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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Blog Page 46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 혹은 유산균이라고 약칭해서 다양한 건강보조식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의 장점은 너무나도 많아서 포스팅 하나로 다 설명하기가 모자랄 정도!

우리 몸의 건강은 장 건강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으로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건강을 기대하기 힘들다.

신경써서 음식을 먹고 영양제를 섭취해도,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소화나 흡수가 안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약을 먹어도 약효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우리 몸의 면역의 80%가 장에 있고 장 건강은 유해균과 유익균(프로바이오틱)의 균형에 달려 있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유산균’이란 단어가 수시로 광고에 많이 등장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좋은 프로바이오틱 제품을 찾기가 쉽지않다.

제품이 되었던 음식이 되었던 ‘먹는’ 프로바이오틱이 효과를 내려면, ‘대장까지 살아서 도달’ 해야 한다. 가장 큰 명제이자, 가장 큰 숙제이다.

현실에서는 제품 함량에 문제가 있거나 장까지 도달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제조나 유통상의 문제로 인해 전혀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장 건강을 헤치는 제품도 많다. 프로바이오틱 제품 복용 시 베네핏을 검증하는 이중맹검 실험에서 “특별한 이득이 없다”는 결과가 자주 나오는 이유다.

아래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들이 살아서 대장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정리해 봤다

여기까지 가야 해!

첫 번째 애로사항은 제조와 유통에 있다.
프로바이오틱의 여정은 제조공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캡슐이나 타블렛, 음식이나 음료수에 담겨 이동이 시작되는데 대장까지 살아서 도착하기 위해선 가는 내내 살아 있어야 한다. (신통방통한 프로바이오틱이지만 부활하는 능력까지 있는 건 아님!) 중간에 말라버리거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쉽게 죽는다.

문제는 살아서 발효활동을 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도 먹이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

프로바이오틱 제품 종류별로 특징들을 살펴 보자.

1. 일반 상온 제품:
보통 가루 형태로 된 프로바이오틱 균이다. 박테리아의 생존에 꼭 필요한 수분과 먹이가 결여된 상태이다. 상온 보관을 하다보니 온도와 습도에도 취약하다. 얘네들이 살아 있는지도 의심이 가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이 살아서 활동을 하면 주 활동인 발효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발효가 지속되다 보면 캡슐이나 병이 터져야 정상인데 (김치 터지 듯!) 보통은 선반위에서 몇 개월 씩 잠잠하다. 상당수 굶어 죽었다고 보면 된다.

2. 냉장보관 제품:
냉장보관을 하게 되면 박테리아의 대사와 성장을 둔화시킨다. 그래서 발효에 의한 ‘폭발 참사’를 막을 수 있다.

3. 액상 제품:
액체 상태의 제품, 혹은 요거트에 들어 있는 유산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냉동보관을 하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 관리가 잘 되고 박테리아가 필요로 하는 수분과 먹이도 충분한 상태로 생존률이 높아 보인다.

그런데 현실은 먹잇감들이 그리 오래가지도 못 할 뿐더러 발효 활동이 활발하다 보니 프로바이오틱이 대사과정에서 배출하는 자체 부산물들이 문제를 일으킨다. 제품의 산도를 높여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결국, 살아있는 오징어를 수족관 차에 실어서 현지직송 하는 것 보다 어렵다는 말씀 되시겠다.
이는 제조사들도 인정하는 바이다.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이 소비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죽는다는 것.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프로바이오틱 제품의 성분표시 라벨에는 FDA의 권고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원재료명:
비피도박테리아35624
제조시 3 X109 마리/ CFU
유통기한 내 3 X 10.7 마리 / CFU

쉽게 바꿔 말하면 박테리아의90%가 섭취 이전에 죽는다는 사실을 제조사도 인정한다는 것이다.

제조와 유통과정을 잘 견뎌내고 살아남은 박테리아들이 있다고 치자.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프로바이오틱이 살아서 대장까지 도달 하려면 진짜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바로 우리의 위장과 소장이다.

위장에서 분비하는 위산은 pH 1.5~3.5의 강산이다. 음식의 소화 뿐만 아니라 유해 박테리아의 살균을 담당한다.

프로바이오틱이라고 봐주지 않는다. 매우 적대적인 환경이다.

그래도 내가 먹은 유산균이 어쩌다가 강력한 위산을 견디고 소장으로 넘어갔다고 치자. 소장에서는 갑자기 pH 농도가 확 바뀌는데 이런 드라마틱한 환경 변화 자체가 대부분의 박테리아에겐 치명적이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소장에서는 소화효소가 분비된다. 이제 프로바이오틱은 소화대상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 험난한 환경을 뚫고 대장까지 프로바이오틱을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중 코팅 된 제품을 선호한다.

이중코팅 된 제품

요거트를 수저로 막 퍼먹어 봐야 소용 없고 (특히 유산균이 싫어하는 설탕 잔뜩 들어간 제품들) 청국장 끓여 먹어봐야 유산균 시체만 퍼먹는 셈이다.

쩝!

우여곡절 끝에 살아서 대장까지 도달한 박테리아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부터는 이미 그 곳 환경에 적응해서 살고 있는 수 조 마리의 박테리아들과의 생존경쟁이 시작된다.

기존에 있던 박테리아들은 새로 들어온 박테리아들과 먹잇감만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박테리아가 들어오면 자연 항생물질을 내 뿜는다. 병원균의 침입에 대항하기 위한 메카니즘인데, 새로 들어온 프로바이오틱이라고 예외는 없다. 이들 자연 항생물질은 아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신참 프로바이오틱에게는 치명적이다.

따라서 결론은…
기본적으로 프로바이오틱을 입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최선의 방법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대로 프로바이오틱 제품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항생제 치료를 마친 직후와 같이 도움이 되는 상황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프로바이오틱 제품 선택이 쉽지 않다는 것.

프로바이오틱을 지속적으로 먹어 주는 것 보다는 건강한 장 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장 내 환경을 어항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어항 청소와 관리를 잘 하고 먹이를 잘 줘서 금붕어들이 자기들 끼리 알아서 건강하게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되는 것이지, 어항에 있는 물고기들을 다 죽이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금붕어를 넣어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은 아닌것처럼.

그런데, 우리의 식습관은?

쉰들러리스트 만큼이나 힘들게 프로바이오틱을 대장까지 살려서 도달하게 해 놓고 굶겨 죽이기 일쑤다.

유익균들이 좋아하는 먹이는 바로 섬유질이다. 과일, 채소 섭취를 늘리면 되는데, 현대인들이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하기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 하다.

반대로 유해균들이 좋아하는 먹이는 햄, 소시지 같은 가공육과 단백질, 지방이다.

비교적 간편하게 식이섬유를 보충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Psyllium Husk다. 한국말로 ‘차전자피’. 차전자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금붕어 밥 주듯 오늘도 열심히 유산균 밥 주시는 하루가 되시길…^^

차전자피Psyllium Husk

식이섬유에 대해서도 균형잡힌 시각을 위해 유튜브 방송 들어보실 것을 강추!

[여러분 장 속에 유산균은 안녕하신가요? 장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셀프테스트]
https://www.youtube.com/watch?v=i2nCb27zKEU

​[프로바이오틱스는 뭐고, 프리바이오틱스는 뭐지?]
https://www.youtube.com/watch?v=-UpimiyKN-E&t

​[식이섬유의 오해와 진실]
https://www.youtube.com/watch?v=gldxoCTIHAM&t=
* SIBO가 있을 경우 식이섬유가 변비를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도 금수저와 흙수저가 있다

몇 년 전,
잠시 한국에 머물 때 새로운 천연비타민이 출시되어 대대적인 TV광고가 진행되었다.

광고 모델은 배우 고현정.
뽀샤시한 화면에 드레스를 차려입은 아름다운 여배우… 처음엔 아파트 광고인가 싶었다.

우아한 영상 끝에 광고 카피를 날리는데, 고현정씨의 우아끈적한 톤으로 “안 가르쳐 주지~”

응? 순간 난 빵 터졌다 ㅋㅋ
비타민 제품의 원료를 안 가르쳐 준다는 뜻이었는데, 고현정이 TV에서 광고하니 믿고 먹으라는 메시지였을까? (닥치고 흡입!)

나같은 사람만 있으면 제품이 하나도 안팔렸을 것 같은데?

고현정씨는 훌륭한 배우지만 고현정씨한테 영양제를 추천 받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몸값 비싼 연예인이 그것도 TV에서광고를 하면, 그 비용이 제품이 녹아 들었을 텐데 결국 필요 이상으로 비싸게 사먹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런 광고가 먹히니까 연예인 마케팅을 하겠지… (누구 말대로 소비자 수준이 개 돼지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쭝얼..쭝얼..)

그런데 이런 광고보다 더 심각한 사실이 있다. 그리고 이건 한국만의 문제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비타민이라고 다 같은 비타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비타민의 제조과정과 원재료에 따라 하늘과 땅 같은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C 제품의 99%는 아스코르빈산 (ascorbic acid)이다. 아스코르빈산은 비타민C의 일부이지 비타민C가 아니다.

비타민E 도 마찬가지다. 비타민E는 한 가지 물질이 아니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여덟가지 화합물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크게 ‘토코페롤(tocopherol)’과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로 구분되며, 각각은 다시 알파(α), 베타(β), 감마(γ), 델타(δ)의 네 종류로 세분화 된다.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E 제품은 90%가 ‘알파 토코페롤’이다. 알파토코페롤은 다시 D-알파 토코페롤과 DL-알파 토코페롤의 두가지 분자형이 있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중에는 가장 흡수가 안되는 DL-알파 토코페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몇 해 전
비타민E가 전립선암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발표 되었는데 엄밀히 말하면, 비타민E가 아니라 DL-알파 토코페롤로 실험을 한 것이다. 물론 언론에서는 그냥 비타민E라고 소개가 되었다.

마그네슘의 경우도 Magnesium Citrate / Magnesium Chloride / Magnesium Sulfate / Magnesium Succinate…수 많은 종류의 마그네슘이 존재한다.그 중 가장 흔한 제품은 Magnesium Oxide로 가장 싸지만 가장 흡수가 안되는 형태의 마그네슘이다.

이런 식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96%가 값싼 원료를 사용한 싸구려 제품들이다.

원인은 하나다.

기업이나 유통업자, 한국에서 수입을 하는 수입상 모두 최대이윤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윤 폭이 크려면 원가를 낮출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흡수율이 좋은 제품이 많이 비싼 것도 아니다.

불과 5~10달러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는 싼 제품으로 손이 가기 마련이다.

차이를 모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마그네슘은 다 똑같은 마그네슘이기 때문이다.

​시중에는 특히 한국에는 몸에 해로운 제품들도 많아서 안 먹으니만도 못한 경우도 허다하다. 한국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오메가3를 보고 경악한 적이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해야할 정도)

​오메가3는 쉽게 산패(rancid) 되며 산패된 기름은 몸에 해롭다. 심장마비 예방을 위해 먹은 오메가3가 심장마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싸구려 비타민의 경우 석유부산물과 화학첨가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서 위장장애나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많이 유통되는 C브랜드, K브랜드, G브랜드 수입 종합비타민제에는 10가지가 넘는 화학첨가제가 들어가고, 심지어 인공색소, 설탕, 옥수수전분, 방부제 와 같은 어이없는 성분들도 들어가 있다.

아이들이 먹는 거미베어 형태의 비타민이나 어린이용 종합비타민에는 인공색소와 설탕, 감미료의 함량이 더욱 높다. 정작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은 민망할 정도로 조금 뿌려져 있는 수준이다.

저희를 갖다 버려 주세요… ㅠ-ㅠ


물론 영양소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습관을 볼 때, 오로지 음식을 통해 몸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비현실적일 수 있다. 아침에 우유와 토스트를 먹고 점심에 짜장면을 먹고 저녁에 고기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고 치면,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소의 흡수가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된다. ​중간에 커피를 마시고 고기먹으면서 술 한잔 하고 담배라도 피거나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그나마 몸에 있던 영양소를 빠르게 유실하게 된다.

​그래서 때로는 비타민, 미네랄 제품 복용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제품을 구입할 때는 대기업 제품이고, 일류 배우가 광고하고, TV에서 광고하니 믿고 묻지 마 구매를 할 일이 아니라, 뒷면의 성분표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앞면을 보지말고 뒤의 성분포를 보고 구매하는 습관을…

아래 표는 비타민, 미네랄의 성분을 비교한 것이다.

흡수율이 떨어지는 재료들은 보통 왼쪽과 같이 표기되어 있다. 오른쪽과 같이 표기되어 있다면 상대적으로 무난한 성분들이다.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상대적’으로 무난한 성분들이다.

물론, 더 좋은 성분들과 재료도 있다.

그런데 비싸다.

대부분의 종합비타민 브랜드는 왼쪽의 성분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5개 의학회의 저탄고지 반대성명

지난 26일 대한내분비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한국영양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국내 5개 의학회는 <저탄고지>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저탄고지>가 효과 낮고, 건강을 해친다는 것.

학회면 학회답게 ‘논문’을 발표 해야지 ‘성명’을 발표 하다니…

그런데 실은, 이번 성명 발표는 매우 좋은 싸인이 아닐 수 없다.

당뇨학회와 비만학회, 영양학회가 반대 성명을 냈으니 오히려 저탄고지의 우수성이 입증되는 듯한 느낌?
뭔가 확인 받은 느낌이다.

이번 성명에서도 여전히 “지방 중에서도 특히 포화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고 고지방식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트랜스지방이나 산패된 지방도 아니고 포화지방이라고라고라?
스타틴 약물 처방을 좀 줄여볼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다.

지금까지는 시키는 대로 했더니 당뇨, 고혈압, 비만 환자만 더 늘어났다.

영양학회 지침대로 먹으면서건강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암환자, 당뇨환자 식단을 보면 기가 차서 현기증이 날 지경.

늘 미국 학회의 입장만을 곧이곧대로 앵무새처럼 옮기는 태도도 식상한다. 솔직히 까놓고 미국 따라해서 잘 된게 뭐가 있나?

미국식사지침위원회는 작년 근 30년 만에(2015년이 되어서야) ‘콜레스테롤’을 위험식품 목록에서 제외 했다. 그동안 자기들이 잘 못 알았으니 이제는 달걀, 버터를 마음껏 먹으라는 거다.

이렇듯 학회라고 해서 다 잘 아는 건 아니다. 심지어 고집도 쎄서 쉽게 안 바뀐다.

대한민국도 미국처럼 전체 인구의 75% 이상을 비만/과체중으로 만들 작정인가?

당뇨와 고혈압환자가 더 늘어나야 속이 시원한가? 매출이 오르는가?

국민들의 건강은 말이 아닌데 책임은 안지고 나불나불…

저탄고지 식단이 과연 학회가 나서서 성명서까지 낼 일인가?

이번에 5개 의학회는 정치적 활동을 통해 본인들의 의료철학을 주장하고 있다.
학회인가 협회인가? 연구를 할 것인가? 아니면 그저 업계의 이익이나 가치관을 보호할 것인가?

과학이라더니 종교였던가? 의학적 가치관을 움켜쥐고 도저히 못 내려놓겠는가?

지금은 성명서를 발표 할 타이밍이 아니라 더 알아보고 연구를 해야 할 때이다.

섣불리 속단하지 말고 좀 더 알아봐야지!!!

연구자금을 타내서 저탄고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어야 했다. 물론, 그 어떤 제약회사도 연구비를 지원 할 기분은 아닐거다. ‘돈도 안되는 그 까짓 거! 연구는 무슨 얼어죽을…’

그런데 제약회사가 돈을 안 대주면 연구 못하나? ‘그래도 학회의 의견에 귀기울여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생각을 떨쳐 낼 수가 없는 선량하고, 말 잘듣고, 잘 믿는 환자들께 위안이 되는 한 말씀 올리겠다.

미국 항노화학회 / 미국 통합의학회 / 미국 가능의학회와 같은 학회들은 저탄고지 식단을 지지한다.

이렇듯 학회마다 목소리가 다르다.

더 혼란스러운가? 아니다. 이는 아주 좋은 현상. 지극히 당연하고도 건강한 모습이다.

의학계 전체가 한 목소리만을 내야하고 그 것만이 검증된 과학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시길… 경험주의도 훌륭한 의학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전체주의는 좋은 게 아니다. 다양한 것이 좋은 거다.

이렇게 위안 삼으시길 바라며 건강추구에 고삐를 놓지 마시길~

나이에 따른 빈뇨 현상

나이가 들수록 빈뇨, 특히 야간빈뇨의 발생율이 증가합니다.

​그런데, 남성의 빈뇨와 여성의 빈뇨는 각각 발생하는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남성 빈뇨의 흔한 원인 중 하나는 DHT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5-alpha reductase 라는 효소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Life Extension의 남성 빈뇨 억제제는 이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Beta-sitosterol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남성 빈뇨 증상을 완화시키며, 이와 동시에 염증을 억제하여 전립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5-alpha reductase 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간접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방광의 괄약근과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면서 요실금이나 빈뇨 증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호박씨 추출물은 이들 근육의 근력향상에 도움을 주며, 여성의 빈뇨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요오드 결핍과 혜택

미량 미네랄인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의 필수 성분입니다.

갑상선 호르몬 중 T3 와 T4로 잘 알려진 트리요오드티로닌 (Triiodothyronine / T3)과 티록신 (Thyroxine / T4)의 필수 성분입니다.

이 두 호르몬은 세포의 대사 활동을 조절하며 우리 몸의 대 부분의 기관, 특히 두뇌의 조기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량이 부족하게 되어 근육, 심장, 간, 신장 및 두뇌발달에 장애를 초래합니다.

요오드 결핍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울증 / 어려운 체중 감량 / 건조한 피부 / 두통 / 무기력 또는 피로 / 기억력 문제 / 생리적 문제 / 고지혈증 / 재발되는 전염병 / 추위에 민감함 / 차가운 손발 / 얇은 머리 숱 / 변비 / 호흡곤란 / 신장 기능 저하 / 약한 근육 및 뻣뻣한 관절

 

요오드 결핍과 연관된 5가지 위험 요소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경우
​미역과 다시마와 같은 해초에 요오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깊은 내륙으로 들어갈수록 토양에 요오드가 부족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산간지방이나 홍수가 잦은 지역의 토양에는 요오드가 부족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요오드가 부족한 토양에서 재배되는 작물은 그 지역에 사는 가축들과 인구에 충분한 요오드를 공급할 수 없습니다.

칼슘, 철분, 또는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와 달리 요오드는 야채와 과일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습니다. 이는 요오드가 토양에 의존하기 때문이며, 요오드가 충분한 토양에서 자란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합니다.

​음식을 통한 요오드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보충제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음식 중에는 해초와 해산물을 섭취가 요오드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해초 섭취 비율이 높은 일본인들이 서양인들에 비해 요오드 결핍이 훨씬 적은 이유입니다. 충분한 양의 요오드를 함유한 토양에서 재배된 작물 중에는 견과류, 씨앗, 콩, 무, 마늘 그리고 양파와 같은 음식이 요오드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셀레늄 결핍
요오드 결핍과 동시에 셀레늄 결핍이 발생하면 갑상선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불균형의 가장 심각한 증상은 갑상선종(혹)입니다.

요오드 수치가 심각하게 낮아지면 감소된 요오드 수치를 보상하기 위해 갑상선은 최대한 요오드를 흡수하려고 발버둥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갑상샘이 부풀어 오르며 결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정상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셀레늄과 요오드를 필요로 합니다.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모두에 결핍이 생기면 체내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낮아집니다.

담배연기
담배연기는 티오시안산염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티오시안산염이 요오드 운반 메커니즘을 억제해요오드의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담배연기는 갑상선 기능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갑상선 호르몬 작용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물에 첨가된 불소 (Flourine)와 염소 (Chlorine)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불소와 염소는 요오드 흡수를 방해합니다.

십자화과 식물
십자화과 식물을 날로 먹으면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대표적인 십자화과 식물로는 컬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콩, 브루셀 스프라우트 등이 있습니다.

십자화과 식물을 익히지 않고 날로 먹었을 때 과산화효소를 손상시키는 고이트로겐 분자를 섭취하게 됩니다. 십자화과 식물들을 삶거나 쪄서 완전히 익혀 먹으면 고이트로겐을 분해할 수 있습니다.

 

 

요오드의 8가지 혜택

대사 조절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은 갑상선 호르몬입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을 증진해 대사조절 호르몬의 생성을 돕습니다. 대사율이라는 것은 체내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과정(수면, 음식 흡수, 대사)의 효율성을 의미합니다.

T3와 T4 호르몬은 혈압, 심박수, 체온 그리고 체중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초 대사율은 이들 호르몬의 도움으로 유지되고 단백질의 합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최적 에너지 레벨 유지
요오드는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칼로리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이상적인 요오드 수치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며, 반대로 요오드가 부족할 경우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암 예방
요오드는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의 세포자연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요오드는 돌연변이 세포를 파괴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그 과정에서 건강한 세포를 파괴하지는 않습니다. 요오드가 풍부한 해초는 유방 종양 발달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독성 화학 물질 제거
요오드는 납과 수은과 같은 중금속을 비롯한 생물학적 독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연구들은 요오드가 갑상선 외에도 더 많은 건강 혜택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항산화 기능 / 유선 건강 유지 / 항균 작용 (H. pylori 감염 질환 개선)

면역력 향상
요오드는 단순히 갑상선에만 중요한 영양소는 아닙니다. 면역과도 중요한 관련이 있습니다.

요오드는 체내 활성산소를 찾아내 몸 전체의 항산화 활동을 증가시킵니다. 이를 통해 암,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질병에 대한 강력한 방어 수단을 제공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요오드가 세포막 지방산에 결합함으로써 활성산소의 해악으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가 벗겨지고 염증이 생기는 것은 요오드 결핍의 흔한 증상입니다. 요오드는 건강한 피부, 머리카락, 치아의 형성에 도움을 주며 요오드가 부족하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종 (혹) 방지
요오드 결핍은 갑상선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타 분석에 따르면, 소변 요오드 수치가 낮을 경우 갑상선종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어린이 발달 장애 예방
임신과 유아기 중 요오드 결핍이 뇌의 발달과 성장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유아들의 경우, 요오드가 부족하면 신경퇴행성 질환에 더 취약해집니다.

호주 시드니대 교수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영유아 뇌 손상이나 영구적인 정신지체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요오드 결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임신 중인 여성들의 요오드 결핍에 대해 검사를 하지만 검사를 통해 요오드 수치를 정확하게 판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

요오드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 섭취를 늘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모든 세포에 관여하는 미네랄: 요오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병원치료 전 점검 사항
갑상선 항진과 저하를 개선하는 자연요법

아연의 10가지 혜택

아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량 미네랄입니다.

모든 신체 조직 내에 존재하며 건강한 세포 분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연은 몸에서 항산화제처럼 작용하여,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의 진행을 늦춰 줍니다. ​아연은 호르몬 균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량의 결핍이 발생해도 불임이나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피부과 연구소는 아연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아연은 피부계, 위장계, 중추 신경계, 면역계, 골격계, 생식계 등 몸의 각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연 결핍은 인체 면역과 세포성 면역의 기능 장애를 초래하고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감기몸살에 잘 걸리거나, 항상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장이 저하되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 등의 건강문제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연 결핍 증상

채식을 하면서 육류나 유제품을 먹지 않을 경우, 아연 결핍의 위험이 올라갑니다.

장기간의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이나 장누수증후군이 있는 경우 또는 알코올 중독이나 음주가 지나친 경우에도 아연 결핍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호르몬 대체요법을 하는 여성들에게서도 아연 결핍의 위험이 올라갑니다.

아연 결핍과 관련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짠 (달고 짠 음식)에 대한 갈망 / 맛과 냄새를 맡는 능력의 변화 / 체중 증가 또는 체중 감소 / 탈모 / 설사를 포함한 소화 문제 / 만성피로증후군 / 불임 / 생리전증후군 악화 또는 폐경기 증상 악화 / 낮은 면역력 / 집중력 저하 및 기억력 저하 / 피부 감염, 상처 또는 자극을 완화하는 능력 저하 / 신경 기능 장애

아연의 10가지 혜택

면역력 증가
아연은 감기와 질병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아연을 5개월 동안 복용했을 때 감기에 걸릴 위험을 줄이고 이미 감기에 걸렸다면 회복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아연이 점액과 박테리아가 비강(코) 내에 형성되도록 하는 분자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온 아연은 코의 상피 세포 수용체에 부착하여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 챈드가르 의학 교육 센터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감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24시간 이내에 아연을 투여하면 증상의 지속시간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암 퇴치에 도움을 주는 강력한 항산화제
아연은 강력한 항염증 및 항산화제로, 산화 스트레스를 퇴치하고 암을 포함한 질병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노년층에게 아연은 건강한 세포 분열을 지원하며 암세포 돌연변이를 예방하고,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시간 의대 연구원들은 5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아연 보충제의 장점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아연 보충제를 복용한 그룹의 산화 스트레스 표지 수준이 플라세보 그룹보다 훨씬 낮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반면 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은 플라세보 그룹 성인들은 염증성 싸이토카인 (Cytokine) 수치가 높았고, 혈장 산화성 스트레스 표지가 높았으며, 내피 세포 부착 분자가 더 높았습니다. 아연을 보충한 그룹에서 질병 관련 부작용 감염의 발생률도 상당히 낮았습니다.

호르몬 밸런스
아연은 자연적인 방법으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켜 남성의 생식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치며 난자의 생성과 배출에 관여합니다. 아연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모두의 생산에 필요하며, 이 두가지 호르몬들은 생식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 개선
아연은 인슐린 호르몬의 균형을 조절합니다. 인슐린은 혈당 조절과 당뇨병 치료에 관여하는 주요 호르몬입니다.

아연은 인슐린이 세포에 결합하는 데 필요한 효소의 활동을 증진하여,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대신 연료로 사용되게끔 합니다.

혈관 지원 및 심장 건강 유지
아연은 심혈관 내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 동시에 염증과 산화성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필요합니다.

혈관을 배열하는 상피세포의 얇은 조직은 아연 수치에 의존합니다. 아연은 동맥경화나 손상으로 인해 높아진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건강한 혈액순환을 지원하고 심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설사 예방
몇몇 연구는 아연 결핍이 만성 소화 장애와 설사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자들은 아연 보충제가 급성 설사 예방과 치료제로서 효과적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출산력 증가
아연은 생식력, 특히 남성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조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젊은 남성에게 아연 결핍이 발생하면 혈청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상당한 감소가 나타납니다. 이는 출산율 저하와 성욕 저하로 이어집니다. 아연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킴으로써 성욕저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웨인 대학의 한 연구에서 성인 남성들에게 20주간 아연을 제한 했다가 아연 보충제를 투여했을 때 남성들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효과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난자 성장 과정에서 충분한 아연 수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성의 생식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영양소 흡수 및 소화에 도움
아연은 단백질 합성에 영향을 미치고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과정에 관여합니다. 아연의 결핍은 에너지 저하와 만성 피로에 기여하는 반면,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면 높은 에너지와 건강한 대사에 도움이 됩니다.

간 건강 지원
아연을 보충하면 간 손상률이 낮아집니다. 아연은 간의 염증과 활성산소의 손상을 줄이며 영양소 흡수를 돕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근육 성장과 회복
아연은 세포 분열과 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의 자가치유를 가능케 하며 근육과 골격계의 힘을 유지케 함으로 근육의 회복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아연은 테스토스테론, 성장 호르몬 그리고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분비를 돕는데 이 호르몬들은 근육의 성장과 건강한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칼륨의 7가지 혜택

칼륨은 중요한 전해질이며, 우리 몸에서 세 번째로 풍부한 미네랄입니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작용하여 다양하고도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체내 수분과 미네랄의 균형을 이루는 화합물입니다.

칼륨은 신체 모든 세포 내에서 발견되며 그 수치는 신장에 의해 조절됩니다.

심장 박동과 신경 자극을 조절하고, 근육 수축을 돕고, 근육통을 예방하고, 소화기 건강을 돕고, 에너지 수치를 높이는 등 수많은 세포 기능에 필요합니다.

칼륨의 7가지 혜택

​심장 건강 증진
칼륨은 심장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며 심장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칼륨 수치의 미세한 변화조차도 심장 박동을 느리게 하거나 빠르게 하는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경련 예방
칼륨을 춘분히 섭취하면 근육 경련을 줄이고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근육의 허약, 근육통, 근육 경련(쥐가나는 현상)은 칼륨저하의 흔한 부작용입니다.

운동선수의 경우 연습이나 시합에 앞서 충분한 칼륨을 섭취하지 않았을 경우 탈수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은 생리전 증후군 경련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뇌졸중 위험 감소
칼륨은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몇몇 연구 결과 칼륨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뇌졸중의 위험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미국 심장 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한 논문에서는 매일 적어도 3,500mg의 칼륨을 섭취하는 것이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혈압 감소
칼륨은 칼슘이나 마그네슘 같은 다른 미네랄과 결합하여 세포 내 액체가 쌓이는 것을 막습니다.

세포 내에 체액이 쌓이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 경련, 동맥 협착, 혈액순환 감소 등부정적인 효과들이 발생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칼륨이 높은 식단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셀룰라이트 개선
채액저류는 셀룰라이트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트륨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반면 칼륨은 부족합니다.

나트륨은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반면 칼륨은 세포에서 노폐물 배출을 돕습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면 셀룰라이트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연구는 골밀도와 칼륨 섭취량 사이에 긍정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연산 칼륨과 중탄산염은 칼륨이 많은 음식에서 발견되는 칼륨염입니다.

​최근에 한 연구는 칼륨염이 뼈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칼륨염은 뼈가 산을 다시 흡수하지 않고 필수 미네랄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뼈를 보존하고 골다공증과 같은 심각한 뼈 관련 건장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원
우리의 몸은 우리가 섭취하는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사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단백질과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칼륨을 필요로 합니다.

성장기 자녀의 경우 칼륨이 정상적인 성장과 건강한 성장 속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셀레늄의 8가지 혜택

셀레늄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미량 미네랄입니다. 특정 음식에서도 발견되고, 물 속에도 소량이 존재합니다.

셀레늄은 면역력을 높이고, 활성산소 손상과 염증으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항산화제이며, 건강한 대사를 유지하는 데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남성과 여성의 건강한 생식력에 필수적입니다.

셀레늄의 8가지 혜택

항산화제 역할 및 스트레스 대항
셀레늄은 노화 과정을 늦추고 활성산소 손상을 줄임으로써 면역계를 돕습니다.

셀레늄은 비타민 E와 같은 다른 항산화제와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신체가 산화 스트레스를 대항하고 전립선암과 대장암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셀레늄은 글루타치온의 필수 성분으로 세포막의 지질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효소입니다. 셀레늄은 세포의 산화성 피해를 예방하고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돌연변이나 DNA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암 예방
셀레늄은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가족 내 암 병력이 있을 경우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셀레늄을 고용량으로 복용했을 때 체내 항암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셀레늄은 암 발생 위험을 낮추고, 암 사망률 및 암의 심각한 부작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을 밝혔습니다.

셀레늄이 세포의 핵으로 들어 DNA나 유전체의 손상을 발견하게 되면, 글루타치온과 같은 보호 항산화제에 부착하여, DNA에 가해진 손상을 줄이고 복구하는데 효과를 나타냅니다.

면역력 향상
연구에 따르면, 셀레늄은 면역 체계의 올바른 기능을 위해 필요하며 HIV를 포함한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이미 HIV에 감염된 환자들에게 있어서 셀레늄은 AIDS로 진행을 늦추는 데 유용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혈액 흐름 개선 및 심장 질환휼 낮춤
셀레늄 수치가 낮을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셀레늄 보충제나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면 관상동맥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셀레늄은 염증을 퇴치하고, 혈액 흐름을 개선시키며, 활성산소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항산화제 활동을 돕는 능력으로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 조절
많은 연구들은 갑상선 대사와 셀레늄 결핍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셀레늄 결핍은 갑상선의 문제와 적절한 호르몬을 합성하는것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셀레늄은 갑상선의 강력한 보호자 역할을 하며, 갑상선 내에서 활성산소의 생성을 조절하고 갑상선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항체로부터 보호합니다.

셀레늄은 면역력을 높이고 자가면역 반응을 낮추고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수 지원
많은 연구들이 셀레늄이 우리의 건강과 장수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길고 활기찬 삶을 살고 싶다면 셀레늄은 반드시 식단에 포함시켜야 되는 미네랄입니다.

셀레늄은 천식, 관절염, 갑상선 질환, 심장 질환 등의 수십 가지 질환의 치료에 쓰였습니다. 이러한 질병의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므로 셀레늄을 섭취하면 신체를 방어하고 장수에 기여합니다. 셀레늄은 많은 신체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만큼 빠르게 체외로 배출됩니다.

언급된 셀레늄 혜택을 모두 누리기 위해서는 나이가 들면서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식 증상 완화
만성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셀레늄 수치가 낮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천식 환자들이 셀레늄 보충제를 복용했을 때, 플라세보를 복용했던 그룹에 비해 증상이 덜하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셀레늄 보충제가 만성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약물치료에 유용한 추가요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임신율 증가
셀레늄은 정자의 활동성을 위해 필요하며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임심을 돕는 주요 작용입니다.

셀레늄은 정자의 미토콘드리아에 작용하여 질관을 통과하는 정자의 활동성이 활발해지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비타민K 결핍 증상 + 위험 요인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들에게 비타민 K 결핍이 흔한 증상은 아닙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만약 비타민 K결핍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 K가 부족할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음식을 통해 비타민K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장내 유산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K의 수치는 먹는 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건강 상태, 특히 장 건강상태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K의 일일 권장량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유아:
0 – 6개월: 2.0 micrograms (mcg)
7 – 12개월: 2.5mcg

어린이:
1 – 3년: 30mcg
4 – 8년: 55mcg
9 – 13년: 60mcg

청소년/어른
14세 – 18세: 75mcg
19세 이상: 90mcg

비타민 K 결핍 증상 + 위험 요인

비타민 K가 심각하게 결핍될 경우 피부, 심장, 뼈, 주요 장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보다 흔한 비타민 K 결핍 증상 중 하나는 과다한 출혈과 쉽게 멍드는 것입니다. 출혈은 잇몸이나 코피가 나오는 것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출혈은 상처, 주사나 수술 부위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국미상화학회 (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Chemistry)에 따르면, 비타민 K 결핍이 발생하는 주 요인으로
1.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거나
2. 장에서 비타민 K를 재대로 흡수하지 못했거나
3. 간 질환으로 비타민 K의 저장을 줄였을 때 발생합니다.

나쁜 장 건강
우리의 몸에 비타민 K가 부족하면 생존에 필수인 기능만 유지되면서 비상 상태에 돌입합니다. 그 결과 다른 활력소가 분해되어 뼈가 약해지거나, 암 발생, 심장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타민 K는 장 내 건강한 유산균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에 장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비타민 K를 흡수하거나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만성 대장증후군이나 염증성 대장질환과 같은 장질환들은 비타민 K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비타민D가 암세포와 싸우는 방법

비타민D, 암세포의 항암제 저항 차단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D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그 메카니즘이 발견되었다.

내성이 생긴 암세포는 항암치료제에 저항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데 비타민D가 이를 차단한다는 것이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의 수르타지 이람 생화학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 비타민D가 암세포의 항암제 저항 기능을 차단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비타민D의 두가지 활성 성분인 칼시트리올(Calcitriol)과 칼시포트리올(calcipotriol)이 암세포가 항암제에 저항하는 메커니즘을 차단한다는 것이다. 비타민D의 이 두 성분은 항암제가 들어왔을 때 이를 암세포 밖으로 쫓아내는 암세포의 메커니즘을 무력화시킨다고 이람 교수는 밝혔다.

이 메커니즘은 암세포 벽에 있는 ‘다제 내성 관련 단백질’(MRP1:multidrug resistance-associated protein)이라고 불리는 약물 운반 단백질 (drug transporter protein)이 항암제를 펌프질해 암세포 밖으로 내쫓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약물 운반 단백질은 원래 세포 안에서 약물을 흡수-배분-배출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단백질인데 항암 화학치료에 내성이 생긴 암세포는 이 단백질을 과잉생산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암세포가 화학 저항 (chemoresistance)을 갖게 되는 1차적인 원인이라고 그는 밝혔다.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의 경우 MRP1 단백질의 과잉 발현이 암세포의 항암제 내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비타민D의 두 성분은 화학 저항이 아직 생기지 않은 암세포는 죽이지 않는다. 그러나 암세포가 일단 화학 저항이 생기면 칼시트리올과 칼시포트리올의 ‘제물’이 된다고 이람 교수는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MRP1 단백질과 상호작용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8가지 성분을 배양된 암세포로 실험한 결과 그 중 칼시트리올과 칼시포트리올이 이 단백질을 차단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동안 비타민D가 암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역학 연구와 임상 전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됐지만, 비타민D가 암세포의 약물 전달 단백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암세포만 골라 죽인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항암 화학치료의 실패는 약 90%가 암세포의 화학 내성 때문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약리학·실험요법학회 (American Society for Pharmacology and Experimental Therapeutics)의 월간 학술지 ‘약물 대사와 분해’(Drug Metabolism and Disposi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06200478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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