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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Blog Page 10

나트륨 섭취, 사망과 관련 없어

칼륨 섭취 많으면 사망률·심혈관계 사망률 최대 21%·32% ↓

나트륨과 칼륨 섭취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은 사망에 끼치는 영향은 없지만, 칼륨 섭취가 많으면 사망률은 최대 21% 낮아진다고 1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신체 수분을 유지하고 삼투압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왔다.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2g이다.

하지만 소금을 너무 적게 먹어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소금과 건강 간 관계에 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또 식생활 특성은 물론 섭취량 조사 방법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어서 한국인에 맞춘 조사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 성인 14만 305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칼륨 섭취와 사망률심혈관계 사망률 간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를 파악하기 위해 식품섭취빈도조사를 거친 결과,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는 2.5g, 칼륨섭취는 2.2g였다.

연구 대상 약 14만명 중 평균 추적 관찰 기간 10.1년 동안 사망자는 5436명이 발생했고 이중에서 985명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

사망자를 대상으로 나트륨, 칼륨 섭취량을 기준으로 5분위로 나눠 두 영양소 섭취가 사망과 심혈관계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나트륨의 섭취는 사망률과 심혈관계사망률과 관련이 없었으며 칼륨 섭취가 많은 5분위에 해당하는 그룹은 1분위 그룹에 비해 총사망률은 21% 낮았다. 특히, 심혈관계 시망률은 32% 낮았다.

이지원 교수는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 칼륨 섭취가 권장량의 절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고 칼륨을 충분히 먹으면 사망률, 심혈관관계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칼륨이 풍부한 과일, 야채, 전곡류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림수산식품기술 기획평가원의 ‘식이관리 수요 기반 대상별 맞춤형 식사관리 솔루션 및 재가식 연구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고혈압 10 낮추는 간단한 운동 – 최신 연구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영국스포츠의학 저널에 의하면 혈압을 낮추는데 등척운동이 가장 효과가 있다는 논문입니다.

 

등척운동은 근육의 길이를 변화하지 않고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운동을 말합니다.
벌 서는 자세나 요가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랭크나 월스쿼트도 여기 해당합니다.

​1990에서 2023년 33년에 걸쳐 270개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로 건강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15,827명이 참여하였습니다.

​5가지 대표적인 운동을 실시한 후 휴식기 혈압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 되었는데요.
– 유산소운동 (ex 싸이클링, 걷기, 조깅)
– 근력 저항 운동 (ex 웨이트 트레이닝)
– 유산소와 근력 혼합 운동
– 고강도인터벌트레이닝 (HIIT)
– 등척운동 (ex 플랭크, 월스쿼트)

​다섯 가지 운동 모두 혈압을 낮추었는데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등척운동이었고, 이 연구에서는 각각의 개별 운동도 비교를 했는데 예를 들면 걷기 운동은 싸이클이나 런닝보다 효과가 덜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효과가 좋았던 운동은 월스쿼트 Wall squat 였습니다.

​월스쿼트는 말 그대로 등을 벽에 기대고 스쿼트 자세를 유지하는 동작입니다.
벽을 등지고 서서 두 발은 벽에서 적당히 떨어진 곳에 허벅지가 지면과 평행을 이루도록 하고 2분 동안 버티는 자세입니다.

​물론 무릎이나 고관절의 상태나 개인 체력 상태에 따라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힘든데 처음부터 2분을 버티면 체벌에 해당합니다.
근육이 부상을 입을 수 있음으로 주의!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에게는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이 권해지고 있으나 연구가 거듭될 수록 다른 운동들이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혈압을 낮추는데 있어서 등척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는 것이 연구자들에게 의외의 결과였는데요, 이 논문의 수석 저자인 캔터베리크라이스트처치 대학의 심혈관생리학학과 교수 Jamie O’Driscoll 교수의 말에 따르면 2분간 근육을 수축하고 있다가 이완을 했을 때 혈액이 몰리면서 혈류량이 늘어나는 효과 때문에 혈압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호흡을 해야 한다고 덧붙혔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큰 근육인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관여하는 스쿼트가 플랭크보다 더 효과적이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저의 추측입니다.

​어짜피 내 생각을 더한 김에 한가지 더 첨언을 하자면, 저는 운동이 교감신경을 항진하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드렸었는데 (이 영상 안 보신 분들 필수 시청! – 특히 트레이너들)

등척운동은 교감신경 항진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가장 뛰어났던듯 합니다.

​게다가 Jamie O’Driscoll 교수가 강조한 호흡!

​호흡 자체만으로도 즉각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수긍이 가는 연구 결과였습니다.

저는 고혈압을 잡기 가장 좋은 운동으로 고강도인터벌트레이닝(HIIT)을 권했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등척운동에 밀렸어요.

​아마도 이 연구에서 사용된 고강도인터벌트레이닝이 참가자들에게는 과한 수준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고강도인터벌트레이닝 부심때문에 괜한 트집 잡는게 아니구요, 어차피 고인트(HIIT)가 권장되는 이유가 교감신경을 항진시키지 않으려는 목적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따져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1. 등척운동을 하면서
2. 심호흡을 하고
3.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하는 대표적인 것이 요가 입니다.

월스쿼트 외에 대표적인 등척운동으로 플랭크가 있습니다.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등은 일자로 편 상태에서 2분간 버티면 됩니다.

플랭크나 월스쿼트 모두 코어의 힘도 길러주기 때문에 굉장히 훌륭한 운동들 입니다.

​그밖에 손 머리 또는 앞으로나란히도 등척운동에 해당하지만, 어깨 근육은 너무 작아서 유리한 운동은 아닙니다.

어깨는 많이 돌려 주세요.
움직여 주는게 최고입니다.

​늘 강조드리듯 처음에는 나의 역량껏 해야합니다.
​등척운동도 얼마든지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어요.

​오늘의 결론은

무슨 운동이든 하자!

종합 비타민 vs 개별 비타민

이거 은근히 많이 궁금해 하시는 질문인데,

이미 건강한 사람이 영양소 보충이 목적이고 건강 유지가 목적이라면 경제적인 측면에서 종합비타민이 유리하고, 특정 비타민이 결핍 된 증상이 보이거나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고용량으로 복용했을 때 약리적 효과를 기대한다면 개별 비타민을 처방합니다.

​기능의학 의사가 검사결과를 감안하여 봤을 때, 종합비타민의 미리 정해진 용량이 환자의 필요와 맞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종합비타민도 목적에 따라 다르게 조합된 제품들이 나오는데, 그런 특수한 종합비타민들은 보통 병원에서만 취급됩니다.

​일반에게 판매되는 종합비타민은 최대한 안전하게 가성비를 고려해서 조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필자를 예로 들자면 저는 평소에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면서 비타민C 와 마그네슘을 추가로 복용하는데, 약처럼 꼬박꼬박 시간지켜서 먹지 않고 심지어 매일 먹지도 않으며 건너 뛰는 날도 많아요.
똑같은 샐러드를 똑같은 시간에 매일 꼬박꼬박 먹지 않듯이..

​보충제는 의약품이 아닌 식품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지방산 대사가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

이 기사 많이들 보셨을 거에요.
유튜브 댓글이나 카페에도 여러번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암은 유전질환이 아니라 대사질환임을 강조하면서 암 환자분들은 과도한 당 섭취와 인슐린저항성을 조심하시라고 제가 늘 강조를 드리기 때문에 혼란스러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 이 연구 결과는 알고 보면 그다지 혼란스러운 내용이 아닙니다.
​암 세포가 지방산 대사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내용이지 먹는 지방을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정작 지방산 대사를 초래하는 것은 <혈중 인슐린 수치>입니다.

​식사 후 인슐린 수치가 치솟게 되면 dephosphorylation과 acetyl-CoA carboxylase가 활성화되면서 지방산 대사가 활발해집니다.
간단하게 말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저장되면서 지방산 대사가 촉진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암 환자의 경우(특히 전이가 활발한 암의 경우) 훨씬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질 대사로 변경을 유도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성난 암은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당이나 지방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에너지로 삼는다는 뜻으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비만 환자들이나 콜레스테레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서 암 발병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암의 활동성도 높은 것이 관찰됩니다.

​동시에 잊어선 안되는 것이 당뇨환자들의 암 발병률도 월등하게 높다는 것입니다.

​지방산 대사를 지방 섭취로 오해하지 마시고 여전히 암 환자들에게는 과도한 당분과 비만,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위협적인 위험요소입니다.

​현재까지 의학계의 정설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원인으로 과도한 포화지방 섭취를 지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암이 당 대사를 하든 지방산 대사를 하든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은
<유전 질환이 아닌 대사질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발 좀 이제는 <지방 vs 탄수화물>의 대립적 사고를 버리세요.

살 빼려고 ‘삭센다·위고비·오젬픽’ 맞았다가…위장장애 부작용 ‘시끌’

GLP-1 작용제 계열, 췌장염 등 위험 최대 9배 높아…해외선 환자 소송도 진행 중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대를 연 삭센다 제품. [사진=노보디스크]

비만약과 당뇨약으로 제품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GLP-1 유사체 계열 치료제들에서 부작용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다.

최신 조사 결과 체중 감량 목적으로 ‘리라글루타이드’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치료제를 사용한 사람들에선 위마비 및 췌장염, 장폐색 등의 위장장애 문제가 처음으로 공론화됐다.

이를 놓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글로벌 허가기관은 해당 성분을 사용한 제품들의 안전성 정보를 변경할 것을 명령한 상황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는 지난 5일자 미국의사협회(AMA) 공식 저널에 발표됐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이들 GLP-1 작용제 계열 치료제를 사용한 인원에서는 위마비, 췌장염, 장폐색 등 위장장애 발생과의 연관성을 보인다는 의견이 보고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이상반응 발생 위험도는 적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주목할 점은 당뇨병 환자가 아닌, 체중 감량을 위해 GLP-1 작용제 계열 약을 복용한 인원에서 처음으로 위험도가 높게 확인됐다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GLP-1 약물을 사용한 당뇨병 환자들에서는 이미 드물게 위장장애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등록된 1600만 명의 환자 데이터 가운데 노보 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약물을 복용한 인원 613명과 리라글루타이드 성분 약물(제품명 삭센다)을 사용한 인원 4144명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했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사용한 약물로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과 비만약 ‘위고비’가 해당된다.

이들 GLP-1 계열 약의 비교 약물로는 2014년에 출시된 비 GLP-1 계열 비만약 ‘콘트라브(성분명 부프로피온-날트렉손)’를 사용한 654명의 환자 데이터가 비교됐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환자는 체중 감량을 위해 약물을 처방받았으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없었다.

주요 분석 결과를 보면, GLP-1 성분제제를 투여한 인원들에서는 콘트라브를 복용한 환자와 비교해 췌장염이 9.1배, 장폐색이 4.2배, 위마비가 3.7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췌장염 발생률은 리라글루타이드 복용 환자에서 0.8%,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환자의 경우 0.5%로 조사됐다. 위 마비(위 배출 지연) 증세는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자의 1%에서 발생한 반면 리라글루타이드 투여군의 경우 0.7%로 관찰됐다.

더불어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환자군에선 장폐색이 발생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으며, 리라글루타이드 투여군에선 0.8%의 비율로 보고됐다. 이에 비해 콘트라브 사용자의 경우 위마비는 0.4%, 췌장염과 장폐색은 각각 0.2%의 비율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현재 미국 FDA는 GLP-1 계열 약물인 오젬픽과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의 약품 라벨에 장폐색증에 대해 경고한 상황이다.

지난 9월 오젬픽의 라벨에 해당 경고 문구가 추가됐을 때, 개발사인 노보 노디스크는 “GLP-1 약물의 경우 당뇨병 치료제로 15년 이상, 체중 감량 목적으로 8년 이상 시장에 출시되어 처방돼 왔다”며 “특히 세마글루타이드는 강력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과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광범위한 검증이 이뤄졌다. 누적 환자 노출 기간이 950만 인년(patient years)이 넘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외 지역에선 약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부작용에 대한 조사도 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8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여성은 오젬픽과 마운자로를 투여한 이후 심각한 위장장애 문제를 겪었다며 노보 노디스크와 릴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당시 회사는 성명서를 통해 “위장 질환은 GLP-1 계열 약제의 잘 알려진 부작용”이라며 “세마글루타이드의 경우 대부분의 위장관계 부작용은 경증에서 중등도 수준이며 지속 기간이 짧다”고 설명했다.

음식 vs 보충제 뭘로 먹을까?

평소에 제가 왠만하면 보충제로 떼우기 보다는 음식으로 잘 드시라고 강조를 합니다.
그런데 항상 그런건 아니에요.

​종합비타민을 먹거나 오메가3를 챙겨 먹거나 건강한 사람들이 챙겨먹는 보충제는 말 그대로 음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떼우는 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영양소 자체가 약리 작용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고용량으로 먹을 때 그렇습니다.

​기능의학 병원에서는 그 걸 이용해서 치료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양파의 케르세틴을 예로 들어볼께요.

케르세틴은 항산화제를 만들죠.

세포를 해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기도 하는데 FDA에서 그런말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줍니다.

​그래도 저는 얘기 할께요.
코로나 치료제라고 안했고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양파 한개에는 케르세틴이 약 45mg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반면, 필로소피 케르세틴의 함량은 1 캡슐에 250mg에 달합니다.

양파 5.5개를 먹어야 하는 양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보충제가 선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능의학 병원에서 하루에 양파 5.5개를 처방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보충제가 낫다는 거냐?

​물론 그건 아닙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형태의 quercetin glucosides가 흡수율이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양파를 먹을 때는 양파에 들어 있는 다른 영양소들을 함께 섭취하게 됩니다.

​양파의 다른 모든 영양소들을 과학자들이 다 밝혀낸 것도 아니고,함께 먹었을 때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를 다 이해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어떤 약초나 음식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을 때에는 온전하게 음식으로 먹는 것이 특정 영양소만 추출해서 만든 보충제를 먹는 것보다 낫습니다.

​특정 영양소만 추출해서 연구를 하니까 신봉자(?)들의 증언과는 상반되게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합니다.

​과학자들이 다 알지 못해서 그런거고 연구 디자인이 현실세계와는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환경이라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비타민C 보충제를 먹는 것보다 사과를 먹으면 함량이 적어도 온전한 비타민C를 먹게됩니다.

​사포닌만 추출해서 먹는 것 보다는 산삼을 뿌리채 먹는게 나은 것과 같은 식입니다.

​심지어 산삼과 인삼도 다르잖아요.
토양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게 영양소만 공급하는 틀이 아닙니다.
어떤 땅에서 어떤 생명력을 품었는지조차 차이가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음식으로 먹는게 낫다는 거냐?

​물론 그것도 아닙니다.
SIBO를 치료할 때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마늘의 식이섬유 때문에 마늘은 먹지 말라고 강조 합니다.
그럴때는 마늘의 알리신만 추출한 보충제를 먹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알리신 보충제가 없다고 해서 SIBO 못 고치는건 아니지만 뭐 할려고 가까운 길 놔두고 먼 길을 돌아가려고 하나요?

​의약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나친 신뢰로 인해 남용되는 것이 문제지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만든 도구에 불과 합니다.

​제약회사들이 오바하다 보니까 문제들을 많이 일으키는거지 약이라는 개념 자체가 나쁜건 아니잖아요.

태초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개념입니다.

항생제 절대 안먹겠다ᆢ
진통제 절대 안먹겠다ᆢ
해열제 절대 안먹겠다ᆢ
자동차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달구지만 고집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물론 걸핏하면 약을 찾으면서 남용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요.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신뢰> 또는 <불신>이 강해서 지혜를 놓치는 분들이 계세요.

​제약회사를 비판하고 현대의학에 불신을 심어주는게 <환자혁명>의 목적이 아닙니다.

​지혜로운 의료 소비자가 되시라는 거에요.
본인의 건강문제 만큼은 관심을 가지고 본인이 책임지는 태도를 가지라는 거지 극단적인 태도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저탄고지 정석 풀이

저탄고지를 과격한 다이어트 또는 지나가는 유행 쯤으로 여기는 분들이 계신데 잘 몰라서 그러는 겁니다. ​들어는 봤는데 뭔지 잘 모르는 거에요.

​정작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식단은 곡물 위주의 고탄수 식이입니다.

​서양에서는 밀
동양에서는 쌀
남미에선 옥수수
근대에는 감자까지
​만약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인류문명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잉여’ 생산을 가능케 해 놀고 먹어도 되는 계층의 발생을 가능케 했던 밀과 쌀.

​덕분에 과학 기술도 발전하고, 예술과 문명도 꽃을 피우고, 군사력 증강과 전쟁도 가능케 해 현대 인류 문명의 발생이 가능했습니다.

​놀고 먹는 계층이 존재하려면 이들을 지탱해 주는 일하는 계급 즉 노예 계급도 필연적으로 존재해야만 했는데, 노예들의 생존을 가능케 했던 것이 바로 밀과 쌀 같은 곡물이었습니다.

​<영양>이 아니라 <칼로리>, <건강>이 아닌 <생존>에 초점이 맞춰진 음식으로 쌀밥, 밀가루빵, 찐감자, 옥수수는 ‘노예’들의 음식이었습니다.

​사료라고 표현해도 되구요.
소들도 같은 사료로 키웁니다.

​물론 귀족과 양반도 먹었겠죠.
음식은 곧 문화이기 때문에..

​다만 차이점이라면 귀족과 양반은 밀과 쌀 ‘도’ 먹었던 거고, 노예들은 밀과 쌀 ‘만’ 먹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제된) 곡물 위주의 식단은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장 문제와 알러지를 일으킵니다.

​<편식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거에요.
<골고루 먹으라>는 말인데, 저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드시라고 합니다.

​저탄고지는 편식하라는 주문이 아닙니다.
곡물 위주의 편식을 하고 있었으니 그러지 말고 골고루 먹으라는 것입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과정에서 다른 영양소인 지방을 더 먹는 것이 균형잡힌 식단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탄고지에서 <저탄>의 의미 입니다.

그럼 <고지>는 뭘까?
고지방식이는 치료 식단이 되기도 합니다.

순수 채식 비건이 염증을 낮춰주듯 곡류를 넘어 채소, 과일까지 제한하고 순수 육식만 하는 카니보어 다이어트는 SIBO를 치료하는데 가장 빠른 식단입니다.

초기 알츠하이머와 파킨슨을 치료하는 식단으로도 활용됩니다.

​하지만 라이프스타일로 권장하진 않습니다.
편식이니까요.
비건채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염증을 낮춰 주고 미네랄 특히 칼륨을 풍부하게 섭취하기 때문에 고혈압이 바로 정상화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건 채식도 라이프스타일로 권장하진 않습니다.
​비건 채식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게 됩니다.
비타민B12나 철분도 부족해서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도 발생합니다.

​일시적인 치료식단으로는 훌륭하지만 라이프스타일로는 점검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편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팔레오식단을 포함한 저탄고지는 고기만 먹는 식단이 아닙니다.

1. 가공식품은 끊고
2. 과일은 줄이고
3. 곡류는 더 줄이고
4. 채소는 많이 먹습니다.

​현대인들의 건강 문제에 있어서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아무렇게나 막 먹기 보다는 본인한테 필요한 식단이 뭔지 잘 맞는 식단이 뭔지 신경쓰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그럴 필요가 있는 분들이 분명 계십니다.

마그네슘 종류별 초간단 정리

마그네슘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왜 저러나 싶으실텐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그네슘이 무엇과 결합하냐에 따라 체내에서 다른 역할들을 해요.

예를 들어 <닥터울프슨 마그네5>라는 제품을 보시면
https://drchostore.com/produts/natural-heart-doctor-magne-5-180-cap

이름처럼 다섯가지 종류의 마그네슘을 혼합해서 만든 복합 마그네슘입니다.

닥터 울프슨이 심장내과전문의인 만큼 고혈압 환자들의 심장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섯 가지 성분이:
말산 마그네슘, 구연산 마그네슘, 타우린산 마그네슘, 마그네슘 글리시네이트, 마그네슘 오로테이트

표에서 찾아 보시면 크게 3가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심장을 근육을 보호해서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ATP 생산으로 활력을 주고 릴렉스 시켜주는 효과.

고혈압 환자들은 스트레스가 많아서 항상 긴장되어 있고, 기력이 떨어져서 기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른 것도 볼께요.

쏜리서치의 <마그네슘 씨트라메이트> 입니다.
https://drchostore.com/products/thorne-magnesium-citramate-90-cap

주 성분 두 가지가 구연산 마그네슘과 말산 마그네슘 입니다.

말산 마그네슘은 크랩싸이클 기능을 높혀주기 때문에, ATP를 많이 생성할 수 있어서 세포 에너지를 증가시킵니다. 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연산 마그네슘은 진정효과가 있어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건 운동선수들이 먹으면 딱이겠죠.

라이프익스텐션의 <트레온산 마그네슘>도 보겠습니다.
https://drchostore.com/products/life-extension-neuro-magnesium-l-threonate-90-cap

제품명이 <뉴로-마그>에요.

‘뉴로’는 신경이란 뜻이라서 번역하면 ‘신경-마그네슘’쯤 되겠죠.

위의 표에서 보시면 트레온산 마그네슘은 집중력과 인지력을 강화한다고 되어 있는데, 트레온산 마그네슘이 뇌건강 마그네슘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혈뇌장벽을 통과하는 마그네슘이기 때문입니다.

기억력과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치매,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라익 트레온산 마그네슘은 파우더 형태도 있습니다.
https://drchostore.com/products/life-extension-neuro-magnesium-l-threonate-powder-93-35g

하나만 더 볼께요.

필로소피 뉴트리션의 <마그네슘 글리시네이트> 입니다.
https://drchostore.com/products/philosophy-nutrition-magnesium-glycinate-120-cap

마그네슘 글리시네이트는 흡수 잘되는 아미노산 마그네슘 중에서도 가장 흡수가 빠르고 생체이용률이 좋습니다.

기능의학 의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를 꼽으라고 할 때 가장 많이 선택되는 것이 ‘마그네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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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은 300개 이상의 생화학적 반응과 600개 이상의 효소 반응에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마그네슘은 심혈관질환(심장마비) 예방 효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신경계통에 작용해 기분 개선에 도움을 주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및 수면장애,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부족하지 않은지 항상 점검하면 좋은 3대 영양소로는 마그네슘, 비타민B군, 비타민D가 있습니다.

배나온 40~50남성 영양제 (친구들 생각하면서 만든 영상)

좋은 의사 고르기.. 아니 좋은 환자 되기

명의를 찾아 헤매지 마시고
먼저 현명한 환자가 되시길

운동할 때 도움되는 보충제

운동할 때 도움되는 보충제들입니다.
검증된 논문 위주로 골랐고, 추가적으로:

1. 제 개인적인 경험
2. 추천하고 결과가 좋았던 것들
3.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것들
위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1. TMG
2. 크레아틴
3. 콜라겐

어떤 근거인지 확인해 보세요.

 

라이프익스텐션 TMG
https://drchostore.com/products/life-extension-tmg-500mg-60-liquid-vegetarian-cap

쏜리서치 크레아틴
https://drchostore.com/products/thorne-creatine-16-oz

필로소피 콜라겐 하일루론산
https://drchostore.com/products/philosophy-nutrition-hydrolyzed-collagen-formula-4-9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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