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틴 드시는 분들은 어디거 드시냐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한 가지 꼭 당부드려야 할 내용이 있어서 답변 공유해요.
프로틴 파우더 제품은 운동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범람하는데, 좋은 프로틴 제품도 많이 있지만 먹으면 안되는 제품도 많습니다.
이건 뭐 영양제 시장도 마찬가지죠.
프로틴 파우더도 보충제일 뿐이니.
프로틴 파우더 성분표를 확인하고 절대 피해야 할 성분이 있는데, 말토덱스트린 입니다.
꽤 많은 보디빌딩용 프로틴 제품에 말토덱스트린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충제처럼 소량 들어간게 아니라 많은 양이 들어가는게 문제입니다.
말토덱스트린은 여드름을 증가시키기도 하고 장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불안장애나 불면증을 야기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혈당을 치솟게 한다는 것입니다.
인슐린저항성의 원인이 되고 당뇨병과 지방간, 고지혈증을 일으킵니다.
살이 찌고 근육은 원하는 만큼 안 생깁니다.
대부분 보디빌딩 하면서 먹는 이유가 근육을 키우고 지방을 없애려는건데, 반대로 근육은 안생기고 살이 찐다면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는 뜻..
아니 피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말토덱스트린은 탄수화물로 분류되지만 하는짓(?)은 설탕에 가깝습니다.
음식의 당지수는 포도당을 기준으로 포도당이 100이라면 설탕의 당지수는 65 입니다.
그런데 말토덱스트린의 경우 당지수가 105~185에 달합니다.
말토덱스트린이 들어간 프로틴 파우더의 경우, 보통 일회섭취시 250g이 넘는 말토덱스트린을 먹게 됩니다.
설탕으로 따지면 60 티스푼에 해당합니다.
1,000 칼로리가 넘습니다.
뭐 오렌지주스나 콜라, 케첩에도 무지막지한 설탕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제 그리 놀랍지는 않으실 거에요.
[눈으로 보는 설탕 섭취량]
https://cafe.naver.com/drjoshuacho/48186
[케첩의 위력 – 당분 섭취 착시 현상]
https://cafe.naver.com/drjoshuacho/32817
그래도 여전히 성분표만 보고 “당이 많지는 않네…” 하고 안심했다 설탕 폭탄을 맞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엄청난 양의 당을 세포에 몰아 넣으면 미토콘드리아에 부담이 생기고, 미토콘드리아는 비타민B1과 같은 영양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런데 단백질과 당분만 공급하고 영양소 공급은 못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때문에 달걀이나 본 브로스 같이 필수 영양소들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완전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튼 말토덱스트린이 입에 대서는 안될 독극물까진 아니지만 프로틴 파우더에 들어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성분인것 만은 확실합니다.
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과 고단백질을 함께 먹으면 살찌고 인슐린저항성 생겨요.
피하면 좋을 또 다른 성분은 식용색소 입니다.
굳이 식용색소가 들어간 단백질을 먹어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말토덱스트린이나 식용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고르시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된 닥터울프슨 단백질을 추천 합니다.
닥터조스토어에도 단백질이 있는데 닥터울프슨이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네츄럴 하트 목초사육 유청단백질’은 유기농 원료를 중요시하기도 하지만, 단순한 단백질만 먹는 것이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 식물영양소 등이 들어가 있다는 점이 더 큰 가치입니다.
https://drchostore.com/search?type=product&q=protein
<닥터조스토어>는 제가 환자들에게 처방하거나 직접 먹는 제품만 골라 놓은 곳입니다.
아이허브같은 정글에서 헤매이면서 가격만 보고 쓰레기 영양제를 살까봐 제가 미리 거를 것들은 거르고 알짜배기만 선별해 놓은 곳입니다.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됩니다.
https://cafe.naver.com/drjoshuacho/24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