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의 새로운 백신 자문위원회는 모든 영유아 백신을 접종 받았을 때의 누적 효과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30년 간 국가 권장 영유아 백신은 꾸준히 증가되어 미국 아동들은 취학 전 17개 질병에 대해 71가지가 넘는 백신을 접종받고 있지만, 이들 백신을 모두 접종 받았을 때 나타나는 종합적인 효과나 안전성을 검토한 연구는 단 한 건도 없다.
위원회 신임 공동 의장인 마틴 쿨도르프 박사(Ph.D.)는,
“현재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은 대부분의 다른 선진국 어린이들보다 훨씬 많은 종류와 양의 백신을 접종 받고 있으며, 그 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개별 백신에 대한 연구와 평가도 중요하지만, 국가 권장 백신 접종 스케줄의 누적 효과를 평가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이는 서로 다른 백신 간의 상호작용 효과, 백신 총 수, 백신 성분의 누적량, 그리고 서로 다른 백신의 상대적 접종 시기를 포함합니다.”
미국 CDC와 식약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전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연구하지 않고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장담해온 셈이다.
한편, 미국 소아과학회(AAP)는 오늘 X 게시물을 통해 새로운 위원회를 비판하며, AAP는 새로운 ACIP 위원회가 제시한 권고안을 수용하는 대신 자체적인 아동 예방접종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