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14 C
Los Angeles
10.7 C
Seoul

음/식/이/곧/약/이/다

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Blog Page 34

고혈압 오해와 진실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되는 고혈압 환자도 분명 존재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새로 발표되는 연구들을 보면 소금이 아니라 정제된 가공당이 고혈압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이라면 염분 섭취가 과해봤자 염분 배출이 증가할 뿐입니다. ​스스로 조절되기 때문에 <염분 과다 섭취>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고혈압은 <대사증후군>의 여러 증상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또는 영양 결핍으로 인해(주로 비타민C와 콜라겐) 혈관 건강과 탄력을 잃은 결과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도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세 가지가 공존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사증후군이 원인인 경우 식습관 조절을 통해 혈압을 낮추는 것이 가능합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인슐린저항성>입니다.

​혈액에 인슐린이 증가하면:
1. 신장에서 나트륨 재흡수가 증가하거나
2. 교감신경이 자극 되거나
3. 막 간 이온 수송에 변형이 오거나
4. 혈관벽 비대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당뇨와 똑같이 식습관부터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영상들은 반드시 보셔야 합니다.

코로나 걸렸더니 암세포 사라져…영국서 희귀 사례 보고돼

혈액암 환자 코로나에서 회복 후 종양 없어져
의료계 “코로나가 항종양 면역반응 촉발시켜”

희귀 혈액암을 가진 영국의 60대 환자가 암치료에 앞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회복된 후 혈액암이 거의 사라진 사례가 보고돼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혈액학저널은 희귀 혈액암인 호지킨 림프종 환자 A(61)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은 직후 종양이 거의 없어진 사례를 보고했다고 텔레그래프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의사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이 남성 A에게 항암 면역 반응을 촉발시켰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더 많은 기사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영국, 코로나 이제 독감 취급…팬데믹 전쟁에 종지부 찍는다
[UPI뉴스 원본기사 바로 가기]

 

 

 

영국, 코로나 이제 독감 취급…팬데믹 전쟁에 종지부 찍는다

▲술집과 식당의 야외 영업이 허용된 12일 런던의 술집에서 시민들이 모임을 즐기고 있다. [AP 뉴시스]

 

위티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것을 계절성 독감처럼 인식하는 합리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 심한 독감 시즌에는 연간 2만5000여 명이 사망하고 매년 평균 7000~9000여 명이 독감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것을 예로 들면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도 우리가 사회를 폐쇄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온전한 삶을 사는 대가로서 삶의 한 부분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미 코로나 초기부터 강제 록다운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자연 감염에 따른 집단 면역을 추구했던 스웨덴의 경우도 코로나 사망자 증가율과 경제에서 유럽국 중에 좋은 성적표를 거두고 있는 점도 영국에 적지 않은 힌트를 주었을 것이다. 
(더 많은 기사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영국, 코로나 이제 독감 취급…팬데믹 전쟁에 종지부 찍는다
[UPI뉴스 원본기사 바로 가기]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유익균

 

 

장내 환경과 프로바이오틱스는 가장 활발한 연구 분야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정보들이 끊임 없이 추가되는데, 최근 발견된 새로운 장내균 Akkermansia muciniphila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유익균은
1. 장내벽을 튼튼하게 하고
2. 면역 반응을 조절하며
3. 염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무슨 뜻이냐? 인슐린저항성을 예방한다는 것입니다.
​장내 Akkermansia muciniphila 수치가 이상적으로 존재하면 장내에 점액층을 증가시켜 장누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수치가 낮으면 당뇨, 심장 질환, 자가면역질환, 암, 비만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어디서 파느냐? 보충제 같은 건 없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보통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아 두 가지 균주들 위주로 되어 있지요.

​그래서 흔히 유산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Akkermansia muciniphila 수치를 증가시키는 보충제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섭취도 어렵고 배양도 어렵다는 뜻입니다.

역시 살을 빼기는 어려운 걸까요?

​하지만 ‘폴리페놀!’ 이 있습니다.

​보통 프로바이오틱스 하면 식이섬유를 떠올리시겠지만, Akkermansia muciniphila의 경우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폴리페놀이 풍부한 음식들에는
피쉬오일 / 석류 / 녹차 / 죽순 / 아마씨 / 크랜베리 추출물
등이 있습니다.

 

포옹(허그)와 코로나 바이러스

 

 

포옹이 스트레스 반응을 감소시켜 상기도 감염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감염을 예방하기도 하고 이미 감염된 경우 증상을 경미하게 해 준다. (포옹이 하는 짓이 딱 백신이네 그려..)

그렇다. 한낱 미천한 설문 연구에 지나지 않는다. 왜 그런지 메커니즘도 규명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연구가 없었어도 진작에 우리집 아이들은 다른집 아이들을 <잠재적 감염자>로 보고 멀리 피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고 뒹굴며 놀았다. 지난 1년 내내..​그것도 햇빛 아래에서. (비타민D)

 

 

​아이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두루 건강해지기 위해선 스킨쉽과 운동 밖에 없다.
(운동=놀이+몸을 움직임)

​그런데 팬데믹이 그걸 막아서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란다.

독가스라도 돌아다니는 마냥 스치기라도하면 병에 걸려 죽을 듯 마스크와 칸막이, 격리와 온라인 수업으로 대변되는 요즘 아이들의 삶.

어린이들의 경우 99.9%가 생존해서 독감보다도 안전하다는 과학적인 통계는 언론과 분위기에 묻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지 오래다.

​하루하루의 삶을 충만하게 100% 살아낼지 공포와 (서로를) 의심하며 숨어지낼지 각자의 선택이다.

그냥 내 경우를 나누자면 오늘도 큰아들은 몸비비며 주짓수, 작은 딸도 몸비비며 축구, 막내는 옆집 딸과 트램폴린 아이들답게 잘 놀았다.

너무 이기적인가?
‘이 시국에!’

 

 

 

 

파킨슨병·암·2형 당뇨 공통점? 모두 미토콘드리아에 문제 있다

비정상 미토콘드리아 제거하는 ‘파킨 단백질’ 활성화 경로 확인
·2형 당뇨병도 연결 고리…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논문

 

생쥐 혈관 내피의 미토콘드리아 네트워크(녹색) [미 일리노이대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화학적 경보가 발령돼 ‘세포 발전소’ 미토콘드리아를 지키는 일련의 생리 현상이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앞장서 미토콘드리아의 건강을 보호하는 게 파킨(Parkin) 단백질이다.

손 떨림, 경직, 불안정한 자세 등 운동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파킨슨병에는 산발형과 가족형(familial Parkinson’s disease) 두 종류가 있는데 가족형은 파킨 단백질의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킨 단백질이 세포 스트레스를 감지하는 ‘마스터 센서’와 곧바로 연결돼 있다는 걸 미국 소크 연구소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더 많은 기사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파킨슨병·암·2형 당뇨 공통점? 모두 미토콘드리아에 문제 있다’
[연합뉴스 원본기사 바로 가기]

 

2020년 우유 연구 (A1 과 A2 카제인 단백질)

2020년 NEJM에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퍼블리쉬 된 논문입니다.

​David S. Ludwig, M.D., Ph.D.와 Walter C. Willett, M.D., Dr.P.H. 공동 연구팀이 우유 섭취에 관한 연구 100여 편을 리뷰한 결과 우유 섭취가 골절, 비만, 심혈관질환, 알러지, 암 발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다공증이라 그래서… 키 크려고… 뼈 건강을 위해 칼슘 섭취를 목적으로 우유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골절의 위험이 올라갑니다.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실 수 있는 이 결과는 실은 예전부터 잘 알려져 있던 사실들입니다.

​우유 먹으면 뼈가 약해지고, 우유 먹으면 살 찌고 (라떼!), 우유 먹으면 알러지 생기고, 우유 먹으면 암에 잘 걸리는 것은 어느 하나 새로울 것 없이 잘 알려진 사실들입니다. (혹시 모르고 있었다면 너만 모른거야~ㅋㅋ)

또 다른 연구에서는 우유 섭취가 인슐린유사성장인자 (IGF-1)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슐린유사성장인자는 당뇨와 심혈관질환은 물론 인지기능장애 (노인성 치매)를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저도 우유를 맛있어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들을때마다 안타까운데 ㅎㅎ

정말 우유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A2 카제인 우유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유제품들은 A1 카제인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A1 카제인이 염증과 알러지 등 건강문제를 일으킵니다.

​베타카제인 A2 함량이 높은 우유를 섭취한 인구그룹에서 심혈관질환과 1형 당뇨 발병률이 낮았습니다.

References: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ra1903547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978780/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475924/
https://nutritionj.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2937-016-0147-z

코로나 백신 관련

화이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상관없이 코로나 백신은 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습니다.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을 뿐입니다. (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

​연방법 21 U.S.C 에 의거하여 EUA 승인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거부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안내해 줘야 합니다. (한국 법은 모르겠습니다.)

​<거부 할 권리>가 있는 이유는 EUA 상품은 <실험적>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2차대전 이후 공표된 뉘렌베르크 강령에 따라, 그 누구도 의학시험에 강제로 동원될 수 없으며 이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한해서는 종업원들에 대한 반강제 접종,여행 제한, 백신 여권, 등교 제한 등 불법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불법적인 일들이 버젓이 벌어질 수 있는 이유는 코로나19의 공포 때문입니다. 인권이나 자유를 제한할만큼 특별하고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코로나19의 공포가 과장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코로나 실제 위험이 어느정도인지?

​2009년 신종플루 당시와 마찬가지로 치료제와 백신판매를 목적으로 공포가 과장된 것은 아닌지?

​미국 CDC의 한 무리가 공포를 조장할 때 각국 정부가 이를 검증할 능력이 있는지?

락다운을 하지 않은 스웨덴은 과연 망했는지?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103300058

​미국에서 락다운을 한 주들과 락다운을 하지 않은 주들의 성적은 어떤지?
https://fee.org/articles/free-states-faring-far-better-than-lockdown-states-in-one-huge-way-new-data-show/

​과연 2020년에 증가한 추가사망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인건지? 인구증가를 감안했을 때 의미가 있는지?
https://swprs.org/covid-19-mortality-overview/

​락다운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보다 더 크지는 않았는지 따져보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론에서 겁먹으라면 겁먹고 마스크 쓰라면 쓰고 백신 맞으라면 맞고 몹시 수동족인 존재로 살아가면서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 착각하는데에 비극이 있습니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화이저가 생후 6개월에서 11세 아동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 시험에 착수한다는 사실입니다.
https://www.cnbc.com/2021/03/25/covid-vaccine-pfizer-begins-trial-on-infants-and-young-kids.html

​아동의 99.9%가 생존하는 질병에 대해 왜 백신을 접종하려는지도 화가나지만, 실험에 참가하는 아이들을 모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더 분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류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서
그러는 거라구요?
제약회사가…..? 응?

​희망스러운 뉴스 하나는 플로리다 주지사 DeSantis는 플로리다에서 만큼은 백신 여권을 결코 허락하지 않겠다고 발표 한 것입니다.
https://www.usnews.com/news/health-news/articles/2021-03-30/desantis-florida-to-forgo-coronavirus-vaccine-passport-requirements

​헌법을 제대로 알고 과학을 속내까지 아는 지도자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플로리다 주는 텍사스 주와 함께 마스크 강제 의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먼저 철폐한 주들 중 하나입니다.

​물론 확진자 쏟아져나오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실업율도 적었고 사망자도 적었습니다.

​닥터 파우치도 연방 정부차원에서 백신여권을 강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https://thehill.com/policy/healthcare/546467-fauci-says-federal-government-wont-mandate-vaccine-passports

​그들은 알고 있습니다.
인권변호사와 공화당 정치인들이 반대하고 나서면 법률적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이를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극도의 공포심을 유발해 대중들이 스스로 백신이던 백신여권이던 원하도록 만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난 1년간 그들이 저지른 일입니다.

*** 다른건 다 떠나서 코로나19 백신은 장기적인 연구 (long-term study) 결과가 없습니다.

인지하던 못하던,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은 임상시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한국 중년 여성 커피 섭취와 뇌졸중 상관관계 연구

한국에서 실시한 2017년 HEXA 연구
​커피를 마시는 중년 여성들의 뇌졸중 위험이 낮다는 결과.

​의료기록을 리뷰한 연구로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연구는 아닙니다.

커피를:
1.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
2. 하루 1컵 이하
3. 하루 1~3컵 사이
4. 하루 3컵 이상
​이렇게 4단계 카테고리로 분류를 했는데

​40-69세 사이 중년 여성 146,830명의 의무기록을 리뷰한 결과

하루 3컵 이상 커피를 마시는 여성들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38%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남자들의 경우 커피 섭취와 뇌졸중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었습니다.

​사실 이런 이런 연구는 “흥미롭다” “추가 연구를 해봐야 겠다” 가 결론입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라는 결론을 도출 할 수 없습니다.
​그냥 커피 많이 마시는 분들 위로하는 정도의 연구(?)^^

그런데 이런 연구들이 많이 있어서 닥터 울프슨 같은 경우, 이왕 커피 마실거면 유기농으로 마시라고 카디올로지 커피를 출시한 배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https://cafe.naver.com/drjoshuacho/112

 

하지만 커피가 독이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래 글들/영상들 참고하시면 좋아요.

​커피의 카페인이 히스타민을 높이는데 기여하기도 합니다.
https://cafe.naver.com/drjoshuacho/2952

커피를 마시면 마그네슘이 빠져 나가나?
https://cafe.naver.com/drjoshuacho/10818

커피가 부신피로와 인슐린저항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와 만성피로
https://cafe.naver.com/drjoshuacho/1998

 

히스타민을 높이는 음식 vs 낮추는 음식

히스타민을 낮추는 보조제가 있을까하여 정보를 나눠 봅니다.

 

 

히스타민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소가 있긴 있습니다.
– 퀘르세틴
– 강황
– 브로멜라인
– Stinging nettle 쐐기풀 일종 약초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히스타민만 낮추려면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되지 굳이 보충제로 바꿀 이유가 없겠지요.

생활속에서 피해야 할 음식과 안전한 음식이 있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은 다시 둘로 나뉩니다.
히스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histamine rich)과 히스타민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 (trigger) 으로 나뉠 수가 있겠습니다.

히스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 술 (특히 막걸리, 맥주와 같은 발효주)
– 발효식품 (요거트 등)
– 건조 과일
– 아보카도
– 가지
– 시금치
– 훈제육 (훈제오리, 훈제베이컨 등)
– 갑각류
– 숙성 치즈
– 탄산음료

저탄고지 하시는 분들! 믿고 먹었던 아보카도, 베이컨, 훈제오리, 치즈 등이 나하고는 안 맞을 수도 있는 거에요.

 


히스타민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으로는:
– 술
– 바나나
– 토마토
– 밀배아 (wheat germ)
– 콩
– 파파야
– 쵸콜릿
– 귤, 오렌지, 자몽 등 시트러스 과일
– 견과류 (호두, 캐슈넛, 땅콩)
– 인공색소와 식품첨가물 (가공식품)

의외로 커피는 괜찮지만, 쵸콜릿은 안좋습니다.
하지만 예민한 경우에는 커피도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카페인이 DAO 분비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DAO가 뭐냐구요? 히스타민을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히스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어도 멀쩡한 이유는 Diamine Oxidase (DAO) 라고 하는 효소를 만들기 때문인데, 우리 몸이 히스타민을 만들 때 DAO도 함께 만들어집니다.

히스타민을 먹거나 만들면 DAO가 나와서 해결 하는 거지요. 해결사!
이 DAO가 결핍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DAO를 block하는 의약품을 복용중에 있다던가, 장누수증후군이나 SIBO와 같은 장 건강에 문제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결국은 기승전장!

이런 분들이 잘 모르고 위에 열거된 히스타민을 높이는 음식을 먹게 될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약물 말고도 음식 중에도 DAO 활동을 방해하는 음식들이 있는데
– (다시) 술 ㅋㅋ (특히 레드와인)
– 홍차
– 마테차
– 녹차
–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몬스터, 바카스 등등)

 


녹차에게 배신감을 느끼셨나요? 모두에게 건강식품일 수는 없는 거에요.
바꿔 말하며면 녹차가 해로운 식품이란 뜻은 아닙니다.
지금 히스타민 이야기 하는 중…

히스타민 과민증 진단을 받으셨다면 병원에서 식단 가이드라인을 받으셨을텐데…
‘글루텐 프리’ 식품처럼 ‘히스타민 프리’ 식품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히스타민 함량이 낮은 음식들이 있긴 합니다:
– 신선한 육류, 신선한 생선
– 배, 사과, 복숭아, 수박, 감
– 계란
– 퀴노아, 쌀 (다행이다!!! 쌀! ㅋㅋ)
– 코코넛 밀크, 아몬드 밀크
– 토마토, 아보카도, 시금치, 가지를 제외한 신선한 채소
–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대마오일, 기버터

병원에서 히스타민 불내증을 진단하는 방법중 한 가지는 환자에게 2주~한 달간 제외식이를 시키면서 증상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직접 해 보실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히스타민 불내증은 2차적인 결과물일 수 있고, 히스타민 불내증을 유발한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앞서 말씀드린 장누수증후군이나 SIBO등) 기능의학적 검사를 한 번 정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련 유튜브 영상 전부 섭렵하세요. 한 대여섯편 있습니다.
<닥터조의 건강이야기 장누수> 검색하시면 나올 것 같아요.

일부는 여기여~

장누수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
장누수증후군의 숨은 원인
건선과 장누수증후군

닥터조의 건강이야기 추천 글

정신적 스트레스의 피해자는 결국 내 몸

스트레스는 환경에 반응해서 살아남기 위한 몸의 장치입니다. ​스트레스는 현실일 수도 있고, 머리 속의 상상일 수도 있지만 그로 인한 몸의 스트레스 반응은 100% 현실입니다. ​스트레스 반응은 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