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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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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미네랄] 비타민 K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결핍될 경우 멍이나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K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혈관내 칼슘이 정체하는 것을 예방해 혈관 건강,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장 결석을 예방해주고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연골 건강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칼슘을 뼈로 흡수시키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K는 혈당 및 성호르몬 최적화, 신체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됩니다. 그리고 항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에 필수적이지만 과도할 경우 오히려 응고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와파린 또는 4-하이드록시쿠마린을 복용하는 경우 비타민K의 기능을 저하해 혈액 응고를 감소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약물을 복용 중일 경우, 비타민K 보충제 또는 비타민K 섭취방법에 있어 변화가 있을 경우 비타민K 섭취량에 따라 약의 복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사전에 논의한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비타민 K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식물성 식품 주로 녹색 잎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K1과 동물성 식품 또는 발효 식품(동물성 식물성 상관없이)에 들어 있는 비타민 K2 두가지입니다. 발효 식품에는 MK-n으로 표기되는 여러 형태의 비타민K2가 함유되어 있는데 MK-n의 ‘n’은 4~13 사이 숫자로 표기합니다. 동물성 식품에는 특히 MK-4가 풍부합니다. 계란 노른자나 유지방에는 비타민 K1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동물의 간에는 MK-4 뿐만 아닌 다양한 종류의 MK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충제를 통해 K1, MK-4, MK-7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체내에서 MK-4는 다른 형태의 비타민 K는 할 수 없는 특정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K를 섭취하면 어떠한 형태의 비타민K든 모두 어느정도 MK-4로 변환되지만 그 변환 능력이 낮은 편이고 가변적입니다. 따라서 MK-4 식이로 직접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K1과 MK-7은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반면 MK-4는 혈액 응고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습니다. 기능면에서 대체로 K1보다 비타민K2가 더욱 우수합니다. 비타민K2 중 MK-4 보충제와 MK-7보충제는 기능면에서 크게 비교우위가 있지는 않습니다.

녹색 채소를 섭취하면 하루 100μg의 비타민K1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100~200μg의 비타민 K2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MK-4와 KM-7의 혼합 형태가 좋습니다.

비타민K2 100mcg는 낫토 3~4g, 에뮤 기름 8g, 거위 간 9g, 농장사육 오리 지방 28g, 소의 간 32g, 딱딱한 치즈 45g, 달걀노른자 2.5개, 닭고기살 57g, 연질치즈 60g, 기버터 97g, 거위 다리 110g, 버터 또는 라드 160g, 닭의 간 또는 심장 225g, 사워 밀크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육식을 하는 동물들은 육류 섭취를 통해 MK-4를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K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 내장육 또는 발효식품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건의 경우 녹색 채소를 통해 비타민 K1을 다량 섭취할 수 있지만 K2 섭취를 위해 나토 등을 함께 섭취하고 MK-4 섭취를 위해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하루 최소 480μg의 비타민K2를 필요로 합니다. 이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 졌으나 MK-7으로만 연구가 되었습니다. 하루에 3~4mg까지 먹어줘야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주장에 대한 충분한 연구는 아직 부족합니다.

골다공증 치료제나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약물을 복용할 경우, 이들 약물들이 비타민 K가 MK-4로의 변환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이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은 MK-4를 보충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지방식단이나 극단적인 탄수화물 제한식 또는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의 결핍, 포도당-6 인산탈수효소(VKOR) 손상 등 지방의 흡수를 방해하는 대부분의 요소들은 비타민 K의 상태를 망칠 수 있습니다.

신생아 10,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출혈 방지를 위해 신생아에게 비타민 K를 주사하기도 합니다. 드문 경우이고 치명적일 수 있지만, 불가피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유수유부의 경우 아기의 출혈 위험을 최소화하기 원한다면 MK-7 400μg과 K1 2mg(녹색 채소 6~7컵으로 충족)을 목표로 섭취하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비타민 K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드물게 흡수장애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주사투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타민 K를 하루 500mcg이상 보충하는 경우(식품 속 비타민 K제외) 추가 500mcg당 비타민 A 3,000IU, 비타민 D 900IU, 비타민 E 5IU와 균형을 맞추도록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MK-4를 하루 45mg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치료를 위한 약물로 간주되어야 하며 반드시 다른 비타민과 균형을 맞추어 복용하도록 합니다. 체내 비타민 수치를 항시 모니터하며 의료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복용하여야 합니다.

[비타민/미네랄] 비타민 E

비타민 E는 노화에 따른 조직 마모를 예방하는데 필요합니다. 뇌 건강 및 생식기능에 특히 중요하며, 심장병 및 암과 같은 만성 퇴행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E의 절대량보다는 다불포화지방산(PUFA)과 비교했을 때의 비율이 더 중요합니다.

비율은 높을수록 좋지만, 비율을 위해 비타민 E 섭취를 늘리기보다는 다불포화지방산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비타민 E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다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자연식품이 좋고, 식용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E의 주요 공급원으로 목초 사육 동물성 식품과 신선한 자연 식물성 식품이 좋습니다. 팜오일도 좋은 공급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타민 E 보충제가 필요하지 않지만, 만약 고밀도 다불포화지방산 오일(씨앗 식용유)에서 저밀도 다불포화지방산 오일(코코넛, MCT)로 바꾸는 경우에는 약 4년 정도 보충제로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DL-알파-토코페롤과 같은 합성비타민 E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성 비타민은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효과도 없는 혼합물입니다. D-알파-토코페롤은 자연적 물질로 섭취해도 괜찮지만 알파-토코페롤이 과도할 경우 감마-토코페롤 또는 토코트리에놀과 같은 다른 형태의 비타민E 상태를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E를 보충제로 복용할 경우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의 혼합물이 좋으며 15mg 또는 20 IU 정도의 천연 알파-토코페롤이 들어있는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기본 보충제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다른 혼합물 없이 천연 알파-토코페롤만 단독으로 저용량(low dose)으로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45 IU의 천연 알파-토코페롤은 노인의 경우 노화 관련 면역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반면, 200 IU 이상은 비타민 K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있습니다.

알파-토코페롤을 20 IU보다 현저히 많이 복용하는 경우에는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 혼합물을 함께 사용하고, 추가 20 IU의 알파-토코페롤당 3,000 IU의 비타민 A, 900 IU의 비타민 D, 그리고 200μg의 비타민 K(가급적 비타민 K1, MK-4, 그리고 MK-7이 포함된 혼합물)를 복용함으로 균형을 맞추도록 합니다.

드문 유전 질환 또는 병원에서 지방 흡수 장애 치료용으로 혈액 수치 정상화를 위해 높은 용량을 처방해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20 IU,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45 IU면 충분합니다..

고용량 토코트리에놀은 엄밀히 따지면 비타민 E의 한 형태이지만 비타민 E의 천연영양적인 면과 별개로 약물과 같은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고용량 토코트리에놀의 가장 적합한 용도는 HDL-콜레스테롤을 높이기 위해 200-600mg/d의 용량으로 사용합니다.

습관처럼 썼는데…”소독제, 생식·호흡기 장애 일으킬 수도”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사용했던 소독제를 남용하면 많은 사람의 사망 원인인 항균제 내성 문제를 심화시키는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에모리대학교 연구팀은 “일부 소독제 남용이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한 뒤 “특히 불필요한 ‘제4급 암모늄화합물(QAC)’ 사용을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항생제의 경우 의료진이 치료의 이점과 위험을 신중하게 고려한 뒤에 처방하지만, 문손잡이나 테이블 등 많은 사람의 손이 닿는 표면을 소독할 때 사용하는 항균제에 대해서는 위험대비 이점을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는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항균 소독제는 질병 확산을 줄이고 공중 보건에 기여한다. 표면에 있는 미생물을 제거해 병원성 균과 부패 미생물로부터 오염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독제 안에 QAC 성분이 포함된 항균제는 미생물 내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QAC에 노출된 사람의 건강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연구팀은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항균 소독제에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슈퍼 박테리아’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펜데믹으로 인해 물티슈, 스프레이, 세정액의 과도한 사용이 유행처럼 퍼졌다”며 “베게, 양말, 가구, 책자 등 비다공성 품목 또는 내구제에도 항균제를 바르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연구팀이 게재한 연구에 따르면, QAC는 피부·호흡기, 발달·생식 등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여러 자연환경에서 QAC 농도가 이미 수생생물에 위협이 될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사람의 혈액이나 모유에서도 QAC가 검출되고 있다.

연구팀은 의료계에서 항생제 남용을 막는 것처럼 정부 기관도 항균제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구팀은 “효과적이고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대체해야 한다”며 과산화수소 제제 등을 예로 들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과산화수소는 박테리아, 효모, 곰팡이, 바이러스 및 포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미생물에 활성을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연구팀은 “잦은 청소를 해야 하거나 건강에 해가 되는 환경에서는 더 안전하게 감염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며 “건강과 생태계 건강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기 전에 QAC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목터널증후군 보충제

Carpal Tunnel Syndrome 또는 수근관 증후군으로 알려진 <손목터널 증후군>은 정중신경이 손목에서 물리적으로 압박되어 엄지손가락부터 가운뎃손가락까지 세 개의 손가락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타이핑을 많이 하는 회사원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데 임신이나 사고, 류머티스 관절염, 비만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갑상선 저하증 환자에게서도 자주 발견되는 편입니다.

신경이 지나가는 손목 터널이 좁아져서 압박이 발생하는데, 손목 터널 조직들의 물리적인 압박이나 염증도 원인이지만 물이 차는 부종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류머치스 관절염, 갑상선 저하증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로는 비타민B6, 비타민B12, 강황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B6의 경우는 결핍이기 때문에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B6가 천연 이뇨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손목 터널의 부종을 빼서 도움을 줍니다.

​아무래도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비타민B12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강황 (커큐민)은 원래부터 신경 손상으로부터 빠르게 신경을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영양소입니다.

그 밖에 브로멜라인과 징코 빌로바도 도움이 됩니다.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에 풍부한 소화효소, 징코 빌로바는 은행잎 입니다.

멜라토닌의 숨은 기능들

멜라토닌을 그저 수면제 정도로 여기시는데, 멜라토닌은 항산화제로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자가포식에 기여하기 때문에 세포와 조직을 회복하고 광고 용어로 표현하자면 항노화 작용을 하고 ㅋㅋ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아무튼 모르셨죠?)

​면역력에도 깊이 관여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 잠이 줄어드는 것처럼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 면역력도 저하됩니다.

​감기(코로나), 독감,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이 노년층에게 흔하고 위험한 이유입니다.

​감기(코로나) 예방에 멜라토닌이 권고되고, 코로나 치료 영양 프로토콜에도 멜라토닌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멜라토닌은 면역력에 깊이 관여합니다.

​멜라토닌을 매일 먹어도 되나?
수면제와 달리 의존성이 없고 다른 호르몬제들과 달리 많이 먹는다고 안 나오는 피드백 작용도 크지 않습니다.

​0.5mg 저용량으로도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끌어 올리는 효과가 밝혀졌습니다.

빈속 (공복)에 먹는게 더 나은 보충제

“보충제를 공복에 먹나요? 식사와 함께 먹나요?”
자주 물으시는 질문입니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을 때 <식후 30분 후 복용> 이런 문구를 자주 보시다 보니, 보충제 복용 시에도 같은 개념이 스며든 것 같아요.

​참고로 미국에는 처방약도 ‘식후 30분’이란 개념은 없습니다.

​약 먹고 속쓰리다는 사람들이 하두 많다보니 꾀가 많은 과거의 선생님들이 만들어낸 복용법인 것 같아요.

​약은 보통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나는 것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식후 복용하라는 것은 속쓰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함인데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지다 보니 ’30분’이라는 타협 점을 찾은 것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튼!
다시 보충제로 넘어가서…

​대부분의 보충제는 영양소 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음식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보충제는 식사와 함께 먹을 때 가장 소화와 섭취가 잘 됩니다.

​소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강한 위산을 필요로 하기도 하고 소화 효소들을 필요로 하기도 하니 당연히 식사와 함께 (식사 중간에)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비타민B나 비타민C와 같이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공복에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계신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공복에 복용해도 괜찮다는 정도로 이해하시고 식사와 함께 먹어도 똑같이 소화와 흡수가 일어납니다.

​그러니 종합비타민과 같이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이 섞여 있는 경우라면, 예민한 분들 속쓰림도 예방하고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실 필요 없이 식사와 함께 드시면 되겠습니다.

​속쓰림이 없는 분들의 경우 비타민C를 공복에 드시면 흡수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운동 전 항산화제 공급 차원에서 공복에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가 장내 환경을 청소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때때로 공복에 드셔도 됩니다.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일반적인 영양소가 아닌 보충제들이 있습니다.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아닌 우리 몸속에서 스스로 만드는 NAC나 글루타치온 같은 경우 공복에 드시는 것이 낫습니다.

​밀크시슬과 같이 특정 약효를 지닌 허브 종류도 공복에 드시는 경우가 낫습니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니까 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처럼 위산에 취약한 것들도 위산이 안 나오는 공복에 드시는게 낫지만 요즘 나오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은 대부분 위산을 잘 견디도록 제작되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론>
보충제는 식사와 함께 드시는 것이 소화와 흡수에 더 유리하거나 속쓰림 예방을 위해 낫다.
공복 복용이 유리한 보충제들이라 할지라도 식사와 함께 먹어도 큰일나지 않는다.
잘 모르겠으면 식사와 함께 먹는다.

​아래 영상 참고하시면 보충제 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소변색으로 확인하는 건강상태

다양한 소변의 색깔이 의미하는 건강신호를 체크해 보시고,
바로바로 나의 건강을 체크해 보세요~!

대변으로 보는 건강상태



본인의 현재 건강상태를 자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변의 경우모양이 좋다고 간과해서는 안될것이 볼일을 보고난 후의 잔변감입니다.

잔변감없이 시원한 배변 하세요! ^^

백신 맞아도 70% 감염 …”韓 의무접종은 무리수”

WHO 비상사태 해제 … K방역정책 명암

◆ 코로나 공포 40개월 ◆

3년4개월간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코로나19 팬데믹 비상사태가 드디어 해제됐다. 그동안 수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해 충격을 줬을 뿐만 아니라 긴급 승인된 백신과 접종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종 방역정책을 놓고 숱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주요 방역정책을 둘러싼 논란과 평가를 정리해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 접종과 방역패스는 거리두기와 함께 ‘K방역’을 떠받치는 핵심 조치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2021년 2월 의료진을 시작으로 1분기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노인, 3분기 19~64세 성인 등 순으로 진행됐다. 목표는 같은 해 11월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이었다.

이 같은 조치는 백신이 감염 자체를 막아줄 것이라는 판단이 바탕이 됐다. 정부는 전 국민 70% 접종 완료를 근거로 그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체계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결국 45일 만에 일상회복은 전면 중단됐다.

학계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거의 없었다고 본다. 정부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을 7조원 이상 투입한 바 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는 없거나 아주 희박하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팬데믹 초기 많은 이가 백신을 맞으면 홍역처럼 감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며 “문제는 주사 형태의 백신으로는 코 점막에서 항체를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코로 감염되는데, 코 점막에 항체가 생기지 않아 1차 방어막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주사를 통해 만들어진 혈액 내 항체가 2차 방어막을 형성하기는 하지만, 이조차도 3개월이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백신 접종률(18세 이상·1차 접종 기준)은 지난해 6월 이미 97%를 넘었지만, 올해 초 질병관리청 조사에서 전 국민 중 7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백신이 중증·사망을 예방하는 데는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위험군에서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을 낮추는 효과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 효과도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1년 7월을 기준으로 치명률을 살펴보면 10대 0%, 20대 0.01%, 30대 0.03%, 40대 0.05%로 조사된다. 이어 50대 0.23%, 60대 1.02%, 70대 5.4%, 80대 18.2% 등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이 계절 독감(0.1%)을 넘어서는 것은 50세 이후부터다. 결국 50세 이하는 백신 부작용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접종을 강제할 필요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사실상 전 국민에게 접종을 의무화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는 실효성·형평성 논란을 일으키며 극도의 사회적 혼란을 키웠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한림대성심병원 교수)은 “돌이켜보면 코로나19는 소아·청소년에게 위험한 감염병이 아니었다”며 “어린이에게 사실상 접종을 강제한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청소년의 경우 부작용을 심하게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소아 백신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 교수도 “방역패스는 백신 효과가 정확히 연구되지 않은 상태로 강요됐던 불합리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급하게 임상이 진행됐기 때문에 앞으로 부작용이 더 드러날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에 대한 인과성이 인정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2021년 4월부터 21개월 동안 부작용 사례로 약 9만3000건이 접수됐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어린이의 백신 접종에 따른 리스크 등 비용·편익 분석 내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를 구하는 절차가 미흡하지 않았는지도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스크 의무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 효과에 대해서는 전문가 의견이 엇갈린다. 마스크는 초기 집단감염을 억제하는 데 과학적인 효과가 분명했다는 평가가 다수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너무 오랜 기간 명확한 기준 없이 시행돼 효과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분석됐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2020년 10월 13일부터 시행됐다. 다수 전문가는 이 조치가 국내 방역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마스크의 과학적인 방역 효과는 명확하기 때문에 마스크 의무 조치는 매우 잘 시행했던 방역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2m 15분’ 법칙이 마스크 착용의 효과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코로나19 비확진자가 2m 거리에서 확진자와 15분간 마스크 없이 대화를 나누면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면 이 감염 확률이 크게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도 “유행 초기 확산을 저지해야 하는 시기에 마스크가 감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과 관련해서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았던 조치란 평가가 다수였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과학적 효과는 6개월 정도부터는 확 떨어지는데, 거리두기를 과하게 오랫동안 지속한 건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유주연 기자 / 심희진 기자 /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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