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의학 병원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처방되는 영양소 중 하나가 NAC 입니다.
닥터울프슨의 것쉴드나, 필로소피 뉴트리션 제품중에도 미토콘드리아 멀티를 비롯하여 일반 종합비타민인 라이프 멀티에도 빠뜨리지 않고 넣는 성분입니다. 그 밖에도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제가 그만큼 NAC에 진심이란 뜻인데,
NAC( N-acetylcysteine )는 간 기능 개선, 세포 해독, 인슐린저항성 개선, 염증 감소, 체지방 분해, 운동 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화합물로 기능의학 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에서도 수십 년 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런 NAC를 지난 몇 년간 FDA가 보충제에서 제거하려는 시도를 했는데, 그 이유가 조금 골 때립니다.
‘안전성 문제로 위험해서’가 아니고 ‘약처럼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NAC는 매우 안전한 보충제입니다.
너무 좋아서 금지하려고 했던건데 얼마나 좋은지 한번 보겠습니다.
NAC는 원래 의약품으로 승인된 물질이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과다복용 시 발생하는 간손상 치료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타이레놀 복용시 함께 복용 권장)
또한 호흡기 질환에도 처방됩니다.
FDA는 이것 때문에 NAC 보충제가 ‘미승인 의약품’에 해당한다는 주장이지만, 워낙 안전하기 때문에 결국 한 발 물러나 보충제로 계속 판매가 허용되었습니다.
NAC의 가장 중요한 작용은 글루타치온(glutathione) 생성입니다.
글루타티온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항산화, 해독 시스템으로 세포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입니다.
동물 연구에서 고지방 식단을 하면서 NAC를 함께 투여한 쥐의 경우:
1. 체중 증가는 절반 수준에 머물렀으며
2. 지방 조직 염증 마커 80% 이상 감소
3. 산화 스트레스 약 70% 감소
4. 아디포넥틴 약 90% 증가 관찰
아디포넥틴(adiponectin)은 인슐린민감성을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하고 당뇨를 예방합니다.
NAC를 통해 살도 뺄 수 있는데,
NAC가 직접 지방을 태우진 않지만,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
이는 염증 감소로 이어지고 →
인슐린 신호 정상화를 통해 →
지방 세포가 정상 반응하도록 만듭니다.
즉, ‘대사 신호 환경’을 정상화하기 때문에 단순한 지방 연소를 넘어서 훨씬 더 건강하게 살을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NAC는 지방 축적을 예방하는 것 외에 인슐린 저항성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연구에서는 NAC 섭취 후 고인슐린혈증이 크게 감소했고 식후 혈당 상승도 완화되었습니다.
NAC는 염증 사이토카인 TNF-α를 약 56% 감소시켜 대사 기능과 인슐린 신호를 개선합니다.
또한 간에서 글루타치온을 회복시켜 간 해독과 지방 대사를 도와 줍니다.
운동 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가 너무 많으면 피로와 회복 지연이 생기는데, NAC는 근육 내 글루타치온을 증가시켜 근육의 피로를 감소시키고, 반복 운동 성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단 그것이 근력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근력 증가 효과는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정리 하자면, NAC는 지방 연소제가 아니라 대사 환경 개선제 입니다.
손상된 간을 치료 합니다.
간 건강과 지방 대사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를 예방하고 체중을 감량합니다.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도 회복합니다.
체내 모든 해독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능의학 병원에서 빈번하게 처방됩니다.
권장 용량은 하루 300–600mg 입니다.
과량 복용 시 위장 장애가 있을 수 있는데 복용을 중단하면 바로 없어지는 증상으로 매우 안전한 보충제 중 하나입니다.
NAC는 비타민C와 달리 항상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할 때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비타민C는 항상 먹어줘도 됩니다.
기능의학 병원에서는 처방하는 보충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면, 식단,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입니다.
따라서 NAC를 복용할 때는, 기본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사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참고 문헌>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124332/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1043661819305389
https://www.mdpi.com/1422-0067/12/10/6936
https://www.nature.com/articles/39335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186/s43088-023-00380-x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7909817/
https://journals.humankinetics.com/view/journals/ijsnem/21/6/article-p451.xml
https://pubmed.ncbi.nlm.nih.gov/19091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