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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Blog Page 44

우유가 암을 일으키는데 유청단백질은 괜찮을까?

우리가 흔히 아는 항산화재들은 대부분 <식물 항산화제> 입니다. 식물이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물질로, 식물에게 가장 특화 되어 있습니다.

​이를 사람이 취해도 도움이 되기때문에 연구를 통해 다양한 식물영양소들이 발견되었고 항산화제로 소개되었습니다.

​항산화제 중에 왕중왕은 비타민C입니다.
강력한 효과에 비해 값이 싸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있어 가장 좋은 항산화제는 <글루타치온>입니다. 식물 항산화제가 아닌 우리 몸에서 직접 만드는 항산화제 입니다. 강력한 항산화제이고, 부작용이 전혀 없는 항산화제입니다.

​안타깝게도,
건강하지 못한 몸은 글루타치온을 만들지 못합니다. 영양소가 부족해도 글루타치온을 만들지 못합니다.

​잘 알려져 있는 식이유황 MSM알파리포산, NAC를 거쳐 글루타치온으로 합성됩니다.

​글루타치온은 가격이 비싼데 비해 반감기가 짧기때문에 (불안정),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MSM을 많이들 복용하십니다.

​조금 더 적극적인 보충이 필요한 경우 기능의학 병원에서는 알파리포산이나 NAC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반감기가 짧은 것을 고려해 정맥주사를 하기도 합니다.

​리포조말 글루타치온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역시 가격이 비쌉니다. 주로 암환자나, 파킨슨, 당뇨환자가 사용합니다.

글루타치온이 많이 들은 음식은 시금치,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오크라 등이 있습니다.

유청단백질은 글루타치온을 다량으로 만드는 최고의 재료입니다. ​
더 나은 대체품을 찾기 어렵습니다.

​유청단백질을 바디빌더나 운동선수들이 근육량증가를 위해 보충하는 것으로 알고계시지만, 40대 이후 노화가 가속화되는 시기의 중장년들과 환자들에게 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닥터울프슨 유청단백질은 강력한 휴먼 항산화제로서 오히려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우유가 암세포를 키우는 것은 우유의 당성분때문이며 사육과정에서 주사하는 항생제와 에스트로겐, 성장 호르몬 등의 영향이 큽니다.

​닥터울프슨 유청단백질은 무항생제, 무호르몬, 유기농 목초사육 소에서 얻은 우유를 원료로하기 때문에 저와 저희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습니다.

콜라겐 복용법 : 빈속에? 아침에? 저녁에?

콜라겐을 빈속, 식후 언제 먹는게 좋을까요?

​모든 약은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한국인들이 위장장애가 워낙 많고, 약들 또한 위벽을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워낙 흔해서 <식후 30분>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미국인들은 전혀 모르는 말입니다.

​속쓰림을 걱정하셔서 그렇다면 콜라겐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비타민C나 B와 달리 속쓰림이나 메스꺼움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약물처럼 위벽을 상하게 하는 부작용도 없습니다.

​흡수율에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과학자들 사이에 논란이 많은 부분입니다.

​피부미용을 위해서라면, 피부가 재생되는 것은 심야시간 수면중이기 때문에 밤에 취침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위산이 콜라겐을 파괴하기 때문에 공복이 좋다는 주장인데, 콜라겐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위산으로 분해를 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공복상태에서도 얼마든지 분해와 흡수가 일어나고 효과를 보기 때문에 계속 논란이 되는 거구요.

​대부분의 기능의학 의사들이 동의하는 결론은:
1. 공복/식후 크게 중요하지 않다.
2. 필요(복용 목적)에 따른 복용량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3. 연결조직 재건을 위해 비타민C, 구리, 아연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피부미용이 목적이라면 마카 Maca 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마카는 부신피로, 신장보호, 전립선보호 등의 목적이지만, 피부미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복용량과 관련해서 예전 영상이 도움 되실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GTMxkQO-OM&t=

​서로 다른 콜라겐 종류에 대해선 아래 글 참고 하세요.
[저분자 콜라겐 vs 피쉬(생선) 콜라겐 vs 필로소피 콜라겐]
https://cafe.naver.com/drjoshuacho/1005

저분자 콜라겐 vs 피쉬(생선)콜라겐 vs 필로소피 콜라겐

질문:
필로소피 콜라겐 시켜서 두통째 먹고있을때 영양제에서 대해서 쫌 안다는 친구가 조언을 하네요. 저분자피쉬콜라겐을 먹어야지~ 하면서요.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답변:
어차피 필로소피 콜라겐보다 더 저분자 콜라겐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콜라겐은 ‘흡수’와 ‘생체이용율’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필로소피 콜라겐은 300dalton 크기로 가수분해된 콜라겐으로, 열이나 산도를 가하지 않고 단백질가수분해효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종 산물의 순도와 품질이 우수합니다.

이 과정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값싸고 손쉬운 피쉬 콜라겐이 나온건데, 피쉬콜라겐은 흡수만 조금 유리할 뿐 bovine (소) 콜라겐보다는 생체이용율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무항생제, 목초사육 소를 원료로 하면 비용이 더욱 올라갑니다.

그리고 필로소피 콜라겐에는 연결조직의 재건을 돕는 비타민C와 아연, 구리 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따로 비타민C와 아연, 구리를 챙겨먹지 않는다면 콜라겐 자체를 안 먹는게 낫습니다. 피쉬콜라겐이건 저분자건 할 것없이 먹어봤자 똥으로 다 나와요.

친구분께 알려주세요. 저분자피쉬 콜라겐의 비밀(?)과 콜라겐에는 이렇게 많은 조건들이 있다는 것을… 친구분도 제대로 아셔야 하니까요.

하나도 흡수가 안되는 콜라겐이라면 1원도 비싼겁니다. 그렇다고 너무 비싼 콜라겐은 그냥 사기입니다.

금가루 들어간 것도 아닌데, 콜라겐 뿐만 아니라 보충제들은 지나치게 비쌀 수가 없어요. (비쌀 ‘이유’가 없어요.)

필로소피 콜라겐이 딱!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필로소피 제품들 만든 이유가 이런겁니다. 여러분들 숙제 대신 해 드리는거…

어둠속에 헤메일 때 등대 역할.

글루텐 제외식을 할 때 도움이 되는 보충제

알러지, 아토피, 천식 등등 자가면역질환 증상이 보여, 기능의학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글루텐 민감증 (gluten sensitivity) 진단을 받고 글루텐 제외식(gluten-free diet)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럴 때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철저하게 한다고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글루텐을 섭취하게 되는 억울한 경우입니다. 특히 가공식품에는 은밀하게 숨어들어가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그럴때 도움이 되는 보충제가 있습니다.

주성분인 프롤릴 엔도펩티드 가수분해효소가 글루텐 성분을 분해할뿐만 아니라, 바이오코어 유당분해 효소들이 유제품으로부터 장벽을 보호합니다.

​당뇨환자 중에 혈당 약을 먹고 있으니 아무 음식이나 막 먹고 술도 실컷 마시는 것처럼, 이 보충제만 있으면 걱정하지 않고 글루텐을 마구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두번째 문제점으로는,
글루텐 제외식을 하게되면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들이 있습니다.

​채식을 할 때 비타민B12와 같은 특정 영양소가 결핍될 수도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비타민B12는 글루텐 제외식을 통해서도 결핍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Thiamin, Riboflavin, Niacin, 엽산과 같은 B군 비타민들과 철분,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

​그리고 비타민D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글루텐 제외식이 때문은 아니지만 글루텐 제외식을 선택했다는 것은 장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장벽이 건강하지 못해 흡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결핍되는 영양소들도 있습니다.

​또한 글루텐 제외식을 할 때 유제품도 함께 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영양소 결핍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비타민B12,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K 등이 있습니다.

​이런 영양소들은 그냥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손상된 장벽을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장누수 증후군 치료 중에는 종합비타민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고 나타나는 몸의 변화

아래 그래프는 도넛과 우유를 먹었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피자와 콜라를 먹었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쌀밥에 무우국을 먹었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유기농 오렌지 주스와 non-GMO 우리밀 빵을 먹었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화려한 광고문구에 속지 말고, 그럴듯한 타협으로 스스로를 달래지 마세요. 과도한 탄수화물은 그저 과도한 탄수화물일 뿐입니다.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 되고, 인슐린의 역할이 혈당을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혈당이 떨어지면서 더 많은 탄수화물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플러스
과도한 인슐린은 몸을 살 찌우고 세포를 산화시킵니다.

유방암 발병 위험과 에스트로겐 대사산물

유방암 위험률을 말할 때 항상 거론되는 것이 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입니다.

​에스트로겐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정작 중요한 것은 에스트로겐이 <어떻게 대사되는가>입니다.

에스트로겐 대사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가 있는데 대부분의 기능의학 병원에서는 <더치테스트>를 통해 이를 확인합니다.

에스트로겐은 간에서 대사가 되는데 세 가지 에스트로겐 대사산물로 분해가 됩니다.

​2-hydroxyestron
4-hydroxyestrone
16-alpha-hydroxyestrone

​이미 1980년대 부터 파악된 바로는 2-hydroxyestron은 암을 예방하는 ‘좋은’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져 있고, 16-alpha-hydroxyestrone은 암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16-alpha-hydroxyestrone은 암의 성장과 분열을 촉진하는 반면, 2-hydroxyestron은estrogenic effect가 거의 작용하지 않습니다.

​16-alpha-hydroxyestrone으로는 아예 대사가 안되면 좋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중요한 것은 둘 사이의 비율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2-hydroxyestrone 이 16-alpha-hydroxyestrone 보다 많으면 좋습니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다름아닌 십자화과 식물입니다. 여성들의 채소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십자화과식물의 유명한 두 성분이 있지요? <인돌3카비놀>과 <DIM> 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이 두가지 성분이16-alpha-hydroxyestrone 부산물의 생성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DIM 성분이16-alpha-hydroxyestrone의 생산을 50% 억제하고, 2-hydroxyestrone의 생성을 75%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십자화과 식물로는 브로콜리, 브러셀스프라웃, 양배추, 컬리플라워, 콜라드 그린, 케일, 콜라비, 가든 크레스, 머스타드 그린, 래디쉬 무우, 터닙 등이 있고 그 중 가장 DIM 농도가 높은 것은 가든 크레스(큰다닥냉이=물냉이와 다름)와 머스타드 그린(겨잣잎)입니다.

​이는 유방암 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과 같이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연관된 모든 암에 해당합니다.


참고:
Winters Nasha, Kelley Jess, The Metabolic Approach toCancer, Chelsea Green Publishing, 2017

Michelle Whirl-Carrillo, Ellen M. McDonagh, J. M. Hebert,H Chun Gong, K. Sangkuhl, C. F. Thorn, Russ B. Altman, and T. E. Klein,”Pharmacogenomics Knowledge for Personalized Medicine,” Clinical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92, no. 4 (October 2012): 414-17

​Heather Greenlee, Yu Chen, Geoffrey C. Kabat, Qiao Wang,Muhammad G. Kibriya, Irina Gurvich, Daniel W Sepkovic, et al., “Variantsin Estrogen Metabolism and Biosynthesis Genes and Urinary Estrogen Metabolitesin Women with a Family History of Breast Cancer,” Breast Cancer Researchand

무섭고 달콤한 이야기…설탕, 꿀, 코코넛 슈가

오늘은 달콤하지만 사람 잡는 설탕 이야기 입니다.

예전에는 설탕 많이 먹으면 이빨 썩는 걱정만 했는데 이제는 설탕 혹은 과도한 당분이 당뇨, 비만, 그리고 염증반응을 일으켜 심혈관질환과 통증(관절염) 원인이라는것이 밝혀졌습니다.

​암세포가 설탕을 좋아한다는 것도 잘 알게 되었구요.

​설탕은 독입니다.

지나친 당분 섭취로 인한 미국 내 의료비 부담이 연간 1인당 1,5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보건부 장관 폴 밴더벨펜은 설탕이 술, 담배, 코카인을 합친 것 보다 더 해롭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또 오버한다…’ 싶으신가요? 저는 폴 장관 의견에 동의요!

​문제는 설탕이 건강을 헤친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현대인들은 여전히 엄청난 양의 당분을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알게 모르게 미국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매주 3파운드의 설탕을 섭취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설탕은 강한 중독성을 갖고 있습니다. 뇌 영상촬영 결과 설탕은 코카인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뇌의 도파민 때문만이 아니라, 몸 전체가 당분에 한번 빠져들면 매우 의존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나은 제품을 찾고 실제로 마트에 가 보면 ‘천연’ 설탕이나 다양한 종류의 설탕 대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설탕 종류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제 백설탕:
싼 맛에 오랫동안 먹어왔던 설탕 입니다.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건강에는 가장 해로운 설탕입니다. 백설탕에는 영양학적 가치는 전혀 없고 칼로리만 있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미국 내 유통되는 백설탕 제품의 65%는 GMO 유전자조작 사탕무 (sugar beet)로 제작됩니다. 어떻게 해서든 피해야 할 ‘나쁜 설탕’ 되겠습니다.

​흑설탕:
시중에 유통되는 흑설탕은 백설탕과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제조된 후 맛과 색감을 위해 당밀을 첨가했을 뿐입니다. 색깔이나 광고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탕수수:
사탕무 대신 사탕수수에서 증류방식을 통해 추출한 설탕입니다. 백설탕 보다는 덜(?) 정제된 설탕입니다. 따라서 백설탕에 비하면 사탕수수의 맛과 색상, 영양소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는 아주 미미한 수준에 불과합니다.

유기농 천연 설탕 (Raw Organic Cane Sugar):
일반 설탕에 비해 가공과 정제가 덜 된 설탕입니다.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제와 같은 사탕수수의 영양소를 비교적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장하는 바 대로 정직하게 진짜 유기농일 경우 잔류농약이 없다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따라서 다른 설탕 제품보다 낫겠지만, 기억하셔야 할 것은 종류에 상관 없이 설탕 자체의 섭취를 최대한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코코넛 슈가:
코코넛 나무의 수액에서 채취한 설탕입니다. 자연방식으로 수액을 채취한 후 수분을 증발 시켜 채취하는 방식입니다. 식이섬유를 비롯한 영양소가 소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과당 (Fructose) 함량이 낮아서 가장 선호되는 제품입니다.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 감미료는 아예 언급할 가치를 못 느껴서 그냥 패스~!

​이상 여러 종류의 설탕 제품들을 살펴 봤지만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당 제품은 따로 있습니다. ​가공이나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공급을 하고 우리 몸에 활력을 주는 당…

​바로 꿀입니다.

​이미 2,000년 전 이집트 무덤에서 발견되었다는 꿀.

​꿀은 예로부터 여러가지 치료제로 쓰여 왔습니다.
기침 / 상처 / 소화불량 / 피부감염 / 피로회복 / 감기 / 화상 등의 치료에 꿀이 사용 되었습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통증과 고열, 탈수증상 개선을 위해 꿀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현대에 와서도 꿀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 중 눈에 띌만한 것으로는,

첫째-
꿀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유해 박테리아와 싸운다는 사실입니다. 꿀에는 글루코스 옥시데이즈 glucose oxidase 라고 하는 효소가 있습니다. 이 효소가 산소와 만나게 되면 과산화수소 hydrogen peroxide가 발생합니다. 과산화수소는 강한 산성을 띄며 박테리아의 세포벽을 녹이는 역할을 합니다.(인간의 세포벽은 박테리아의 세포벽보다 훨씬 두꺼워서 이를 충분히 견뎌냅니다.) 이러한 작용 때문에 꿀은 피부감염이나 상처치료에 도움이 되며,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꿀은 세포들을 건강하게 유지해 주는 필수 구성요소입니다. 설탕과 달리 꿀에는 단백질, 효소,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제 등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심장, 폐, 위, 뇌와 같은 장기는 물론 눈과 피부조직에 탄력을 더합니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손상과 맞서 싸워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체내 독소와 오염물질을 배출함으로 디톡스 효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꿀 역시 당분이 많기 때문에 건강에 해롭지는 않을까요? 특히 당뇨나 비만 환자에게?

​꿀도 설탕과 비슷한 비율로 포도당 과당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내에서 꿀은 설탕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사가 일어납니다.

꿀에 들어있는 다양한 효소들이 우리 세포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꿀이 소화되고 대사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일반 설탕보다는 낫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것이 과다하게 섭취해도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한 불행하게도 몇 해 전 미국 10개 주에서 조사를 실시했는데, 마트에서 유통되는 꿀 중 76%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분 조사 결과 벌꿀 대신 설탕, 콘시럽, 각종 유해 화학물질이 범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꽃가루를 채취해서 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인 아줌마, 주인 아저씨가 놓아둔 접시위에 설탕물로 꿀을 만든다고 하네요.

먹거리하고는 늘 전쟁입니다.

농약 사용이 많은 작물과 적은 작물

미국 소비자 단체인 Environmental Working Group 에서는 이른바 Dirty Dozen & Clean Fifteen이라 하여 (직역하면 ‘더러운 12개 와 깨끗한 15개’) 과다한 농약을 사용하는 작물 12가지와 비교적 농약 사용이 적은 작물 15가지를 발표하였습니다.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작물로는:
사과, 복숭아, 수입산 자두와 살구,샐러리, 체리, 토마토, 감자, 오이, 시금치, 포도, 딸기, 고추 그리고 피망이 Dirty Dozen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주로 제가 좋아하는 과일들이 모두 포함 되어 있네요. 여기에 포함된 작물들은 가급적이면 유기농 제품을 사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대로, 다음의 15가지 작물은 재배과정에서 비교적 농약 사용이 덜 한 작물들입니다.

Clean Fifteen에 선정된 농작물로는:
아스파라거스, 양파, 아보카도, 파파야, 양배추, 캔털롭, 파인애플, 옥수수, 가지, 고구마, 자몽, 키위, 망고, 버섯, 그리고 Sweet Pea라고 하는 콩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감자와 고구마의 운명이 엇갈렸네요.

의외로 유전자 조작 GMO 작물로 악명 높은 옥수수가 Clean Fifteen에 이름을 올려 의아해 하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GMO 옥수수는 농약을 잘 견딜 수 있게 유전자가 조작 된 것이 아니라 해충이 옥수수를 먹었을 때 배가 터져 죽도록 유전자 조작이 된 것이기 때문에 농약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 작물 리스트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경작하는 옥수수의 98%가 GMO 유전자 조작 작물이기 때문에, 옥수수는 아예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더 그렇습니다.

문제는 옥수수가, 아이들 씨리얼이나 과자, 그리고 콘시럽의 원료로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기 장애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평소 아토피나 피부질환, 천식, 소화기장애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나 집중력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특별히 음식을 가려서 먹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식품산업과 식품제조기술은 엄청나게 발전을 했지만, 그만큼 인간이 먹을 음식은 사라졌습니다. 암, 고혈압, 당뇨, 관절염 과 같은 흔한 성인병들의 증가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가장 큰 원인이 있습니다.

​남자 두 명 중 한 명, 여자 세 명 중 한 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각별히 음식에 신경 써서 잘 챙겨 드시고, 특히 아이들이 깨끗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충분히 가치있는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새 콜레스테롤 치료 가이드라인

새로운 콜레스테롤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됐습니다.

​9가지 중에 7가지는 여전히 스타틴 약물을 처방하는 것입니다.

영양학적이 접근은 여전히 매우 미미합니다.

‘지방은 해롭다’는 식품업계의 주장은 여전히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은 약물치료를 위주로 하는 병원에서는 여전히 좋은 해답을 얻기 어렵습니다.

글라이포세이트 넌 대체 뭐냐?

글라이포세이트 제초제와 GMO유전자조작작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Glyphosate 넌 대체 뭐냐?

​Glyphosate가 제초제인 것은 다 아시죠? 몬산토(지금은 바이엘에 합병)란 회사에서 팔았었죠.

​Glyphosate는 식물에 있는 EPSPS란 효소를 억제하는데 이를 통해 방향족 아미노산의 합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향족 아미노산에는 tyrosine, tryptophane, phenylalanine이 있는데 glyphosate는 수시간 내에 식물의 생장점까지 이동해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게 2주면 식물은 고사하게 됩니다.

​몬산토는 이 효소가 식물에만 있고 식물에만 작용한다고 했는데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여러 세균들, 곰팡이, 바이러스에도 작용합니다.

​식물은 뿌리 주변에 있는 다양한 세균이나 곰팡이와 공생을 하면서 자신이 만들지 못하는 영양소를 얻게 되는데 이런 균들 중 다수가 glyphosate에 의해 죽게 되면 식물에게 병원균으로 작용하는 균들이 성장해서 식물을 죽이게 되죠.

​이게 식물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장에서도 마찬가지 작용을 하게 됩니다.

​Glyphosate에 enterococcus, Bifidobacteria, Lactobacillus가 매우 취약하구요 더불어서 salmonella, clostridium, pseudomonas 같은 병원균은 내성을 갖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유해균과 유익균의 균형을 깨뜨린다는 뜻입니다. 장내 유산균 파괴)

바로 dysbiosis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뜻이지요.

​몬산토는 Glyphosate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의 유전자를 조작한 씨앗들을 판매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GMO입니다. 과거에는 작물 사이사이에 조신히 뿌리던 제초제를 GMO 사용 이후에는 대충 뿌려도 되서 농민들이 무지 편하게 된 셈입니다.

​그래서 제초제나 GMO 씨까지 한방에 사야하는 구조가 생기게 됩니다.

​Glyphosate에는 다양한 첨가물이 섞인 제품이 있는데 그 중 POEA가 섞인 제품이 있는데 POEA는 일종의 surfactant 역할을 해서 훨씬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질입니다.

​어떤 이에 따르면 POEA를 사용할 때 식물 내 glyphosate의 양이 만배나 증가할 수 있다고 하니 엄청나게 효율을 증가시킨 셈이죠.

​Glyphosate의 또 다른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금속 이온들과 결합을 해서 소위 chelating agent로서 작용을 하는 점입니다.

​원래 Glyphosate는 보일러 배관 세척용으로 개발이 되었던 약제인데 제초제로서 효과를 뒤늦게 발견하고 용도가 바뀐 약이기도 합니다.

​보일러 배관 내 침착해있는 칼슘이나 마그네슘같은 금속 양이온과 매우 잘 결합한다고 하네요.

근데 이게 뭐가 문제냐?

​Glyphosate가 뿌려진 토양 내 금속들을 Glyphosate가 결합을 해서 complex를 형성하면 식물이 이것들을 잘 흡수하지 못하게 되서 영양소가 매우 부족한 식물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Glyphosate의 반감기는 14일이라고 상품에 표시되어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complex를 형성하면 반감기가 수년 이상 갈 수 있게 됩니다. 못 쓰는 땅이 되어 버리는거죠 그래서 쩔 수 없이 더 많은 비료를 써야 하는 사태가 생깁니다.

​Glyphosate 뿐만 아니라 식물 내에서 중간 대사물인 AMPA도 chlelating agent로 영향을 미칩니다.

​Glyphosate나 AMPA 모두 아미노산인 glycine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어서 glycine 대신 결합해서 대사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Glycine이 succinyl-coA와 작용하고 Mg이 추가되면서 엽록소를 형성하는데 Glyphosate를 쓰게 되면 식물들의 광합성 능력도 떨어지게 되는거죠.

​비슷한 상황으로 인체에서는 Mg 대신에 Fe이 붙어서 Heme을 만들게 되는데 Glyphosate를 통해 이 작용이 방해 받으면 미토콘드리아 대사 이상, CytochromeP450 생성 이상, NOS, Hb, Bilirubin 대사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알게 모르게 저질 체력, 해독 장애를 갖는 몸이 되는 거죠.

​Glyphosate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기초적인 기전을 이해하는데 좀 도움이 되나요?

더 맑은 클리닉 박춘문 원장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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