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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귓볼 주름으로 심장마비 예측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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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볼의 모양으로 심장마비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을까?

보통 심장마비 하면 콜레스테롤, 고혈압 그리고 비만 등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귓볼의 주름도 심장마비와 상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귓볼의 주름이 동맥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귓볼의 주름을 Frank’s Sign이라고 합니다.

귓볼 주름과 동맥질환의 연관성은 10여 년 전 미국의학저널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윌리엄 엘리어트 박사(Dr. William Elliot)의 연구가 소개되면서 알려졌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관상 동맥 질환의 위험 인자를 가진 20명의 사람 중 19명의 귓볼에 대각선의 주름이 있다는 것입니다.

​엘리어트 박사는 대형 병원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 대상을 확장 시켰고, 결과는 그의 이전 연구 결과를 더 확실하게 확인 시켜주었습니다.

​귓볼에 주름이 있는 373명의 사람들 중 275명(74%)이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었고 98명(26%)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귓볼에 주름이 없는 나머지 627명 중에는 불과 101명(16%)만이 관상동맥질환이 있었고 526명(84%)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를 확인한 관찰연구에 불과하지만 흥미로운 발견입니다.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연관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1996년 발표된 미국 의학 저널에서는 병원을 찾은 264명의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귓볼 주름이 응급 심장질환(Cardiac Event, CE)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고, 이미 1973년부터 귓볼에 대각선 주름이 있다는 것은 심혈관질환의 징후로 인식되어 왔었습니다.

​유명인 중에는 아들 부시 대통령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게는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부터 50건이 넘는 크고 작은 후속 연구가 의학 문헌에 보고되었습니다.

​귓 볼에는 복잡한 혈관 조직이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혈류가 감소하게 되면 혈관의 형태가 무너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서 대각선의 주름이 생기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856409/

하지만, 혈압 하나만 바라보는 것이 무의미 하듯 귓볼 하나만 바라볼 거는 아니잖아요?

​심장질환의 위험을 알리는 다른 징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가족력 / 심근경색, 말초동맥질환, 관상 동맥 질환 등 개인 병력 / 비만 / 당뇨 / 고혈압 / 갑상선 질환 / 스트레스 / 만성 질환 (만성 피로 포함) / 트랜스지방 섭취율이 높은 식습관 /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생활습관 / 음주, 흡연, 약물 사용 / 경구피임약 복용 / 호르몬 불균형 (에스트라디올, 코르티솔, 인슐린, 멜라토닌) / 폐경 / 신장 질환
그리고 Frank’s Sign (귓볼 주름)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병원 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검증된 표지자항목(Markers)들이 있습니다.

​표지자 항목 (Markers)
총 콜레스테롤 / LDL / HDL / 호모시스테인 (Homocysteine) / 중성지방 (Triglycerides)
/ 지방단백질(a) / 아포리포단백질 A-1 / 아포리포단백질 B / ApoB/ApoA-1의 비율 / 피브리노겐 / C-반응성단백 (CRP)

​표지자 항목에 관해서는 아래 방송들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훨씬 더 중요한 심장마비 위험 지표들

만성염증 기능의학 병원에서는 어떻게 검사할까?

심혈관질환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연간 95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하루 평균 약 2,600명이 사망합니다.

미국인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 질환은 암, 사고, 에이즈 등 사망원인 상위 2위~9위의 사망자 수를 모두 합친것 만큼이나 많은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대 질병 중 인간의 삶에 가장 끔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식당과 체육관을 강제 페쇄하고 마스크 미착용시 벌금을 물리는 논리라면 맥도날드나 분식집들을 문닫게하고 뛰지 않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물려야 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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