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단식 시작하고 변비 생기는 분들 계시죠?
먹은게 없으니 나올게 없다는 논리로 자위하고 있는 댓글들이 많이 보여요.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만, 덜 먹는다고 반드시 변비가 생기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1.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많고,
2. 많이 먹어도 변비인 사람들도 많음.
변비를 해결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나>
대부분의 변비는 미네랄 부족입니다.
변비 예방하려면 채소 많이 먹으란 말 들어 보셨을 거에요.
채소 안먹는 사람이 변비가 흔한게 맞습니다.
채소에 식이섬유 때문이긴 한데 채소에는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그래서 미네랄 섭취를 늘리면 변비 증상이 개선될 수 있어요.
특히 <칼륨>이 그렇습니다.
변비 개선을 위해 마그네슘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칼륨이 더 중요 합니다.
원래 칼륨과 마그네슘은 한 쌍으로 함께 일해요.
아래 영상 참고 해 보세요.
<둘>
지방 섭취를 늘려주는 것도 변비를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원래 지방은 많이 먹으면 설사 해요.
그리고 어차피 간헐적단식을 할 때 적당한 지방을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변비가 있을 경우, 지방 섭취가 부족하진 않은지 점검해 보세요.
<셋>
소금물 (또는 소금)을 먹어주는 것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정제염이 아니라 암염이나 바다소금처럼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을 말하는 거에요.
역시 미네랄이 중요합니다.
<넷>
원칙적으로 차전자피와 같은 식이섬유는 공복에 먹어도 단식을 깨뜨리지 않습니다.
식이섬유를 먹을 수 없는 SIBO 환자들은 차전자피 대신 곤약을 드셔도 됩니다.
둘 다 단식을 깨뜨리진 않지만, 일부러 공복 중에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단식을 마치고 식사 하기 전에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식사를 하기 전에 한번 더 먹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섯>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변비 예방 방법 중 하나에요.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하실 것은 물만 마시고 미네랄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 서 언급한 미네랄과 소금을 충분히 먹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