상품들을 더 엄격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13일(현지시간) 오전 본회의에서 케네디 지명자 인준안을 찬성 52표, 반대 48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의원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지만 공화당 의원 53명 중에선 미치 매코널 의원만 반대표를 던졌다.
공화당은 이날 인준안 투표에 앞서 “케네디 후보자가 백신에 대한 시각과 과학 논문을 왜곡해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는 공화당 의원들에게 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고 타당한 연구에 기초해 백신을 권고할 것이라 말했다”고 그를 옹호했다.
그는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아들로 케네디가의 일원이다. 민주당에서 정치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이내 탈당한 뒤 지난해 대선 독자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선거 막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했다.
칼슘과 골다공증 관련한 영상들이 여러 편 있는데, 대부분의 내용이 칼슘 보충제는 필요 없다는 거에요.
흡수와 활용에 문제가 있는 대사 상태라서 골다공증이 있고 검사상 수치도 낮다면 오히려 더 많은 칼슘을 먹어주는 것이 칼슘을 연조직에만 쌓이게 만들고 동맥경화만 더 심해진다는 내용입니다.
칼슘이 위험하다는 뜻도 아니고 칼슘을 멀리하란 뜻도 아닙니다. 간혹 이 차이를 이해 못하시는 분들 계신데 흑백논리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윤석렬을 비판한다고 해서 이재명을 지지하는건 아닐건데 쉽게 그런 오해를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비슷한 예로 어린이 종합 비타민이 있습니다.
제가 딱히 권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한테도 안 먹였다는 뜻은 제가 ‘가치’를 못 느끼겠다는 거지 어린이 종합비타민들이 전부 다 쓰레기라는 뜻은 아니에요. (쓰레기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_-)
아무튼 마트에서 애들 사먹이는 어지간한 가공식품 보다 나을 거고 먹이는 부모한테 뭐라 안한다구요.
혈압약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혈악약의 부작용을 지적했다고 해서 혈압약은 독극물이니 절대 먹지 말고 혈압이 높아도 방치하라는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계세요. (살떨립니다 ㄷㄷ)
어린이 해열제도 마찬가지에요. 아이들 미열은 그냥 놔 두는게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고 해열제가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위장과 간에 무리를 준다는 정보의 가치는 득과 실을 잘 따져서 판단할 때 있는 건데, 애가 열이 펄펄 끓어도 감기약 절대 안먹이고 걍 버티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으세요.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쪼르르 항생제 먹이는 엄마도 문제지만 열이 펄펄나는데도 자연치유 한다고 약 만큼은 피하는 것도 문제 입니다.
둘 다 똑같이 지혜로운게 아니죠. 또 다른 차원의 어리석음 입니다.
요즘 엄마들의 약물 남용이 심해서 확실히 덜 먹여야 하는게 맞긴 맞는데 극단적인 회피를 할 필요는 없다는 거에요.
”기능의학 병원에 갔는데 항생제 처방하더라..” “기능의학 병원에서 백신 접종 권하더라..” 다 마찬가지 입니다.
기능의학이 항생제 반대하는 학문 아니고 백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학문이에요.
장 건강 상태가 엉망인데 항생제 필요하면 당연히 써야죠.
영양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메가3보다 고등어가 훨씬 낫죠. 저도 항상 그렇게 강조를 드리고..
하지만 고등어를 맨날 먹을 수 없으면 어떤 날은 오메가3 챙겨먹어도 됩니다.
그런데 영양제도 가공식품이라며 음식으로만 영양소를 섭취하겠다는 극단적인 자연주의자들이 있습니다.
이건 그냥 미련한 거에요.
미네랄을 어떻게 다 공급하겠다는 건지? 고릴라, 코끼리처럼 하루 종일 풀만 뜯고 있을 것도 아니고.
2월 7일 금요일, 몬태나 주 의회에서 인간에게 mRNA 백신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 이 법안은 주 의원 Greg Kmetz가 다른 공화당원들의 지지를 받아 발의했으며,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통과되는 법안이 될 것이다.
*몬태나 주 의회에서 제안된 법안은 인간에게 mRNA 백신을 사용하는 것을 불법화하려고 한다. *COVID-19를 예방하는 데 사용되는 것과 같은 mRNA 백신은 광범위하게 연구되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이 법안에는 RNA가 인간 DNA에 통합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과 같이 mRNA 백신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포함되어 있다.
mRNA 백신은 COVID-19 팬데믹 동안 대중의 주목을 받았는데, 이 기술은 아마도 이 질병에 대한 가장 성공적인 백신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고, 오늘날에도 COVID 예방의 황금 표준으로 남아 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Pfizer-BioNTech 또는 Moderna에서 제조한 mRNA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백신은 최신 바이러스 변종에 대처하기 위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Oxford-AstraZeneca 백신과 같은 비 mRNA 백신과 함께 이러한 백신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The Lancet에 실린 2024년 연구에 따르면 2020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세계보건기구 유럽 지역에서만 160만 명의 생명(25세 이상 성인)이 구해졌다고 한다.
mRNA COVID 백신을 우리에게 가져다준 기술은 2023년에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OVID 외에도 동일한 혁신이 뇌, 장, 피부암을 치료하기 위한 개인화된 백신 시험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데이터가 유리하더라도 mRNA 백신은 처음부터 강력한 반대자들이 있다. Kmetz 자신도 이 분야에서 이전에 COVID 백신 접종자의 헌혈을 금지하는 2023년 법안을 후원한 적이 있다.
대부분의 반대는 이러한 백신의 작동 방식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몬태나 법안의 텍스트를 살펴보면 그러한 오해가 어느 정도 끼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섭취하면 인간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대 하이케 비쇼프-페라리 박사팀은 스위스에 거주하는 70~91세 777명을 대상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생물학적 노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매일 해산물 기반으로 오메가3 지방산을 1g씩 섭취하는 그룹, 비타민D를 2000IU와 함께 섭취하는 그룹, 주 3회 30분씩 운동을 병행하는 그룹 등 여덟 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을 진행했다. 그 후, 연구팀은 3년에 걸쳐 실험 참가자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후성유전학적 시계로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했다. 후성유전학적 시계는 DNA 메틸화라는 상태를 통해 생물학적 노화의 속도와 진행 과정을 추정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연구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은 생물학적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 3년간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3개월 덜 늙는다는 지표를 보였다. 비타민D를 추가 복용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했을 땐 4개월로 효과가 늘어났다.
오메가3 지방산이 낙상과 감염을 각각 11%, 1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 D를 매일 섭취하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3년 동안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쇠약함 전 단계에 들어갈 위험이 39%, 암 발생률이 61% 낮아졌다.
연구 저자 하이케 비쇼프-페라리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D 섭취,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노화 예방에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후속 연구를 통해 DNA 바이오마커의 변화가 실제 고령층의 인지 능력과 운동 능력, 심혈관계 건강 같은 지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땐 보충제보다는 천연식품을 통해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정어리, 고등어, 굴비 등에 풍부하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식품을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최소 500mg 섭취하고 최대 3g을 넘지 않도록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