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소금,
고혈압과 요산,
그 이면에서 증폭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 ‘과당’입니다.
🧂 NaCl 소금,
🧪 요산,
모두 체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정말 중요한 물질이에요.
<요산>
요산은 그 자체로 우리 몸의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비타민 C를 합성할 순 없지만, 요산을 만들어 항산화 작용을 대신하죠.
하지만 요산이 지나치게 증가하면
→ 통풍 같은 여러 질환이 발생해요.
그래서 요산 수치가 높으면
📉 요산 저하제를 처방하거나
🚫 술을 먹지 말라고 하죠.
하지만!
‘과당’을 줄이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특히 술은 안 마시지만 과자 좋아하는 여성분들, 꼭 주의하세요! 🍪
게다가 인슐린 저항성이 있어서 체내에 여분의 인슐린이 많은 경우,
요산과 결합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더 높이게 됩니다.
<소금>
실제로 고염식을 하면 혈압이 조금 올라가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나트륨 같은 물질을 혈중 농도로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금 섭취가 ‘진짜로’ 혈압에 악영향을 주는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1️⃣ 높은 염도가 폴리올 대사 (포도당 → 과당) 를 활성화
👉 포도당은 보통 3% 정도만 과당으로 바뀌지만,
고염 상태에서는 그 비율이 확 올라가요.
= 몸속 과당이 더 늘어나는 것!
즉, 애초에 과당을 적게 먹는다면
조금 짜게 먹어도 소금의 부작용은 크지 않습니다.
예전엔 콘시럽도 없고 냉장고도 없던 시절,
사람들은 훨씬 더 짜게 먹었지만 과당 섭취는 거의 없었어요.
2️⃣ 늘어난 과당은 혈관 내 산화질소(NO) 생성을 억제
→ 혈관 이완이 안 되고
→ 혈압이 더 올라갑니다.
🧬 과당은 혈관의 긴장을 유도하는 물질이에요.
3️⃣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상태에서는
→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고
→ 신장에서 나트륨 배출 기능이 떨어져
→ 소금이 더 오래 체내에 머물게 됩니다.
결국,
📈 고혈당 + 고과당 + 짠 음식 = 고혈압 악화 3종 세트
그래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고혈압 진단받고
💊 약 열심히 먹고
🥣 싱겁게 먹지만…
🍭 단 걸 줄이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
달고 짜게 먹으면…최악입니다. ❌❌
양하린 선생님 인스타그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