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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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Blog

편식하지 마세요

 

우리 카페에도 비건 채식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철저한 비건채식은 기본적으로 ‘편식’입니다.

​건강에 관한 조언을 드리자면 “편식하지 마세요.”
편식이 좋을리 없습니다.

​이거 중요해서 말씀드리는거에요.

​채식하는 분들이 이런 말씀을 들으면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어요.
전혀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정보를 나누는게 목적이지, 특정 식단을 옹호하거나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건 초등학생 수준의 태도입니다.

​저는 육식만하지 말라고도 똑같은 말씀을 드립니다.

​저탄고지는 육식이 아니에요.
‘잡식’입니다.
균형잡힌 자연식을 추구하는거지 고기만 먹자는건 아니거든요.

​철저하게 육식만 하는 식단은 ‘카니보어’라고 따로 있습니다.
카니보어 식단은 치료식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예를들면, 소장세균과증식(SIBO) 치료에 카니보어 식단이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에도 카니보어 다이어트가 처방되는거 알고 계신가요?

​카니보어 다이어트를 하게되면 면역반응 일으키는 물질들의 섭취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빠르게 사라집니다.

​그래서 카니보어 다이어트를 통해 너무나도 좋은 체험을 했던 분들이 평생 카니보어 식단만 유지하겠다고 다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러지 말라고 말립니다.
편식이기 때문입니다.

​편식은 치료식이 될 수는 있겠지만 인간의 식단으로 평생하기에는 불안합니다.
비건 채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물애호 목적으로 채식을 하는 분들의 경우는 어쩔 수 없고, 건강을 목적으로 채식하는 분들 얘깁니다.

​저는 환자분들에게 채식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혈압이 높은데 염증 수치도 높다?
그럴 때는 채식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채소에는 알칼로이드가 풍부해서 항암, 항염, 항노화, 항우울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입증이 되었습니다.

​대사질환을 빠르게 되돌리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철저한 비건 채식입니다.

​몸이 아픈 환자들이 반 죽었다가 살아나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평생 라이프스타일로 삼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저는 말립니다.

​그렇게 따지면 단식이 최고 입니다.
굶어보면 누구나 알죠.
몸이 좋아진다는 것을.

​단식 역시 항암, 항염, 항노화, 항우울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렇다고 계속 굶으면? 죽습니다.
채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비건 채식은 치료 효과가 있으나 반드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채식 인구에게서 비타민 B12와 철분 부족은 생각보다 만연합니다.
바로 자각 할 수 없는 것들이라 뒤늦게 문제를 일으키곤 합니다.

​특정 영양소의 결핍이 일어나기 때문에 영양제를 필요로 한다면 이상적인 식단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몸에 돌이 많이 생기는 사람들 (요로결석, 담석, 신장결석 등) 채식을 하거나 너무 소식을 해서 마른 체형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미네랄 결핍이 원인입니다.

비건 중에 동맥경화도 흔합니다.

채식을 해서 혈압도 내려갔겠다..당연히 혈관도 건강할 줄 알았는데, 혈관 상태가 노인이라는 진단을 받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보를 알면 전혀 놀랍지 않아요.

혈관이 탱글탱글하고 건강하려면 콜라겐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콜라겐은 압도적으로 육류에 많습니다.

​생선이라도 먹으면 괜찮은데 완전 비건 채식을 하는 분들이 혈관 건강이 나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비건채식을 유지하면서 활력있는 건강을 유지하려면 영양제를 먹어가면서 해야합니다.

​초라하고 볼품없게 늙어가기 싫다면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 입니다. 최근 나오는 모든 연구들은 나이들수록 단백질을 강조합니다.

​근육에 미토콘드리아 때문입니다.

비건 채식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근육량을 유지할 수는 있습니다.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은 운동이고, 채식을 통해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얼마든지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채식 하는 분들 중에는 이 부분을 소홀히 여기는 분들이 많아서 절대 간과하지 마시라고 당부드리는 거에요.

​하지만 채식의 항염효과 때문에 채식이 치유 효과를 발휘하는 것과, 평생 채식만 하고 살아도 좋을지는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

​채식만 하면 더 건강해진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체험은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인 체험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기 때문에 채식하는 분들의 취향을 존중하고, 다만 잘못된 방향으로 채식을 이어가는 바람에 결국에는 건강이 더 안좋아지거나(심장마비나 요로결석, 우울증 등) 건강문제가 생겼을 때 눈치도 못채고 엉뚱한데서 답을 찾아 헤매지 말라고 주의사항을 짚어드리는 것 뿐이에요.

​저탄고지 맹신하는 사람들 중에 삼겹살만 먹고 오뎅 먹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

​특정 식단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건강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식단부터 점검하거나 바꿔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채식이나 저탄고지 하는 분들은 ‘식단’이 뭐라도 되는 것처럼 너무 맹신하는 경향이 있어서,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오히려 그 식단을 더 철저하게 지키는 경우가 많거든요.

실로 안타까운 경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식단’ 자체를 맹신하거나 매달릴 필요까지는 없다고 당부를 드리고 싶은거에요.


‘채식주의자’ 그런거 하지 마세요. 뭐든지 이념화 되기 시작하면 몸과 영혼을 좀먹을 뿐입니다.
​”나 ‘채식주의자’야” 보다는 “나 가끔씩 채식도 하지~” 유연한게 좋다고 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식단들이 존재하고, 그 때 그 때 나의 필요에 따라 잘 활용하면 그만입니다.

​<질환별 권장식단 표> 참고 하시고
https://cafe.naver.com/drjoshuacho/32530

​채식 하시는 분들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영양소도 정리해 드렸으니 참고 하세요.

​<채식할 때 반드시 챙겨야 하는 영양소>
https://cafe.naver.com/drjoshuacho/49621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이 원래 채식인지 육식인지 궁금하시다면 클릭!

장벽의 기능이 뭐죠?

콜라겐은 손상된 장벽을 치유해 장벽의 기능을 회복시켜 줍니다.

​그런데 장벽의 기능이 뭐죠?

​소화하고 흡수하는 것도 있지만 차단해야 할 것을 차단하는 것.

​외부로부터 몸으로 들어오는 것들을 최전선에서 1차적으로 막아주는 것.

​그 것이 장벽의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장벽은 성벽과 같습니다.”

​콜라겐은 먹어봤자 흡수도 안되고 챙겨 먹을 필요가 없다고 아는 분들, 그거 옛날 정보고 잘못된 정보입니다.

​자세하게 설명한 영상 참고 하시고

간헐적단식이나 다이어트를 하면서 콜라겐을 전혀 챙기지 않는다거나, 운동 부상을 당해서 회복 중인데 콜라겐을 안 챙기고 소홀히 하면 본인만 손해 입니다.

인대 부상 뿐만 아니라 찢어지거나 뼈가 부러진 골절도 마찬가지에요.
콜라겐 먹어주면 뼈가 빨리 붙어요.

영양제 캡슐 제거 후 먹어도 되나요?

Q:
아이가 보충제를 못 삼키는데, 캡슐 제거 후 먹어도 될까요?

A:
오늘도 보게된 질문인데, 이거 정말 많이 물어 보세요.

​특수한 용도의 캡슐이 아닌 이상 영양제에 사용되는 캡슐의 역할은 대부분의 경우 먹기 편리하라고 규격화된 용량을 소분해 놓은 <용기>에 불과합니다.

​영양제에 특수 용도의 캡슐이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제가 본 영양제들 중에 그런 캡슐은 라이프익스텐션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일.
그만큼 흔치 않습니다.

​먹기 편하라고 캡슐에 담았을뿐이니, 캡슐이 오히려 불편하다면 제거하고 내용물만 드세요.

​가루를 먹는 것이 오히려 편하고 쓴 맛이 나도 잘 먹는 스타일이라면 캡슐을 제거하고 드셔도 됩니다.

​다만 염산 HCL 같은 경우는 입과 식도에 화상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캡슐로 드셔야 합니다.

​위장보다는 소장에서 잘 흡수되는 성분들은 캡슐로 먹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캡슐이 생각보다 빨리 순식간에 녹아버리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 그래야만 하는 성분들이라면 캡슐에 담지 않고 타블렛으로 제작되고 영양제가 아닌 약물에나 해당되는 말입니다.

​제가 늘 강조드리지만, 영양제는 약이 아니라 음식에 가깝잖아요.
그냥 가공식품이에요.

​음식을 캡슐에 담아 먹지 않듯 영양제 캡슐은 싫으면 빼도 OK!

​결론은..

치질을 유발하는 일상속 잘못된 습관들

항문 관리에 관한 상식을 알아보고 치질 예방 영양소들을 소개합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제 친구가(40대 후반/50대 초반 남성) 최근 치질 때문에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이런 주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항문을 더럽게 관리해도 문제지만 너무 씻는 것도 문제를 일으킨다!

​항문 주위에는 유분으로 된 보호막이 있는데 과도하게 닦을 경우 보호막이 파괴됩니다.

피부가 물에 많이 닿으면 피부 장벽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휴지로 항문 주위를 과도하게 닦으면 항문소양증이나 치루, 치핵 등 치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문외과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환자들에게 주의를 줍니다.

​물리적 마찰뿐만 아니라화학적 마찰도 마찬가지 입니다.
과도하게 비누칠을 하는 것 보다 흐르는 물로 씼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렇다고 해서 항문을 더럽게 방치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래도 못 견디겠지만 ㅋ)

​항문은 샤워를 하거나 대변을 본 후 마른 수건이나 휴지로 가볍게 두드려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참고 기사: 대변 후 물티슈 사용… 마무리로 ‘이것’ 안하면 독된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11/23/2023112301789.html

그런데 반드시 기억하셔야 할 것은 치질은 고지혈증, 허리디스크와 더불어 회사원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성인병 3종 세트 중 하나인데, 세 가지 다 원인이 같습니다.

1. 오래 앉아 있는 습관
2. 운동 부족
3. 스트레스

이렇게 세 가지가 공통된 원인입니다.

​여기에 잦은 음주까지 더해지면 위험은 훨씬 더 증가하게 됩니다.
알코올이 혈관 확장을 일으키기 때문이에요.

​항문을 너무 자주, 그리고 빡빡 닦아서 항문 보호막이 파괴되는 것보다 이런 것들이 더 근원적인 문제입니다.

​치질은 하지정맥류와 마찬가지로 항문 주변의 혈관이 약해지는 것인데, 혈관을 강하게 훈련시키는 것은?

‘운동’입니다.

​반대로 혈관 조직의 건전성을 약화시키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오래 앉아 생활하는 것, 운동부족,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외에 미네랄 부족과 콜라겐 부족도 있습니다.

​꼭 기억 하세요.

현대인들 대부분이 미네랄 결핍인데, 못 먹어서 결핍이 생기는게 아닙니다.

​음식이나 보충제로 아무리 챙겨 먹어도
1.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빠르게 소진되거나
2. 소화기능이 떨어져 흡수가 안되는 것이
현대인들에게 미네랄 결핍이 흔한 이유 입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 입니다.

​소화는 부교감신경이 관장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려면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
결국 두 가지 원인이 다 스트레스 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육체적인 피해를 해소해 주는 것이 운동이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즐겁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나 치질 환자에게 권하는 두 가지 보충제가 있습니다.

​피크노제롤, 다이오스민, 헤스피리딘은 정맥 혈관의 건전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 입니다.

​기본적으로 마그네슘과 비타민C도 결핍되지 않게 충분히 챙겨 주세요.

[네츄럴 하트 닥터 하지정맥 서포트]
https://drchostore.com/products/the-drs-wolfson-vein-support-60-cap
[라이프익스텐션 피크노제놀]
https://drchostore.com/products/life-extension-pycnogenol-60-cap

유청단백질 먹으면 인슐린 나오나요?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라온 질문입니다.

질문을 요약하면:
1. 단식 후 유청단백질 먹으면 인슐린 많이 나오는거 아니냐?
2. 유청단백질 많이 먹으면 암걸리냐?

​아래는 답변입니다:
1. 모든 음식은 (지방 조차도) 먹으면 인슐린이 분비 됩니다. 인슐린 분비는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대사의 일부분입니다.

​다만, 인슐린저항성이 심한 사람들이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너무 자주 촉진시키는 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그러니 48시간 후 단 맛이 나는 유청단백질이 문제가 아니라, 누가 먹느냐가 문제 입니다.

​저는 인슐린저항성이 없고 운동도 하기 때문에 단식 후 유청단백질을 먹는 경우가 많아요.

​당뇨가 심하고 운동부족인 분께 유청단백질을 권하진 않을거구요.

​그리고 울프슨 유청단백질은 고단백 유청단백질이 아닙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더 높아요.
보디빌더용이라기 보다는 대사질환 환자용입니다.

단백질을 얼만큼 먹으면 좋을까?
먹는 기준은 운동량과 근육량에따라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보통 성인에게 하루 1-2 스쿱은 전혀 많은양이 아니고 다른 식사들이 뒷받침되어주지 않으면 그것만 가지고는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할 수도 있는 소량에 불과 합니다.

이 영상 참고 하세요.

2.유청단백질이 암을 가속화 한다는것은 30년전 주장입니다. 지금 그런 얘기하면 기능의학과 영양학을 아는 의사들은 웃어요.

​그런 주장 하시는 의사는 공부 안하거나 비건 채식 하는분들이 많습니다.

​유청단백질은 암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어요.
https://pubmed.ncbi.nlm.nih.gov/37846905/

 

 

암을 치료 한다는 뜻은 아니고 많이 먹을 수록 좋다는 뜻도 아닙니다.

​최근에는 콜라겐과 단백질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나이들수록 단백질괴 콜라겐 섭취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발견되고, 앞으로 이런 설명을 하는 의사들이 점점 더 늘어날 거에요.
그 때 가셔서 ‘어 나이거 진작부터 알고 있었는데..’ 하시면 되겠습니다.

​단백질 섭취가 암을 억제하는 것 보다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래 영상들 참고해 주세요.

한가지 명확하게 하고 싶은 것은 질문자분께서는 유청단백질에 관하여 질문을 하셨지만 저는 단백질에 관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유청단백질도 결국은 가공식품이고 차선책이 되어야 하고 언제나 그렇듯 자연식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달걀과 소고기를 추천드리는데, 소고기는 완벽식품에 가까워서 채소보다 더 충분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는 공급원 입니다.​
https://cafe.naver.com/drjoshuacho/49072​

​소고기 사육 과정에서 사용되는 항생제나 호르몬은 또 다른 토론거리로 남겨 두겠습니다.

가정에서는 가급적이면 목초사육 무항생제 소고기를 드세요.

​채식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렌틸콩을 많이드시라고 하지만 비타민B12나 필수 영양소들을 반드시 챙겨 드실 것을 추천드리고 (비건 채식 할 때 필요한 필수 영양제)
https://cafe.naver.com/drjoshuacho/49621

​비건 채식 전용 소화효소도 따로 챙겨 드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https://cafe.naver.com/drjoshuacho/45322

당뇨 환자에게 과일이 좋을까?

 

질문 내용 입니다:
어느 유튜브채널에서는 딸기.사과.키위 과일이 당뇨에 좋다고 꼭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또 어디에선 과당때문에 먹어서는 안된다고하고..

당뇨 진단 4개월 초보입니다.
아는것이 없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매일 16시간 공복상태는 유지하고 있는데요,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제 답변 입니다:
원래 과일은 좋습니다.
사과와 딸기, 키위는 좋은 음식이에요.

​건강 한 사람들이 과일을 챙겨 먹으면 당뇨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혈당이 관리가 안되고 당뇨약을 처방받아 먹는 상황이라면 과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가정용 혈당계로 테스트 해보면 압니다.

​단순히 혈당만의 문제가 아니고 당뇨 환자들을 췌장암 위험도 올라가요.
당뇨 환자가 정상 체중, 정상 혈당에 비해 전체 암 발병률도 이미 30-40% 높습니다.

​올바른 식습관 개선으로 하루빨리 당뇨 탈출 하시길 바래요.

​<당뇨환자를 위한 간헐적 단식>
닥터제이슨펑 인터뷰 두 편 보시고,

그 분의 책 <비만코드>와 <당뇨코드>도 읽어 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 거에요.
<환자혁명>도 안 보셨으면 같이 보세요.

​인터넷이나 유튜브의 쪼가리 정보들은 사실 큰 도움이 안됩니다.
책도 읽고 파고들어 공부 하셔야 해요.

​특히 과일은 갈아 드시지 마시고 이것들 도 보시고 참고 하세요.

​<과일의 과당도 해로울까?>
https://cafe.naver.com/drjoshuacho/36795

​<과일 갈아 마시면 췌장암?>
https://cafe.naver.com/drjoshuacho/46333

​당뇨병이 되기까지 5~15년 인슐린저항이 진행되었습니다.
인슐린저항이 생긴 원인은 <식사>와 <스트레스>입니다.

​먹는 음식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먹는 방법과 시간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래 방송들을 다시 한 번 들어보시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뇨, 혈당검사만 하면 안되는 이유
https://youtu.be/7JwzNjnf39w

​당화혈색소 검사해도 당뇨 관리에 도움이 안되는 이유
https://youtu.be/qa3LXDxr5FU

​간과해서는 안되는 2형당뇨의 원인 스트레스
https://youtu.be/Cutx5SA8f0s

​간기능이 당뇨 환자에게 중요한 이유
https://youtu.be/D1QVdTM8MVs

​당화혈색소가 떨어지지 않는 숨은 이유
https://youtu.be/H_U_9Gfjcn0

​당뇨병도 완치가 가능한가요?
https://youtu.be/_5sA93wAN-8

사람마다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방법과 올바른 정보들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접하시고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혈당을 낮추는 당뇨 환자들의 보충제

우선 기본적으로 아셔야 할 것은 당뇨의 원인은 혈당은 아닙니다.

​<혈당이 혈관을 망가뜨리는 것>이 당뇨병의 본질이고 그로 인해 당뇨를 두려워 하는 것이지만, 원인은 <인슐린저항성>이기 때문에 <인슐린저항성을 되돌리는 것>이 당뇨의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혈당>만 낮추기 때문에 당뇨를 <치료>한다고 표현하지 않고 <관리>한다고 표현 합니다.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여기기도 해요.

​<혈당을 관리해서 합병증을 늦추는 것> 그것이 현대의학의 당뇨치료 지침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뇨병에 대한 현대의학적 접근방법일 뿐이지 당뇨병을 대하는 유일한 방법도 아니고 당뇨의 치료가 불가능 한 것도 아닙니다.

​혈당이 높은 것은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을 억제하고 <관리> 할 것인가?
원인을 제거해서 <치료> 할 것인가?
결정은 환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당연히 치료 방법은 생활습관 뿐입니다.

​들으면 귀아픈 식습관과 운동입니다.
두 가지가 스트레스도 해결 합니다.
어느 정도 까지는..

​여기까지가 사설이었구요..
너무 길죠? ㅋㅋ

​그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서 인슐린저항성을 되돌리는 동안 사람에 따라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중간에 포기하기도 하는데, 그 동안에는 혈당 수치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걸까요?
혈당을 마냥 방치 할 수 만은 없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식단만 바꿔도 즉각적으로 혈당이 내려가긴 하지만 아무튼 힘들어하는 분들께는 “당장 약부터 끊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메트포르민 같은 당뇨 약들이 간이나 갑상선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약을 끊을 수 있다면 좋긴 합니다.

​그래서 당뇨환자들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당뇨 전단계라면 베르베린 정도면 충분합니다.
소량의 알파리포산을 추가해도 됩니다.
베르베린 1,000mg 이상
알파리포산 200mg 이상

​병원에서 아직 약 먹을 정도는 아닌데 잘 관리하라는 주의를 받으셨다면 베르베린과 비타민B군 정도 챙겨드시고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간헐적단식이 가장 빛을 바랄 때 입니다.

​당뇨 전단계를 지나서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 중에 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혈당을 관리해야만 합니다.

​기본 적으로 알파리포산과 크로미움이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알파리포산은 AMPK를 활성화 시켜 세포의 대사능력을 증진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혀 줍니다.

지방을 저장하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살찌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크로미움은 포도당을 세포 내로 전달하는데 필요한 주요 인자입니다.
따라서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혈중 지질(콜레스테롤)도 조절합니다.

​이들을 당뇨약과 함께 복용 할 경우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질 수 있으니 가정용 혈당 측정기로 혈당을 모니터링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 환자라면 당연히 이렇게 해야 해요.

​그 밖에 바이오틴 3,000mcg 이상과 계피 껍질 추출물도 도움이 됩니다.
계피 껍질 추출물은 100mg 이상.

​바이오틴은 인슐린 분비를 가속화 해 간과 췌장의 포도당 대사를 도와서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계피 껍질의 추출물은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하는 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서 혈당을 조절해 줍니다.

​클린랩스의 글루코스 포물러는 제가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보충제로 위의 네가지 영양소들을 바탕으로 다른 영양소들이 추가적으로 조합되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https://drchostore.com/collections/kleen-labs/products/kleen-labs-advanced-glucose-formula-120-cap

그 밖에 직접적으로 혈당을 떨어뜨리지는 않지만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선 비타민B와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기본적인 비타민과 미네랄도 부족하지 않은지 점검 하세요.
육류와 채소에 충분 합니다.

​어쩌면 당장 혈당을 낮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물론 적당히 먹는 것과 운동, 수면이 기본 중에 기본 중에 기본이구요.
이게 먼저 안되면 보충제고 약이고 다 부질 없다고 봅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당장 혈당을 낮추기 위하여 당뇨전단계에서는 베르베린.

​당뇨 환자의 경우
알파리포산 400mg 이상
크로미움 200mcg 이상
바이오틴 3,000mcg 이상
씨나몬 추출물 100mg 이상



콜라겐 먹고 피곤한 경우

콜라겐은 아미노산이기 때문에 어차피 단백질 속에는 콜라겐이 다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차이가 있습니다.
콜라겐이 20 종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단백질과 비슷한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글리신, 프롤린, 알라닌 이렇게 세 가지 아미노산이 60%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 가지 주의 할 점은 콜라겐에는 트립토판만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별도의 단백질 섭취 없이 콜라겐만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이 피곤해 질 수 있습니다.

어차피 운동선수들 단백질 보충을 과할 정도로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중년 이후의 여성분들이 피부 미용을 목적으로 욕심을 부려서 콜라겐만 과하게 많이 먹을 경우 피로감을 호소 할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 여성분들은 부신 기능도 저하 되어 안그래도 만성피로가 흔한데, 거기에 커피까지 마셔주면 원인 모를 피로감을 호소 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섭취 용량이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단순한 미용 목적이라면 하루 5g 이하로 먹어주고 다른 단백질 또는 트립토판을 보충해 주면 괜찮습니다. 뭐든지 균형이 중요하고 과유 불급입니다.

​한가지 참고 할 점은 피부 미용이 목적이 아니라, 운동 부상으로 콜라겐을 섭취 할 경우 하루 15g 이상을 처방합니다.
인대(관절) 부상의 회복 뿐만 아니라 골절 시에도 가장 중요하게 보충해 줘야 하는 영양소가 콜라겐 입니다.
칼슘 아니에요. 뼈가 붙는 회복 속도가 달라집니다.

​카페에서 본브로스 공동구매 할 건데, 본브로스에는 콜라겐과 단백질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오뚜기나 CJ 비비고에서 사골국물을 팔아서 성분표를 들여다 봤습니다.
한국인들은 사골 국물이 익숙하고 흔해서 굳이 본브로스를 공동구매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들여다 봤습니다.
그 결과, 단백질이 불과 2g 들어 있고 식품첨가물이 너무 많이 들어 있었어요.
사골 원재료가 유기농이라는 표시도 없었습니다. 본브로스는 정확하게는 사골 국물은 아닌듯 합니다.
꼬리곰탕에 더 가까운 듯 해요.

​콜라겐은 흡수가 안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나 피부 미용에 효과가 없다고 알고 계신 분들은 아래 콜라겐 영상을 추천 드립니다.

 

의사들이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이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있을까?
먼저 깨어나냐, 늦게 깨어나냐
영원히 못 깨어나냐의 차이만 있을뿐..

닥터 로버트 러프킨은 USC와 UCLA 의과대학의 의사이자 교수를 역임하면서, 수 백 편의 논문을 발표 하고 수 백만 달러의 연구자금을 지원받은 저명한 의사입니다.

​본인 스스로를 의료 기득권의 산물이라 고백하는 그는 본인에게 발생한 만성질환들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고치고 난 후, 만성질환에 대한 현대의학의 약물위주 접근방법에 의구심을 갖고 건강의 개념에 관해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의 저서 <의대에서 내가 가르친 거짓말들>은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재밌는 사실은 추천사가 닥터 제이슨펑) 케이스로 닥터 켄 베리의 저서 <의사가 나에게 했던 거짓말들>이 있습니다.

​두 책 모두 베스트셀러입니다.
언젠간 국내에도 번역 되겠죠?

미국심장협회는 간헐적단식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느니 철딱서니 없는 주장을 하면서 철지난 논란을 부추기고 있고 한국에도 시대에 뒤쳐진 의사들이 아직까지는 수두룩 하지만 의사들도 환자들도 다 깨어나는 시기입니다.

시대의 거대한 흐름입니다.

​먼저 깨어나는 의사, 늦게 깨어나는 의사, 영원히 못 깨어날 의사, 일부러 안 깨어날 의사(환자들도 마찬가지)
이렇게만 분류 될 뿐 대적 변화는 막을 수 없습니다.

​의사들도 양심에 손을 얹고 마음의 문을 열어서 재의식에 접근하면 다 알고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 비만 같은 생활습관 병을 오로지 물로만 치료 하는 것이 얼마나 잘 못된 접근인지를.

​본인들이 트레이닝 받은 모든 것들을 무너 뜨리고 그 사실을 인정할만한 용기가 없는 것 뿐이에요.

인터뷰 영상 꼭 보시기 바랍니다.

유방상피내암은 유방암이 아닙니다

 

유방암을 조기 발견 해서 수술에 방사선에 항암까지(온 몸을) 초토화 시켜버린 환자분들이 너무 많은데 볼 때마다 안타깝다.

​그 중에는 유방상피내암 환자가 많은데, Ductal Carcinoma In Situ (DCIS) 유방상피내암은 흔히 생각하는 위험한 유방암은 아니다.

​전이의 위험이 높은 악성 종양이 아니라 말 그대로 유방 상피 안쪽에 있는 암이다.

​그래도 암은 암이지 않냐고?
암은 다 떼어내야 한다는 공식은 누가 정해 준건지 묻고 싶다.

​미국에서는 Early Breast Cancer, 한국에서도 조기 유방암이라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라는 오해다.

​함께 설명 해 줘야 하는 부분은 현재 Invasive 하지 않은 상태이며 앞으로도 Invasive 해 질 위험이 낮다는 설명이 곁들여 져야 한다.

​Invasive는 침습성이란 뜻으로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 되거나 주변으로 퍼져 나가는 걸 뜻한다.

​그러니 Invasive하지 않다고 한다면 상피 내에 머무르다가 환자와 함께 늙어 죽을 확율이 크다는 것이다.

​Invasive 하지 않은 암은 크게 두려워 할 필요 없다.

​물론 찝찝해서 떼어 버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환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환자들이 수술을 선택하면 누가 뭐라 하겠는가?
본인이 마음에 안 들면 쥐젖도 떼내고, 턱도 깍는 마당에.

​문제는 조기검진이라는 개념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통해 0기 암을 발견해서는 유방을 잘라버리고 방사선에 항암치료까지?

​소중하지 않다고 여겨서 유방을 자르는 것도 본인 판단이라고 치자.
(본인 판단이면 그나마 다행. 의사 판단일 가능성이 크다.)

방사선과 항암제는 발암물질 아닌가?

​벼룩잡다 빈대잡는 꼴이다.
의사나 환자 모두 이솝우화에 나오는 어리석은 등장인물들을 보는 것 같다.

​차라리 모르고 사는게 나을뻔 한 것을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발견해서 한 순간에 유방암 환자가 되는 것이다.

​갑상선도 그렇고, 전립선도 마찬가지다.

이런 식으로 과잉진료를 하면서 무슨 의료 재정이 부족하다면서 의대 증원을 하나? 다 헛소리다.

​’유방상피내암의 위험성 정도에 대해서 공정하게 설명해 주는 내용이 있나?’싶어서 네이버를 찾아 봤다.

​무슨 암보험, 여성질환보험 보험 광고만 잔뜩 나오더라.

이런 환경이라면 환자들이 약탈적 의료에서 벗어나기가 쉽지는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집 여자들은 유방암 조기검진 특히 매모그램 검사는 안한다.

매모그램이 나쁘단 뜻이 아니라(매모그램 자체는 좋은 검사지만) 스크리닝 테스트로는 부적절하단 뜻이다.


영상 참고하셔서 판단은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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