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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건 “코로나 근절 안돼…예정대로 록다운 해제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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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만 불구 록다운 완전 해제 방침
“규제따른 부작용 심각…독감처럼 가야”

영국에서 코로나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최근 일일 감염자가 2만 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확진 숫자에 관계없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규제조치(록다운) 해제를 그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지드 자비드 신임 보건장관은 4일(현지시간) 기고문을 통해 “우리는 7월 19일 록다운 해제 목표로 가고 있다”며 “우리는 코로나를 근절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솔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확진자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록다운을 해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축구팬들이 잉글랜드의 유로2020 4강전 진출에 환호하고 있다. [AP 뉴시스]
 

자비드 장관은 “규제 해제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위험 없이 록다운을 해제할 수 있는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폭넓고 균형 잡힌 관점으로 코로나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우리가 독감에 대처하듯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비드 장관은 “우리가 (코로나와 관련해) 만든 규정들로 인해 가정폭력은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끔찍한 영향을 미쳤다”며 규제조치의 부작용을 강조했다.

로버트 젠릭 주택부 장관도 4일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마스크를 쓰고 싶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쓰는 것을 즐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마스크 착용은 개인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릭 장관은 “지금은 정부가 개인에게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보다는 시민 개인이 결정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도 록다운 해제를 앞두고 “매우 긍정적인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에게 너무나 어려웠던 많은 제한에서 벗어나 훨씬 더 관대한 체제로 이동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해 록다운 해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정부의 이 같은 의지에 대해 영국의사협회(BMA) 의사노조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주일 동안 확진자가 74%, 입원자가 55% 증가했다”며 “대중교통이나 상점 등 공공 실내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티븐 포위스 공공의료 국장은 마스크 착용과 관련 “어떤 사람들은 더 조심하려는 선택을 할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혼잡한 특정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습관은 감염을 줄이는 행동이니 유지하는 것이니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U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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