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단체인 Environmental Working Group 에서는 이른바 Dirty Dozen & Clean Fifteen이라 하여 (직역하면 ‘더러운 12개 와 깨끗한 15개’) 과다한 농약을 사용하는 작물 12가지와 비교적 농약 사용이 적은 작물 15가지를 발표하였습니다.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작물로는:
사과, 복숭아, 수입산 자두와 살구,샐러리, 체리, 토마토, 감자, 오이, 시금치, 포도, 딸기, 고추 그리고 피망이 Dirty Dozen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주로 제가 좋아하는 과일들이 모두 포함 되어 있네요. 여기에 포함된 작물들은 가급적이면 유기농 제품을 사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대로, 다음의 15가지 작물은 재배과정에서 비교적 농약 사용이 덜 한 작물들입니다.
Clean Fifteen에 선정된 농작물로는:
아스파라거스, 양파, 아보카도, 파파야, 양배추, 캔털롭, 파인애플, 옥수수, 가지, 고구마, 자몽, 키위, 망고, 버섯, 그리고 Sweet Pea라고 하는 콩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감자와 고구마의 운명이 엇갈렸네요.
의외로 유전자 조작 GMO 작물로 악명 높은 옥수수가 Clean Fifteen에 이름을 올려 의아해 하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GMO 옥수수는 농약을 잘 견딜 수 있게 유전자가 조작 된 것이 아니라 해충이 옥수수를 먹었을 때 배가 터져 죽도록 유전자 조작이 된 것이기 때문에 농약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 작물 리스트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경작하는 옥수수의 98%가 GMO 유전자 조작 작물이기 때문에, 옥수수는 아예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더 그렇습니다.
문제는 옥수수가, 아이들 씨리얼이나 과자, 그리고 콘시럽의 원료로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유전자조작 옥수수를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기 장애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평소 아토피나 피부질환, 천식, 소화기장애와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나 집중력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특별히 음식을 가려서 먹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식품산업과 식품제조기술은 엄청나게 발전을 했지만, 그만큼 인간이 먹을 음식은 사라졌습니다. 암, 고혈압, 당뇨, 관절염 과 같은 흔한 성인병들의 증가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가장 큰 원인이 있습니다.
남자 두 명 중 한 명, 여자 세 명 중 한 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각별히 음식에 신경 써서 잘 챙겨 드시고, 특히 아이들이 깨끗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충분히 가치있는 노력이 아닐까 합니다.
Glyphosate가 제초제인 것은 다 아시죠? 몬산토(지금은 바이엘에 합병)란 회사에서 팔았었죠.
Glyphosate는 식물에 있는 EPSPS란 효소를 억제하는데 이를 통해 방향족 아미노산의 합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향족 아미노산에는 tyrosine, tryptophane, phenylalanine이 있는데 glyphosate는 수시간 내에 식물의 생장점까지 이동해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게 2주면 식물은 고사하게 됩니다.
몬산토는 이 효소가 식물에만 있고 식물에만 작용한다고 했는데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여러 세균들, 곰팡이, 바이러스에도 작용합니다.
식물은 뿌리 주변에 있는 다양한 세균이나 곰팡이와 공생을 하면서 자신이 만들지 못하는 영양소를 얻게 되는데 이런 균들 중 다수가 glyphosate에 의해 죽게 되면 식물에게 병원균으로 작용하는 균들이 성장해서 식물을 죽이게 되죠.
이게 식물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장에서도 마찬가지 작용을 하게 됩니다.
Glyphosate에 enterococcus, Bifidobacteria, Lactobacillus가 매우 취약하구요 더불어서 salmonella, clostridium, pseudomonas 같은 병원균은 내성을 갖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유해균과 유익균의 균형을 깨뜨린다는 뜻입니다. 장내 유산균 파괴)
바로 dysbiosis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뜻이지요.
몬산토는 Glyphosate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의 유전자를 조작한 씨앗들을 판매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GMO입니다. 과거에는 작물 사이사이에 조신히 뿌리던 제초제를 GMO 사용 이후에는 대충 뿌려도 되서 농민들이 무지 편하게 된 셈입니다.
그래서 제초제나 GMO 씨까지 한방에 사야하는 구조가 생기게 됩니다.
Glyphosate에는 다양한 첨가물이 섞인 제품이 있는데 그 중 POEA가 섞인 제품이 있는데 POEA는 일종의 surfactant 역할을 해서 훨씬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질입니다.
어떤 이에 따르면 POEA를 사용할 때 식물 내 glyphosate의 양이 만배나 증가할 수 있다고 하니 엄청나게 효율을 증가시킨 셈이죠.
Glyphosate의 또 다른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금속 이온들과 결합을 해서 소위 chelating agent로서 작용을 하는 점입니다.
원래 Glyphosate는 보일러 배관 세척용으로 개발이 되었던 약제인데 제초제로서 효과를 뒤늦게 발견하고 용도가 바뀐 약이기도 합니다.
보일러 배관 내 침착해있는 칼슘이나 마그네슘같은 금속 양이온과 매우 잘 결합한다고 하네요.
근데 이게 뭐가 문제냐?
Glyphosate가 뿌려진 토양 내 금속들을 Glyphosate가 결합을 해서 complex를 형성하면 식물이 이것들을 잘 흡수하지 못하게 되서 영양소가 매우 부족한 식물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Glyphosate의 반감기는 14일이라고 상품에 표시되어 있다고 하지만 이렇게 complex를 형성하면 반감기가 수년 이상 갈 수 있게 됩니다. 못 쓰는 땅이 되어 버리는거죠 그래서 쩔 수 없이 더 많은 비료를 써야 하는 사태가 생깁니다.
Glyphosate 뿐만 아니라 식물 내에서 중간 대사물인 AMPA도 chlelating agent로 영향을 미칩니다.
Glyphosate나 AMPA 모두 아미노산인 glycine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어서 glycine 대신 결합해서 대사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Glycine이 succinyl-coA와 작용하고 Mg이 추가되면서 엽록소를 형성하는데 Glyphosate를 쓰게 되면 식물들의 광합성 능력도 떨어지게 되는거죠.
비슷한 상황으로 인체에서는 Mg 대신에 Fe이 붙어서 Heme을 만들게 되는데 Glyphosate를 통해 이 작용이 방해 받으면 미토콘드리아 대사 이상, CytochromeP450 생성 이상, NOS, Hb, Bilirubin 대사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암과 환자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 공격하는항암제.
암이 먼저 죽냐? 환자가 먼저 죽냐? 어디 한 번 보자는 식이다.
항암제에 대한 공포심과 거부감이 커지자 제약회사와 의학계는 보다 나은 ‘항암제’ 신약개발에 열을 올려 왔다. 항암제라는 개념을 차마 포기하지는 못하고 항암제를 개선해 보겠다는 것이다.
“3세대 면역항암제 치료 암정복 미래 달렸다” 이런 비슷한 헤드라인으로 언론플레이를 할 때마다 주식도 폭등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재미를 보고 있었는데, 최근에 주목을 받게 된 것이 <면역항암제>다.
1세대 ‘독성항암제’ 뒤를 이어
2세대 ‘표적항암제’가 나왔고
이제 3세대 ‘면역항암제’ 시대가 도래한 것.
흠… 면역이라…
항암제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기 딱 좋은 이름이다.
획기적인 암 치료제가 등장했다고 설래발을 쳐댔다.
누가? 언론이랑 의학계가.
딱 드는 생각은 제약회사에서 신상 나왔는데 왜 자기들이좋아하지? 명품 신상 나오니까 좋아 날뛰는 된장녀들처럼… 내가 이렇게 못되게 말하는 이유가 있다.
그들이 저토록 좋아하는 이유가 암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서가 아니기때문이다.
우선 가격!
1회 투여시3천만원. 여보이(Yervoy)는 정맥주사를 통해 매 3주마다 총 4회 투여하는데 60kg 성인 환자가 1회 약물투여시 약 3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3달이면 1억2천만원 정도의 약값이 드는 셈이다. 수백만원에 달하는 상황버섯도 여보이에 비하면 애교수준이다.
면영항암제라는 개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듯 싶으니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사업에 뛰어들었다.
노바티스는 존슨앤존슨과 매출액 규모 세계 1, 2위를 다투는 거대 제약회사다.
세계 각국에서 불법, 편번을 반복적으로 저질러 왔다. 2015년 8월에는 국내에서 26억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혐의로 대표 임원 등이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이런 기업이 우리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한다. 의사들을 가르치려 들고 있다.
노바티스까지 날 뛰는걸 보고 면역항암제가 더 우려되기 시작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면역항암제가 하나 둘씩 문제를 일으키기시작했다. 심장발작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치명적 심장손상 위험”이 미 학회지에 보고되었다. 또한 조류독감 때 많이 언급 되었던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을 일으키기도 한다.
무슨 폭풍?
쉽게 말해서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이에 대항하기 위해 사이토칸인이란 면역 물질이 만들어지는데, 과다할 경우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일종의 과잉 면역반응이다.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증상이고 1형 당뇨를 유발하기도 한다.
보통은 설탕하면 당뇨! 그래서 ‘당지수’라고 하는 Glycemic Index에 대해 많이들 익숙하신데요.
오늘은 또 다른 인덱스를 하나 알아볼까 합니다.
이름하야… Leukocytic Index
Leukocyte는 한국말로 백혈구 그런데 Leukocytic Index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Leucocytic Index는 백혈구가 한 시간동안 바이러스, 박테리아, 돌연변이 세포 등 나쁜놈들을 몇 개를 먹어 치우나… 그 능력치를 알아보는 지수인데, 정상 수치가 평균 16개! 그런데 설탕 100g을 먹으면 15분 안에 Leucocytic Index가 16에서 1.9로 뚝 떨어집니다.
그 상태로 한 시간을 갑니다. 능력이 10% 대로 떨어진거지요.
정상인 사람이 이러한데 이미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암환자의 경우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불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암세포 특징 중 하나가 절대적으로 설탕이 있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설탕이 없으면 죽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무산소대사를 한다는 것. 산소 자체가 암세포한테는 항암제 약물처럼 독소로 작용합니다.
소장의 맨 첫 부분 (십이지장)에 염증반응이 생길 경우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영양소 흡수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곳에서 소화효소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소화와 흡수가 시작되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런! 어떻게 하면 이 곳에 염증 반응이 생길까요?
글루텐 과민반응 있는 경우 그렇습니다.
서울삼성병원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글루텐에 대해선 찬반 논란이 많습니다. 일단, 제가 지지하는 버전으로 설명 드리자면 글루텐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이
밀가루 음식을 먹게되면 위에서 소화가 안 된 상태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게 되고 소장에서 염증을 일키게 되는데, 염증으로 인해 비타민B군 결핍(deficiency) 혹은 불충분(insufficiency)이 발생합니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혈중 호모시스틴 레벨이 증가합니다. 호모시스틴의 별명도 ‘조용한 살인자’ 입니다.
그래서 심혈관질환 환자분들의 경우 호모시스틴 레벨을 꼭 검사합니다.
호모시스틴 레벨이 높으면 혈관 경련 (spasm) 을 일으킵니다. 다리에 쥐가 나듯 혈관도 쥐가 날 수 있다는 사실.
그런데 혈관중에서도 관상동맥에 쥐가 나면?
딩동댕!
갑작스런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심장마비 사망환자를 부검해 보면 정작 콜레스텔로도 높지 않고 혈관도 막혀있지 않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런 심장마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단순한 비타민B군 결핍과 특정 음식에 대한 민감성이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심장마비와 같은 참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
문제는 글루텐 민감성이 있는 사람이 글루텐 음식을 먹어도 배에서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당장 구토가 나거나 피부발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전혀 아무렇지 않고 맛만 좋으니까 문제입니다. 그래서 알러지가 아니라 다소 생소한 표현인 ‘식품감수성’이라고 표현합니다.
Food Sensitivity
보통 food sensitivity 하면 음식 알러지나 식중독을 떠 올릴 수 있는데 전혀 그런 증상이 없습니다.
차라리 눈에 보이는 증상이 있는게 낫습니다.
흰 쌀밥에 냉동 당근도 일단 그냥 넘어가고…
오른쪽 상단에 흰색, 분홍색, 노란색 패키지들이 눈에 들어 왔다.
노란색 패키지는 소금 대용품이다. Salt Free라고 적혀 있다. 저염식이 건강에 좋다는 믿음 포착!
분홍색 패키지는 설탕 대용품이다.
참고로 이 식사를 받은 환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다.
당뇨 때문에 설탕 대신 나온 분홍색 패키지는 사카린.
“캬~! 역시! 사카린이 안전한 게 맞으니까 병원식으로도 나오지~!”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
흰색 용기에 담긴 것은 아이스크림이다. 색소는 캬라멜 색소를 사용했고 친절하게도 무지방이다. 지방은 나쁘다는 믿음 포착!
아이스크림 역시 설탕을 대신해 합성감미료 수크랄로스가 들어있다.
수크랄로스의 변명은 이렇다. 섭취하여 흡수한 수크랄로스는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는 다는 것.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으니 혈당을 올리지 않아 당뇨환자들에게 추천하는 감미료이다.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는다는 말을 저렇게 긍정적으로 이해 할 수도 있겠구나.
내 귀엔 섬짓하게 들리는데. 분자학과 화학을 몰라서 그러나보다.
미국내 병원밥이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많은 미국 평균 식사 수준에 밖에 못 미친다.
“음식이 약이 되게 하라”는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의 주장이 무색하다.
가디언지의 기사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하루 80,000끼의 환자식이 손도 안댄 상태로 버려진다는 것이다. 병원 스태프의 3분의2가 본인들도 환자식을 못 먹겠다고 답변했다.
2013년 미국 의사협회는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of Ethics 리포트를 통해 병원 환자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여전히 수 많은 미국의 병원들 구내에는 맥도날드, 웬디스 같은 패스트푸드 식당이 있다.
앉은자리에서 2,000 칼로리를 먹어도 영양분이 없는 음식이라면 몇 시간 후에 또 배가고파옵니다. 그런데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면 600 칼로만 먹고도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운동해서 살 못 뺀다.(제가 너무 단정적으로 말해버렸나요? ^^)
운동해서 살 빼는 것이, 가능은 하지만 너무 어렵습니다.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꼭 필요하지만, 살을 빼기 위한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트레이너 분들이 식단까지 꼼꼼히 챙져주는 이유입니다. 윗몸일으키기 한다고 해서 뱃살 빠지는 거 아니고, 팔뚝살만 빼는 운동은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저희 클리닉에서 하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두~둥!
이것들의 콘트롤이 안되면 살을 빼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바로 호르몬입니다.
호르몬은 우리 몸은 물론 정신까지 다스립니다. 그것도 아주 적은 양으로…(무서운 애들입니다. T-T)
내 안에 헐크도 있고, 로맨티스트도 있고, 아이를 키우는 사랑, 모성애.. 여성분들 생리전에… 나를 다중인격으로 만드는… 요게 다 호르몬이 하는 일입니다.
출산 후 살 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그럴까요? 호르몬 변화가 엄청 많아서 그렇습니다. 자궁이랑 골반이 벌어져야 하고 젖이 나와야 하고 아이한테 강한 애착이 생겨야 하고 이게 다 호르몬이 한다는 거지요.
호르몬을 못 다스리면 다이어트는 꽝입니다.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중에 잠, 스트레스, 먹는 음식(재료가 있어야 호르몬을 만드니까), 운동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운동이 가장 영향력이 적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호르몬을 극복(?) 관리 할까?
베벌리힐스에 있는 메디칼 부띠끄나 메드스파 같은데 가서 호르몬 주사 맞으면 되나요? (계속 읽으셔~!)
살찌고 빠지고 하는데 관여하는 호르몬 1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그 중에 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해서 꼭 콘트롤 해야 되는 게 8가지 정도 있는데,
그것도 복잡하니까 오늘은 반값세일!
딱 절반으로 잘라서, 상식적으로 알아두시면 좋은 다이어트와 관련한 호르몬 네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adiponectin이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체지방을 태워서 에너지로 쓰라고 명령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네 우리편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이 이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하지 못할 경우 살이 찝니다. 연구결과 혈중 adiponectic 농도가 높을수록 날씬하고, 반면 살찐 사람들은 이 호르몬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살이 찔수록 이 호르몬의 분비도 낮아져서 한번 찌기 시작하면 가속화 된다는 것입니다. 살이 찌고 나면 빼기 어려운 이유. 찌는 것보다 빼기가 더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면 이 adiponectin이라는 호르몬을 증가 시킬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첫째로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시는 것입니다. 약국에 가시면 마그네슘 영양제를 팝니다. 값도 싸네요~ 음식으로는 호박씨와 잎이 푸른 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견과류 해조류 또다른 방법으로는 간헐적 단식을 통해 이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두번째 호르몬이 그렐린이라고 하는 호르몬 입니다.
일명 ‘공복호르몬’ 이라고 해서, 밤늦게 냉장고에 달려가게 하거나, 배달음식 시켜먹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네, 악당입니다! 특히 밤 늦은 시간 최악의 시간대에 왕성해지는 식욕의 주범입니다. 뭐 하나 먹고 싶은 음식에 꽂히는 Craving의 원인입니다. 그렐린이 뇌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음식 중독… 특히 단 것, 단 음식 중독을 야기 합니다.. 그렐린이 많이 분비 되면 살을 빼는 것은 한마디로 불가능 합니다.
그렐린이 햄버거를 먹고 있습니다.
우리 몸이 며칠 굶으면 이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엄청나게 분비가 되서 아무리 비위가 약한 여성이라도 쥐도 잡아 먹을 수 있게 만드는 호르몬 입니다. 그래서 무작정 덜 먹는 다이어트나… 대책 없이 굶으려는 시도는 이 호르몬 때문에 다 망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렐린 분비를 낮추는 법은 간단합니다.
잠이 모자라면 그렐린 분비가 상승합니다. 하루에 6시간 에서 8시간 수면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카페인이나 에너지드링크로 시작하면 절대 안됩니다.
그렐린과 반대되는 호르몬이 렙틴입니다.
식욕 억제 호르몬… (‘캡틴아메리카’처럼 이름도 멋진데 하는 일도 멋지지 말입니다! 반면, 아까 그렐린은 이름만 들어도 악당의 향기가~ㅋㅋ)
콘시럽/액상과당을 먹으면 렙틴의 분비를 막아서 먹고 나서도 더 배고프게 됩니다.
식품업계가 이 사실을 우연히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식품업계는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먹고도 배가 고파서 더 먹게될까? 그런 식품첨가물들을 찾고 연구합니다.
세번째는 바로 인슐린 입니다.
어! 인슐린? 많이 들어 보셨죠? 네 맞습니다. 당뇨병으로 유명한 바로 그 호르몬입니다. 인슐린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 저항이 문제입니다.
인슐린이 하는 역할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몸의 세포들이 인슐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우리가 먹은 당분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혈액속에 남아있게 되니까 당연히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당뇨병에 걸린다…라 고만 알고 계신데, 당뇨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오늘의 주제인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에너지로 쓰이지 못한 당분들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겁니다. 인슐린 저항을 고치지 못하면 살 빼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저희 환자분들 중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분들 중에는 부수적으로 당뇨병과 고혈압이 함께 치료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많습니다가 아니라 거의 다!)
인슐린 저항을 고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사과식초나 감식초 !
마켓에서 파는 화학식초 말고 직접 발효해서 만든 진짜 식초만 해당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환자분들이 고 탄수화물 식사를 할 때 이 식초를 같이 드시면, 혈당이 낮아지는효과가 있습니다.
혈당약을 먹는 당뇨환자도 고려해 볼만 한 것이 처방약과 비교했을 때 아무런 손색이 없습니다. 부작용이 없으니 더 안전 하겠죠. 인슐린 저항을 해결 하지 못하면 식초를 먹어도 몸이 계속 지방을 축적합니다. 특히 배만 뽈~록 해지는 복부비만이 나타납니다.
네번째 호르몬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콜티솔입니다.
호랑이가 쫓아오는 긴박한 상황에서 증가하는 호르몬인데, 그런 순간적으로 긴박한 상황에서는 우리몸이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하는 좋은 호르몬이지만 현대인의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보통 우리가 겪고 있는 스트레스는 건강한 스트레스가 아니죠? 결과는 배만 쑥 나오는 복부비만이 생깁니다.
왜냐구요?
첫째. 코티솔이 증가하면 식욕이 같이 증가합니다.
먹는걸로 스트레스 푸는 분들 보셨죠?
둘째. 코티솔이 에너지를 사용하려고 근육을 파괴합니다.
근육량이 낮아지면 대사량이 감소해서, 결과적으로 지방이 증가합니다.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는 거죠.
셋째. 콜티졸이 유난히 복부지방을 증가시킵니다.
이상하게 배에만 살이 찌게 합니다. 반대로 복부지방이 많으면 콜티졸 호르몬도 더 많이 분비를 하게 되고… 이것도 악순환 입니다.
그런데, 콜티졸을 돈 안들이고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앉아서 코로 숨 들이 마시고… 천천히 4초간 들이 마십니다. 그리고 숨을 멈추고 배까지 삼킵니다. 2초간 입으로 내쉬고, 3초간 정지. 이것을 8번 반복… 이런 간단한 복식호흡법이 스트레스 리스폰스를 리셋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뇌호흡, 명상.. 비슷한 이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