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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우울증, 불안장애 그리고 장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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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xiety

불안장애, 공황장애
한 발 더 나아가 우울증까지 고생하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사회가 각박해져서일까요?
그런 영향도 있다고 봅니다.

실제 엄청난 사건을 겪고 그로인해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지만, 아무리 힘든 사건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만약 회복이 안되고 계속 과거의 그 사건에 매달리고 그 것을 탓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회복이 안되는 것은 우울증이 처음 생긴 것과는 또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비타민B12 결핍
– 마그네슘 결핍
– 비타민D 결핍
– 수면 부족
– 운동 부족
– 인간 관계 문제
– 도움이 안되는 주변 환경

관계나 환경은 제가 당장 어떻게 해 드릴 수가 없으니, 다른 것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 모두 장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호르몬들의 균형이 잘 맞아야 행복합니다.

장내 환경이 안좋아서 우울증이 생겼는데 그걸 모르고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의사도 장건강을 확인해보지 않습니다. (모든 우울증이 그런게 아니라 예를 들자면)

장내 환경이 좋아야 먹은 영양소도 흡수가 됩니다.

그리고 또 장내 미생물들이 우리가 먹은 음식을 영양소로 바꿔주기도 합니다.

마그네슘을 예로 들자면, 마그네슘 결핍은 불안장애를 초래합니다.

마그네슘이 긴장을 감소하는 이완제이자 신경신호를 전달하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부족하면 뇌 기능에 오작동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장이 안좋으면 마그네슘을 챙겨먹고도 흡수를 못하다 보니 결핍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장이 안좋은 사람은 뭘 챙겨 먹어도 흡수가 안되고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활력이 없으니 운동은 정말 하기가 싫습니다.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 우울증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어느 하나 무시할 것이 없지만, 소화능력을 먼저 점검하고 장내 환경을 돌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환경’을 되살리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https://drjoshuacho.com/20200916-2/

[장 건강이 뇌 건강]
https://drjoshuacho.com/20210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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