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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푸드 피라미드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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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아직 모두가 날씬할 때 등장한 푸드 피라미드.

식단의 기본을 씨리얼과 빵으로 채울 것을 주장 했습니다.

46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 머리속엔 이 관념과 습관(입맛)이 남아 있고 과학계, 의학계, 식품업계도 처참한 실험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같은 것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이다.”
– 아인슈타인 –

오늘날의 <전문가>들이 푸드피라미드를 놓고 이러고 있습니다. 비만과 과체중은 푸드피라미드가 생긴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도 따라서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잘 아실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무색할 정도로 <성인병 에피데믹>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늘 강조드리지만,
건강한 식단이라는 것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일정한 것이 아닙니다.

​개인마다 다른 유니크함이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입니다.

​현미채식이든, 저탄고지든, 카니보어든, 1일1식이든 내 몸에서 보내는 시그널에 주파수를 맞춰야 합니다.

나의 몸상태, 현재 건강상태나, 내가 처한 환경이나, 내가 필요로 하는 것들이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전혀 알 지도 못하는 어떤 <가이드라인>이 절대적인 도그마가 되어선 안됩니다.

​전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원리>란 자연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피라미드는 이집트 <무덤>입니다. 기존의 푸드피라미드는 골로가는 지름길입니다.

​훨씬 건강한 피라미드가 있긴 하지만, 나에게 맞는 피라미드를 찾기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합니다.

​피라미드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이집트인들이 <노력>으로 쌓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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