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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Blog Page 46

‘도’를 아시나요? 아나토!

간혹 코큐텐이나 비타민E, 오메가3의 캡슐이 빨간 경우를 보셨을텐데, 빨간색을 띄는 범인은 색소가 아닌…바로 <아나토 Annatto>입니다.

오늘은 <아나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nnatto의 효능, 장점 및 부작용]
​아나토는 아치오테 나무(Bixa Orellana, 열대 아메리카산 관목)의 씨앗으로 만들어진 식용색소의 일종입니다. 약 70%의 천연 식용 색소가 아나토에서 추출됩니다.

아나토는 요리에만 사용될 뿐만 아니라,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의 지역에서는 예술, 미용, 그리고 다양한 의학적 치료의 수단으로도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아나토의 활용, 이점, 그리고 부작용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아나토란?

아나토는 오렌지 또는 붉은 색상을 띄는 식용 색소/양념입니다.

​Achiote(아치오테), Achiotillo(아치오틸로), Bija(비자), Urucum(우루쿰), Atsuete(아치아트) 등과 같은 여러 다른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마큐가드(눈 영양제) 주성분인 사프란이나 강황처럼 노란색에서 짙은 오렌지, 빨간 색상 범위의 밝은 색상을 연출하는 천연 식용색소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이 색소는 카로테노이드(Carotenoids)라 불리는 복합물에서 추출되는데 이는 씨앗의 바깥 표면이나 당근과 토마토와 같은 많은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색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나토는 자체적으로도 약한 단맛과 후추의 맛이 나서 음식의 맛을 더 좋게 하는 양념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아나토 특유의 향은 보통 너트향, 후추 또는 플로랄 향이 난다고 하며 제형은 가루형태, 페이스트, 액체 또는 에센셜 오일 등 다양합니다.

아나토의 숨어있는 건강 베네핏

​항산화 작용
아나토는 항산화 특성을 가진 식물성 화합물을 (카로테노이드(Carotenoids), 테르페노이드(Terpenoids),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s)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항산화 물질이란 활성산소라고 알려진 체내의 해로운 분자를 중화시킬 수 있는 화합물입니다. 활성산소는 그 수치가 너무 높아지게 되면 체내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활성 산소의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암, 뇌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유발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균 작용
아나토의 항균 작용 때문에 보충제의 캡슐 원료로 사용됩니다.

실험결과 아나토 추출물은 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을 포함한 다양한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다양한 종류의 곰팡이류를 죽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빵에 아나토 식용 색소를 사용할 경우 곰팡이 성장을 억제하고 빵의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른 실험에서는 아나토 파우더를 첨가한 돼지고기 패티와 그렇지 않은 패티를 14일 보관한 후 비교한 결과 아나토 파우더를 첨가한 패티가 세균 등의 미생물이 덜 성장하는 환경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연구를 볼 때 아나토 천연 식용 색소가 천연 방부제 또는 보존제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암 효과의 가능성
초기의 연구에서는 아나토에 잠재적인 항암 기능이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시험관 연구에서는 아나토 추출물이 전립선, 췌장, 간, 피부암 등 많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세포사멸(Cell Death)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아나토의 잠재적인 항암물질은 카로테노이드 빅신(Carotenoids Bixin) 및 노르빅신(Norbixin)을 포함한 화합물과 비타민 E의 한 종류인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s)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고 유망하지만 아직은 충분한 임상실험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눈 건강 증진 가능성​
아나토는 카로테노이드(carotenoids)함량이 높으며 이는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씨앗의 바깥쪽에 카로테노이드 빅신 및 노르빅신이 풍부하고 강렬한 노란색에서 주황색을 띄고 있습니다.

​동물 연구를 통해, 3개월 동안 노르빅신을 보충할 경우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AMD)을 유발하는 A2E(N-retinylidene-N-retinylethanolamine) 화합물의 축적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AMD는 노화로 인한 영구적 실명의 주요 원인입니다. 하지만 아나토가 노화황반변성 보호의 목적으로 권장되기에는 보다 많은 임상시험이 필요합니다.

​그 외의 아나토 혜택

[심혈관질환 예방]
아나토는 노화로 인한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s)이라는 비타민E 화합물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염증 수치 저하]
여러 시험관 연구에 따르면 아나토 화합물이 염증 수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나토의 활용
아나토는 수세기 동안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바디 페인팅, 자외선 차단제, 방충제로 사용되었고 속쓰림, 설사, 궤양, 피부 문제와 같은 질환 치료에도 사용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주로 천연 식용색소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치즈, 버터, 마가린, 커스터드, 케이크 및 베이킹 제품과 같은 식품에 첨가물로 사용됩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아나토를 가루 또는 페이스트로 만들어 다른 향신료와 함께 여러 요리에 사용하고 있는데 멕시코의 돼지고기를 활용한 전통 음식인 코키니타 피빌(Cochinita Pibil)을 만들때에도 아나토가 매우 중요한 재료 중 하나입니다.

​인공 식용 색소와 비교할 때 아나토는 항산화기능 및 많은 이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나토씨앗은 에센셜 오일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데 아로마 테라피에 사용되며 항균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센셜 오일은 피부에 바르거나 아로마 향을 맡는 등의 방법으로만 사용되며 섭취할 경우 신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안전성 및 부작용
아나토는 대체적으로 인체에 안전합니다.

​드문 경우지만 홍목과(Bixaceae)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가려움, 붓기, 저혈압, 두드러기, 복통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임산부나 모유수유중인 여성은 통상적으로 음식으로 섭취 가능한 양보다 많은양을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아직은 임산부, 모유수유중인 여성집단만을 대상으로 한 아나토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아나토 천연 식용색소 또는 그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섭취 중 불편함을 느끼거나 부작용을 경험한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료진과의 상담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아나토는 염증 감소, 눈 및 심장 건강 개선, 항산화, 항균 및 항암 효과를 포함한 다양한 효능과 관련이 있는 천연식품 첨가물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 유익성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충분한 임상시험이 필요합니다.


푸드 피라미드의 비극

1974년 아직 모두가 날씬할 때 등장한 푸드 피라미드.

식단의 기본을 씨리얼과 빵으로 채울 것을 주장 했습니다.

46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 머리속엔 이 관념과 습관(입맛)이 남아 있고 과학계, 의학계, 식품업계도 처참한 실험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같은 것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이다.”
– 아인슈타인 –

오늘날의 <전문가>들이 푸드피라미드를 놓고 이러고 있습니다. 비만과 과체중은 푸드피라미드가 생긴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도 따라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잘 아실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무색할 정도로 <성인병 에피데믹>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늘 강조드리지만,
건강한 식단이라는 것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일정한 것이 아닙니다.

​개인마다 다른 유니크함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입니다.

​현미채식이든, 저탄고지든, 카니보어든, 1일1식이든 내 몸에서 보내는 시그널에 주파수를 맞춰야 합니다.

나의 몸상태, 현재 건강상태나, 내가 처한 환경이나,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전혀 알 지도 못하는 어떤 <가이드라인>이 절대적인 도그마가 되어선 안됩니다.

​전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원리>란 자연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피라미드는 이집트 <무덤>입니다. 기존의 푸드피라미드는 골로가는 지름길입니다.

​훨씬 건강한 피라미드가 있긴 하지만, 나에게 맞는 피라미드를 찾기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피라미드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이집트인들이 <노력>으로 쌓아 올렸습니다.

‘툭하면 항생제’ 과연 옳을까?

의사들도 간과하는 항생제 남용의 대가(代價)

특정 항생제가 청력상실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15년 미국국립보건원이 지원한 한국과 미국 공동연구팀의 논문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에 등재되었습다. 항생제 남용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지만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아이 셋을 키우고 있습니다. (둘 이 고등학생이니 거의 다 키웠군요…) 저희 아이들은 단 한 번도 항생제를 먹지 않았습니다.

항생제가 쓸데 없는 약이라서 안 먹인 것이 아닙니다. 항생제는 죽을 사람을 살려내는 기적의 약입니다. 전쟁터에서 수 많은 젊은이들의 목숨을 구해냈습니다.

다만, 저희 아이들은 죽을 일이 없었을 뿐입니다.

감기는 죽을 병이 아니고, 중이염도 죽을 병이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 할 기회(?)가 없었을 뿐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생제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미국이나 한국 수준의 위생상태와 영양상태라면 항생제 없이도 감기가 중이염으로 또는 폐렴으로 쉽게 번지지 않습니다.

​폐렴이 발생하면 그때 항생제를 써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항생제가 없다고 해서 폐렴 환자가 회복을 못 하는 것도 아닙니다.

미리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폐렴을 예방해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인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은 그야말로 무의미합니다.

 

 

2014년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중이염에도 항생제를 처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들의 조급한 마음과 의사들의 습관적 처방으로 인해 의료현장에선 여전히 항생제 남용 실태가 심각합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항생제 남용을 경고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항생제는 결코 거저 먹는 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큰 대가를 지불 합니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면역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체내 유익균(유산균)을 멸절 시킴으로 오히려 면역력을 떨어뜨려 2차감염에 취약해집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폐렴과 중이염이 반복되는 아이, 방광염이 자꾸 재발하는 할머니 모두 항생제 남용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가 위장장애를 일으켜 무기질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를 저해하면, 영양결핍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영양소가 결핍 된 상태로 무슨 건강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반복되는 크고 작은 감염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 마다 또 항생제를 처방 받을 것이고, 결국 악순환의 굴레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는 항생제 남용이 슈퍼박테리아를 출현시켰습니다.

항생제에 살아남은 세균이 진화를 해서 더 이상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된 것입니다.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들은 약이 없어서 항생제가 개발되기 이전 세대처럼 속절없이 목숨을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저희집 아이들은 예방접종도 미루어 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의 경우 미취학 아동들에게 72 도스가 넘는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데, 그 가지수와 횟수가 너무 많아서 선택적으로 일부 접종을 지연하고 있습니다.

불량 제품과 부작용이 많은 Tdap이나, 질병 자체가 위협이 되지 않는 홍역, 수두 백신 등은 접종을 미루었습니다. 지연 접종을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아이의 체중이 증가하는 만큼 백신의 부작용 위험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고위험군 아동들에게는 지연 접종 스케줄을 안내하는 사려깊은 소아과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의심되는) 백신의 가장 큰 부작용은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아토피, 알러지, 비염, 천식 등입니다.

면역 시스템을 자극하니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이 증가할만도 합니다.

 

 

올해 발표된 연구에서도 이런현상이 나타납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33266457/

인과관계를 증명한 연구는 아니지만, 상관관계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자가면역질환 자녀를 둔 부모님께서는 신경을 쓰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백신은 말기암 환자가 뭐라도 시도해보자고 하는 마음으로 시도하는 신약이 아니라, 건강한 아이에게 주사하는 약물이기 때문입니다.

의약품이고 하나의 상품입니다. 스마트폰을 살 때나, 아이 학원을 고를 때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희집 아이들의 건강상태는 어떨까요?

감기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면역시스템을 건드려 놓지 않았기 때문에 알레르기도 없고, 아토피도 없습니다. 비만도 없고 집중력장애도 없습니다.

백신과 항생제를 멀리 했다고 해서 건강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대신, 모유수유를 했습니다.
여름 내내 얼굴이 새까매 지도록 밖에서 뛰어 놀았습니다.
잠자는 시간은 철저하게 저녁 8시부터 누워서 하루 10시간 이상 잤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루 10시간의 수면은 아이의 성장, 정서, 면역,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숙제나 공부는 감히 잠과 맞바꿀 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샐러드나 야채를 거부하지 않고 좋아했습니다. 양파, 마늘, 샐러리, 가지, 당근, 파프리카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가능하면 유기농으로 먹였습니다.

콜라나 라면은 10살 넘어서 처음 먹어 봤습니다. 입맛은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여 준 탓입니다.

쇠고기로 치자면 저희집 아이들은 ‘무항생제, 유기농, 목초사육’으로 키운 최상급입니다. ㅋㅋㅋ

물론 non-GMO입니다.

 


 

이 글은 중앙일보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LA중앙일보] 발행 미주판 282015/09/22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697416

어린이 감기에 항생제?

2015년 2월
미국 소아과학회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흔한 질환인 중이염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내놓았습니다. 중이염이 의심되는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항생제를 처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소아과의 항생제 남용이 심각한 편이라, 미국의 어린이들은 스웨덴 어린이들보다 다섯 배 이상 항생제를 많이 복용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소아과의 항생제 남용과 과다 처방은 악명이 높습니다. 하지만 감기에 걸린 아이에게 항생제를 처방해 주는것 만큼 잘못된 의료과실이 없습니다.

첫째,
아이들이 감기가 걸린다고 해서 다 감기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닙니다. 날씨나 환경 변화에 맞추기 위해 몸이 부대끼는 몸살이 대부분이고, 실제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감기는 독감, Flu 라고 해서 비율상 얼마 되지 않습니다.

둘째,
Flu는 95% 이상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소아과에서는 습관적으로 Flu에 항생제를 처방해 주는데, 항생제는 박테리아에 작용을 합니다. 바이러스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약입니다.

항생제가 별 문제가 없다면 미리 먹어둬도 그만이겠지만, 문제는 이 항생제가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일부 소아과에서는 폐렴이나 중이염으로 번질까봐 예방 차원에서 미리 항생제를 처방 한다고 하는데, 이는 의학적 근거가 전혀없는 말도 안되는 변명이고, 소아과학회에서도 그러지 말라고 분명하게 경고 하고 있습니다.

항생제는 예방효과가 있는 약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항생제는 오히려 어린이들의 면역을 크게 약화시킵니다.

최근들어 어린이 아토피, 천식, 알러지 등 면역계통의 질환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항생제 오남용입니다.

항생제는 병을 일으킨 세균 뿐만 아니라 장에 있는 모든 세균들을 죽입니다. 특히 유산균으로 알려진 우리 몸에 이로운 세균들이 모두 죽습니다.

​이들 장내 유산균과 장 내벽 세포가 우리 면역의 70%를 담당하기 때문에, 당연히 면역력이 약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열이 나거나 가벼운 감기에 걸렸다고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병원은 엄마들이 빠른 회복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항생제와 같은 센 약으로 가벼운 증상을 치료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의사들의 각성도 필요하지만, 부모님들의 의식 전환이 더 시급합니다.

​부모가 처음부터 소아과에 ‘약을 처방 받으러 간다’고 생각하면, 의사는 약을 처방해주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병원에 약을 처방 받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상담을 하러 간다고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혹시나,
아이가 코로나 양성 판정으로 받았다 하더라도 크게 놀라실 필요 없습니다. 감기에 걸린 것과 같이 간호하시면 됩니다.

19세 이하 소아 청소년의 코로나 사망률은 0.003%입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타인에게 전파하지도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이들의 면역력이 발달되지 않아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주장입니다.

그러면 그런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은 왜 합니까?
B형 간염 백신은 태어난지 몇 시간만에 접종하는데.

사람들이 쉽게 알기 어려운 정보들을 가지고 거짓말을 합니다.
어른이 유치원생 대하듯.


[EBS다큐] 감기, 제1부, 약을 찾아서
https://www.youtube.com/watch?v=rjmkJ9Uehts

병원에서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처방하지 않는 이유

비타민이나 미네랄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보약 같은 느낌입니다.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약리작용은 없으나, ‘꾸준히 먹다 보면 몸에 좋겠지…’ 하는 정도의 시각입니다. 건강 보조제들과 영양제는 식품으로 분류되고, 음식은 약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그렇습니다.

​영양제로서의 비타민이나 미네랄 제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도 음식이고, 병을 일으키는 것도 음식이며, 병을 고치는 것도 오로지 음식을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효능은 생각보다 막강합니다. 예를 들어, 마그네슘은 응급실에서 사용하는 약입니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고, 혈압이 높은 환자에게 마그네슘을 주사하면 혈압과 박동이 정상화됩니다.
응급약인 것입니다.

​비타민C 고용량 요법은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72시간 이내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의약품 중에도 바이러스를 죽이는 항바이러스제는 많지 않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의 경우,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약물보다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가 뛰어납니다.

비타민 B3 나이아신은 관절염 환자에게 진통제보다 더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스타틴 약물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맹목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만 떨어뜨리는 것이 건강적으로 별 의미는 없지만, 아무튼 원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물론 스타틴 약물에 비해 부작용은 훨씬 덜합니다.

​그렇다면,
왜 병원에선 나이아신을 사용하지 않고 스타틴 약물만을 고집하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며,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제약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합성된 약물이 아닌 자연물질은 특허가 불가능합니다. 특허가 불가능한 물질은 다국적 제약회사들로부터 일단 외면당한다.

​실제로,
코엔자임 Q10을 최초로 합성에 성공한 미국의 제약회사 머크 Merck는 코엔자임 Q10 합성기술을 곧바로 일본에 팔아넘겼습니다.

코엔자임 Q10이 자연물질이라 특허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유익하고 좋은 기술이라 하더라도 비즈니스 모델과 맞지 않으면 다른 나라로 넘겨버리는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되어서 혹은 연구가 불충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특허가 불가능해서, 제약회사가 원하는 이윤 폭 (profit zone)에 들어갈 수 없기에 외면당하는 것입니다.

​즉, 제약회사가 추구하는 사업모델과는 안 맞는 거죠.

​실제, 처방약들의 이윤은 어마어마합니다.

공황장애 불안증 치료제 자낙스 Xanax의 이윤은 무려 560,000%에 달합니다. 1mg 정 100정 한 병의 가격은 약 180달러 정도. 이 중 유효성분의 원가는 2.4센트에 불과합니다. ​한 알이 아니라 100정 모두를 만드는 원가가 2.4센트입니다.

​코엔자임 Q10과 비교하자면,
코엔자임 Q10의 100개 들이 한 병의 가격은 40달러 정도에 불과합니다. 물론 원가도 훨씬 비쌉니다. 아예 비교 대상이 되질 못합니다.

​이러한 폭리를 취하는 것이 가능하려면 ‘특허’받은 치료 약이어야만 합니다. 제약회사의 ‘의약품’이어야만 가능합니다.

​이를 지노바이오틱 Xenobiotic이라고 부릅니다.

​지노바이오틱은
생명체나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 그래서 특허가 가능한 신 합성 물질을 의미합니다. 토끼나 사과를 특허 낼 수 없는 것처럼…

​그래서,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은 콜레스테롤 치료제든, 혈압약이든, 당뇨약이든 전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합성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전부 특허된 약물들입니다.

도대체 왜 비슷비슷한 콜레스테롤 치료제들이 대 여섯 가지나 있어야 하는가?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 견해로는 하나도 없어도 그만입니다.

그런 약들이 존재하고 병원에서 오직 약물만 처방하는 이유는 제약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부합하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괜한 음해가 아니라 비즈니스의 생리입니다.

​의료현장도 특히 제약회사 주도의 의료현장일수록 치열한 사업 현장일 뿐입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10분짜리 강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Sk9sgp6sqI&t=15s

아무거나 골고루 먹기 전에…

좋은 말이지요.

말은 명언인데, 시대가 아쉽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아무거나 골고루 잘 먹으면 거의 맨날 독성물질만 먹게됩니다.
식품첨가물들이 다 독이니까.

​갑자기 헉! 하고 피를 토하고 즉사 해야만 눈치를 채시겠습니까?

​식품첨가물들은 우선 식품이 아닌 화학물질이고,

​<독성>도 분명히 잘 알려져 있는 화학물질들이지만,
<소량>을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고 해서 <허용>이 된 것 뿐입니다.

​소량만 섭취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은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런데 이 식당에서 소량, 저 식당에서 소량, 씨리얼에 소량, 과자에 소량, 쥬스에 소량, 삼각김밥에 소량, 믹스커피에 소량, 음료수에 소량, 어제도 먹고, 오늘도 먹고, 내일도 먹고

​다 합쳐서 나는 도대체 얼마를 먹은거야?!@#$&

​MSG를 미국 FDA에서 ‘GRAS: 대체로안전한 식품’으로 분류 했다구요?

요즘 미국의 민낯을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미국이 무슨 기준이 될 자격이나 있습니까?

​아직도 미국 믿습니까? FDA믿으시냐구요? 대한민국 정부는 믿습니까? 국정원은 믿습니까?

​조중동연합찌라시는 언론도 아니고, ​검찰발표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않던 분들이 미국 FDA만 나오면 WHO만 나오면 큰 믿음의 어린이 수준으로 뇌가 퇴화 해 버리는지?

​걸핏하면 WHO, CDC, FDA 들먹거리는 과학덕후 하나가 제게 말하길,

​FDA에서 MSG를 대체로 안전한 식품 (GRAS)로 분류했으니 공포마케팅 하지말라고… 닥터파우치 쑥대머리 타령하는 소리를하고 앉았길래

​내친김에 GRAS에 대해서 한마디 끄적끄적:

​GRAS 는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의 약자로 번역하자면 ‘안전하다고 여겨지는식품’ 정도 쯤 됩니다. 미국FDA가 사용하는 식품 분류 기준입니다.

​자! 그런데 세 가지 문제점!

​첫 째,
이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거 자체가 수치스러운거!

​FDA가 사과나 바나나를 GRAS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애매한 애들이 여기 이름을 올립니다. MSG가 그만큼 애매한거. 하두 의심과 공격을 당하니까 FDA가 통행증 하나 만들어 준 격입니다.

얘는 태클 걸지 말고 예쁘게 잘 좀 봐주라구…

​둘 째,
FDA가 MSG는 ‘대체로’ 안전하나, 일부에게서 과민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섭취를 자제하라고 한 사실은 전혀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셋 째,
GRAS는 FDA가 정한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FDA는 늘 옳은가? 과학적인가? 늘 국민을 위하는가? FDA가 신(神)인가?

​FDA 예산의 40%를 제약회사, 식품회사가 지원합니다. 이번 코로나 백신을 승인하는 FDA 위원회에도 제약회사 임원이 포진되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CDC도 마찬가지.

​이건 뭐 비밀도 아니고 당당하게 대놓고 대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 >>> Friends of CDC
http://www.cdcfoundation.org/what/partners

​당연히 MSG도 안전하고, GMO도 안전하고, 사카린도 안전할 수 밖에…

​결론은?
없습니다. 알아서 선택하세요.

​담배처럼… 마구 먹어도 되고 가려 먹어도 됩니다.

​아무거나 골고루 먹어라? 식품첨가물 걱정말고 먹어도 된다.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 중에 내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 없고, 내 아이 생각해 주는 사람 없습니다.

​먹을거 가지고 자꾸 따지니까 짜증나서 뱉는 말일겁니다.

애플사이더비니거는 강산이 아닌데 소화에 도움이 될까?

“희석한 애사비의 ph농도를 검사해본 결과 ph농도가 3.5~4 정도인데, 위산의ph농도 1.5~2에 비하면 산도가 약한데 소화에 도움이 될까요?”​

오히려 위산을 희석시키는 효과로 소화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고 질문을 해 주신 분이 있으셨습니다.

​답변:
위산 1.5ph는 건강한 위산을 분비하는 사람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스트레스, 단백질섭취과다, 비타민B 부족, 염분 부족, 음주, 제산제, 갑상선저하 등등등 위산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 너무 많고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위산의 산도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SIBO나 장누수증후군이 있다면 그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역류성식도염환자가 많은걸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렇기때문에 위산만큼 강한 산이 아니더라도 산성을 더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애사비가 강산이 아님에도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이런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1. 프로틴을 분해하는 효과
2.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능력
추가적인 도움이 됩니다.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 외에도 애사비의 다른 장점이 많습니다:
– 혈압을 낮춰주고
– 인슐린 수치를 낮춰주고
– 미네랄 흡수를 높이고
– 병원균을 사멸하고
– 포만감을 늘려주고
– 간을 청소하고
– 장내 가스를 줄여줍니다.

​그렇다/아니다 찬반 논란이 있습니다만,

애사비는 가격이 싸고 위험할 것이 없어서 논쟁에 휘말릴 이유도 없습니다.

​좋은 사람은 사용해서 덕 보면 되고 싫은 사람은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애사비는
1. 가공되지 않은,
2. 유기농,
3. 필터링하지 않은
4. 초모 (with mother)가 포함된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첨가물을 대하는 나의 자세

사카린은 안전하다고 판명(?) 되었는데 먹어도 괜찮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사카린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은 아니지만,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식품첨가물의 경우 저는 한가지만 따져 봅니다.
“대체할 식품이 있는가?”

​있다면 굳이 그 식품첨가물을 일부러 찾아 먹는 일은 없습니다.

​식품첨가물들이 세상에 탄생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값이 싸기 때문’인데, 원가를 낮추는 것은 기업의 관심사지 저희 집 주방의 관심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무의미한 과학적 논쟁도 피합니다.

​왜?
실은 그 것이 과학적 논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학이 너무 오염되어 있어서(연구비를 대는 기업에 통채로 저당잡혀 있어서) 제대로 된 평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습기살균제 보고서를 조작해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서울대 교수를 보고 느껴지시는 바가 없으십니까?

​서울대가 아니라 하바드대라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애매하면 안먹으면 그만입니다.

​식품성분표시에 원료명을 봤을 때,
발음이 어려운 애들…
읽어도 뭔지 잘 모르는 애들은…
그냥 피하시면 됩니다.

​”혹시 얘들.. 몸에 별로 해롭지 않은데 괜히 그러는거 아냐?”
저는 하나도 궁금하지 않습니다. 노벨상 탈것도 아닌데 뭘 힘들게 연구합니까?

​진짜 연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남이 적어 놓은 정보들 중에 내 귀에 좋은것만 골라서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는게 전부인데?

​WHO에서 연구한 사카린 독성에 관한 연구 발표?
그런 거에 절대적 신뢰를 주지 않습니다. WHO는 우리 엄마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WHO가 가공육류를 안전하다고 했다가 발암물질이라고 했다가 오락가락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카린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칠듯이 싼 가격 때문에 널리 쓰이다가 1970년대에 발암성 의심이 되면서 잠시 자취를 감추었으나 2010년 WHO가 다시 안전하다고 발표한 것인데…

​이미 지난 2009년, 신종플루 팬데믹의 위험을 과장하여 제약회사들의 배만 불려준 혐의로 유럽 의회로부터 조사를 받은 WHO를 절대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https://www.bmj.com/content/342/bmj.d652

​요즘 식품첨가물들이 누명(?)을 벗는 것이 하나의 유행인 추세라… 좋아하는 분들만 실컷 드시면 되겠습니다.

​[FDA의 공신력 어디까지 믿어줄까?]
https://youtu.be/BMrYEPJH324

마그네슘 부족과 관상동맥 경화증

심혈관질환을 예측하는데 가장 좋은 지표가 되는 것은?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수치?
아마도 마그네슘 일 수 있습니다.

미국인의 50%가 마그네슘 결핍.

그런데 마그네슘은 350여 가지 효소작용에 관여하는 미네랄입니다.
우리 몸의 거의 모든 대사에 관여한다고 보면 됩니다.
(빠지는데 없는 동네 반장 스타일… ㅋ)

​연구 결과,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낮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하면 고혈압과 뇌졸중 위험 증가!

더 나아가,
마그네슘 결핍이 관상동맥(심혈관) 경화증과 연관이 있는데
왜 그러는지 메커니즘을 연구한 연구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능의학에서는 충분히 설명 가능 하지요.

​돌맹이 특집: 담석증, 요로결석, 통풍
https://youtu.be/de-uOsvbFRc

​칼슘결핍이 발생하는 이유
https://youtu.be/A0ava8N3mk8

​Nutrition, Metabolism & Cardiovascular Diseases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34,553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CT와 혈중 마그네슘 농도를 대조한 결과, 마그네슘 농도가 낮을수록 관상동맥 경화가 심한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혈중 마그네슘은 몸 전체 마그네슘의 1%에 불과하다는 사실. 혈중 마그네슘은 필요에따라 계속 조절되기 때문에 피검사 수치로는 잘 못된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피검사 결과 마그네슘이 낮다고 나오면 실제로는 심각하게 부족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를 개선한 것이 RBC 마그네슘 검사입니다.

​마그네슘 뿐만 아니라 모든 영양소들이 비슷하지만, 마그네슘이 결핍되는 이유는 단순히 못 먹어서가 아니라 많이 빠져나가거나 흡수를 못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해독을 하는 과정에서 마그네슘이 많이 빠져나갑니다.

​철분섭취가 과하거나 위장장애, 장 문제가 있으면 마그네슘 흡수가 안됩니다.

​물론, 마그네슘을 충분히 못 먹는게 가장 많은 이유이긴 합니다.

종합비타민에 구리 괜찮을까?

“필로소피 종합비타민에 구리가 첨가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울프슨 종합비타민을 먹던중 필로소피로 바꿔보려 했는데 다른건 다 정말 좋은데
구리가 있는게 좀 걸리네요ㅠ 제가 모발검사를 했을때 구리는 대부분 많아서 문제지
모자른 경우는 거의 없다고 들었거든요. 많았을때 독성도 다른 성분보다 훨씬 크다고 하시고.”

너무나도 좋은 질문같아서 함께 공유합니다.

 


 

구리는 과다복용시 독성 때문에 종합비타민에서 자주 누락되는 미네랄 입니다.

​사실 독성보다는, 구리가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단백질 분해 능력을 떨어뜨려 뇌에 플라그 plague 형성에 일조한다는 발표가 되고 난 후 종합비타민에서 빠지는 추세가 되었습니다.

​종합비타민 소비자의 대부분이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인 고령층이기 때문에 올바른 조치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필로소피 멀티비타민에는 구리가 떡하니 들어 있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필로소피 보충제 대부분이 그렇듯이 종합비타민도 미국 기능의학 병원에서 기본적으로 처방되는 포뮬레이션으로, 구리 성분의 함유량은 1m에 불과합니다. 구리의 안전한 일일허용치는 10mg입니다.

더군다나 아연이 구리의 흡수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종합비타민을 통해 아연을 섭취한다면, 소량의 구리를 섭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구리는 필수미네랄로 구분되어 부족해서는 안되는 영양소입니다.

​적혈구를 만들고, 뼈, 콜라겐, 혈관, 신경 조직을 유지하고, 면역력에도 관여하며, 철분의 흡수를 돕습니다. (필로소피 콜라겐에도 아연과 구리가 함께 들어 있는 이유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보통 의사들은 하루 2mg 정도를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

​필로소피 종합비타민에 들어 있는 1mg의 구리가 문제를 일으킬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구리가 풍부한 음식을 보면:
굴, 게, 조개와 같은 갑각류, 견과류, 곡물, 곡류, 그리고 동물 장기 등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채식하시는 분들.
완전 채식까지는 아니어도 대체로 육류 섭취를 거의 안하시거나 또는 탄수화물 줄인다고 해서 곡물 grain 을 안 먹는다면 구리(와 철분) 보충제를 따로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합비타민에 소량의 구리를 섭취하셔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간이 안좋은 분들은 피하셔야 합니다.
남아도는 구리를 체외로 배출하려면 간에 모아두었다가 담즙을 통해 배출하게 되는데, 간기능이 좋지 않다면 이 과정에 원활하지 않습니다.

​구리 뿐만아니라 왠만한건 미네랄은 전부 다 간을 통해 체외로 배출이 됩니다.
간이 해독의 장기다보니 당연합니다.

​[간청소, 해독 , 디톡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s://youtu.be/Al3T2V1157U

​[간청소, 해독, 디톡스, 실전편]
https://youtu.be/6VsLotunKYg

​[암환자와 디톡스]
https://youtu.be/IWBa1xDlT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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