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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급성 심근경색의 원인 L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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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콜레스테롤 얘기 이제는 지겨우실 텐데요,

여전히 질문 게시판에 콜레스테롤 관련한 질문이 가장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저도 지겹습니다 ㅋㅋ

LDL 수치 하나만 보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예측을 할 수 없어서 검사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고 저도 거의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여러분들께서 질문 하실 때는 피검사지를 보여 주시면서 “약 먹어야 되냐?”는 질문이라서 그럴때는 “필요 없다”거나, “먹지 말라”고는 못합니다. “의사와 상의 하시라”는 모범답안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지겨우실것 같음에도 계속 정보를 드리는 이유입니다. 저한테 안물어봐도 될 정도로 눈치 채실 분들은 눈치 채시라고.

정말 검사 가치가 전혀 없냐?

네, ‘가치’만 놓고 따지자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타틴의 유일한 장점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과는 아무 상관 없고 염증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 스타틴 약물이 처음 나왔을 때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다가 뒤늦게 발견된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능의학 선생님들 중에는 저용량 스타틴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어요.

나름대로 일리 있는 처방인데 염증을 해결하는 다른 대안이 많이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LDL 수치보다는 <중성지방>더 확실한 지표가 될 수 있고, <중성지방/HDL> 비율이 더 강력한 심혈관 위험 예측 인자입니다.

LDL 수치 증가결과물에 가깝고, 정작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인슐린저항성확인하기에는 <중성지방/HDL> 비율을 봐야 합니다:

< 2 mg/dl : 위험 낮음
2~4 mg/dl : 중간 위험
> 4 mg/dl : 고위험군. 인슐린저항성

콜레스테롤 (그 중 LDL) 수치를 심혈관질환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스타틴으로 해결하려던 접근은 의학적 정보가 부족했던 시절에 가설을 근거로 정립되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실수 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LDL 수치 하나만 보고 스타틴을 처방하는 선생님들이 있는데 (아니라고 하지만 분명 있음/많음) 이는 오랜 ‘관행’이고 ‘믿음’ 때문입니다.

다행히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고 있고, 앞으로도 크게 바뀔거라 예언합니다.

아래 글과 영상들 참고 하세요.

LDL 태세전환하는 의사들
https://cafe.naver.com/drjoshuacho/67906

LDL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약먹지 마세요
https://cafe.naver.com/drjoshuacho/71480

심장마비 발생에 필요한 두 가지 조건
https://cafe.naver.com/drjoshuacho/72024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도 안전한 경우
https://cafe.naver.com/drjoshuacho/70946

의사들도 놓치는 프레밍햄 연구의 실제 내용
https://cafe.naver.com/drjoshuacho/66983

LDL 수치가 높을 때 확인해 봐야 할 수치들
https://cafe.naver.com/drjoshuacho/61918

HDL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
https://cafe.naver.com/drjoshuacho/61683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더 중요한 염증 검사들
https://youtu.be/R9yiPOnmNa4

LDL 콜레스테롤에 유난히 잘 막히는 혈관
https://youtu.be/3I13pLe0Xds

콜레스테롤은 수치보다 비율
https://youtu.be/_6J9RjMzQ6Q

스탠포드 의대에서 권하는 영양소 2가지
https://youtu.be/zhkNcM44E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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