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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코로나 졸업’ 선언한 백신 선진국들…”일상화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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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미국 제한조치 사실상 완전 해제
사망률 급감에 확진자 숫자 연연 안해
싱가포르는 확진 발표 않고 정상 복귀

요즘 영국과 미국에서 들어오는 외신 사진들을 보면 눈을 의심케 한다. 영국에서는 수만 명의 축구팬들이 경기장에서 마스크나 거리두기 없이 소리를 지르며 응원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곳곳에서 수많은 인파가 노마스크로 축하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으로만 보면 이 두 나라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된 것처럼 보인다. 실내외를 막론하고 전 국민이 마스크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부러운 장면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영국과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도 아니다. 영국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최근 하루 확진자가 2만20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급증세다. 미국도 하루 확진자가 1만2800여 명선을 기록하고 있다. 델타 변이의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확진자가 유의미할 정도로 줄어든 상황이 아닌데도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오는 19일을 기해 모든 제한조치(록다운)를 풀겠다고 선언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4일 약속대로 ‘코로나 독립’을 선언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 독립에 가까워졌다”고 호언했다. 미국에선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일부 주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유지될 뿐 대부분의 주에서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된 상태다. (현재기사 원문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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