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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곧/약/이/다

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Blog Page 34

음식 vs 보충제 뭘로 먹을까?

평소에 제가 왠만하면 보충제로 떼우기 보다는 음식으로 잘 드시라고 강조를 합니다.
그런데 항상 그런건 아니에요.

​종합비타민을 먹거나 오메가3를 챙겨 먹거나 건강한 사람들이 챙겨먹는 보충제는 말 그대로 음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떼우는 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영양소 자체가 약리 작용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고용량으로 먹을 때 그렇습니다.

​기능의학 병원에서는 그 걸 이용해서 치료에 활용하기도 합니다.

양파의 케르세틴을 예로 들어볼께요.

케르세틴은 항산화제를 만들죠.

세포를 해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기도 하는데 FDA에서 그런말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줍니다.

​그래도 저는 얘기 할께요.
코로나 치료제라고 안했고 바이러스와 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

양파 한개에는 케르세틴이 약 45mg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반면, 필로소피 케르세틴의 함량은 1 캡슐에 250mg에 달합니다.

양파 5.5개를 먹어야 하는 양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보충제가 선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능의학 병원에서 하루에 양파 5.5개를 처방하는 것도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보충제가 낫다는 거냐?

​물론 그건 아닙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형태의 quercetin glucosides가 흡수율이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양파를 먹을 때는 양파에 들어 있는 다른 영양소들을 함께 섭취하게 됩니다.

​양파의 다른 모든 영양소들을 과학자들이 다 밝혀낸 것도 아니고,함께 먹었을 때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를 다 이해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어떤 약초나 음식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을 때에는 온전하게 음식으로 먹는 것이 특정 영양소만 추출해서 만든 보충제를 먹는 것보다 낫습니다.

​특정 영양소만 추출해서 연구를 하니까 신봉자(?)들의 증언과는 상반되게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합니다.

​과학자들이 다 알지 못해서 그런거고 연구 디자인이 현실세계와는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환경이라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비타민C 보충제를 먹는 것보다 사과를 먹으면 함량이 적어도 온전한 비타민C를 먹게됩니다.

​사포닌만 추출해서 먹는 것 보다는 산삼을 뿌리채 먹는게 나은 것과 같은 식입니다.

​심지어 산삼과 인삼도 다르잖아요.
토양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하게 영양소만 공급하는 틀이 아닙니다.
어떤 땅에서 어떤 생명력을 품었는지조차 차이가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음식으로 먹는게 낫다는 거냐?

​물론 그것도 아닙니다.
SIBO를 치료할 때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마늘의 식이섬유 때문에 마늘은 먹지 말라고 강조 합니다.
그럴때는 마늘의 알리신만 추출한 보충제를 먹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알리신 보충제가 없다고 해서 SIBO 못 고치는건 아니지만 뭐 할려고 가까운 길 놔두고 먼 길을 돌아가려고 하나요?

​의약품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나친 신뢰로 인해 남용되는 것이 문제지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만든 도구에 불과 합니다.

​제약회사들이 오바하다 보니까 문제들을 많이 일으키는거지 약이라는 개념 자체가 나쁜건 아니잖아요.

태초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개념입니다.

항생제 절대 안먹겠다ᆢ
진통제 절대 안먹겠다ᆢ
해열제 절대 안먹겠다ᆢ
자동차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달구지만 고집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물론 걸핏하면 약을 찾으면서 남용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요.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신뢰> 또는 <불신>이 강해서 지혜를 놓치는 분들이 계세요.

​제약회사를 비판하고 현대의학에 불신을 심어주는게 <환자혁명>의 목적이 아닙니다.

​지혜로운 의료 소비자가 되시라는 거에요.
본인의 건강문제 만큼은 관심을 가지고 본인이 책임지는 태도를 가지라는 거지 극단적인 태도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저탄고지 정석 풀이

저탄고지를 과격한 다이어트 또는 지나가는 유행 쯤으로 여기는 분들이 계신데 잘 몰라서 그러는 겁니다. ​들어는 봤는데 뭔지 잘 모르는 거에요.

​정작 역사 속으로 사라져야 할 식단은 곡물 위주의 고탄수 식이입니다.

​서양에서는 밀
동양에서는 쌀
남미에선 옥수수
근대에는 감자까지
​만약 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인류문명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잉여’ 생산을 가능케 해 놀고 먹어도 되는 계층의 발생을 가능케 했던 밀과 쌀.

​덕분에 과학 기술도 발전하고, 예술과 문명도 꽃을 피우고, 군사력 증강과 전쟁도 가능케 해 현대 인류 문명의 발생이 가능했습니다.

​놀고 먹는 계층이 존재하려면 이들을 지탱해 주는 일하는 계급 즉 노예 계급도 필연적으로 존재해야만 했는데, 노예들의 생존을 가능케 했던 것이 바로 밀과 쌀 같은 곡물이었습니다.

​<영양>이 아니라 <칼로리>, <건강>이 아닌 <생존>에 초점이 맞춰진 음식으로 쌀밥, 밀가루빵, 찐감자, 옥수수는 ‘노예’들의 음식이었습니다.

​사료라고 표현해도 되구요.
소들도 같은 사료로 키웁니다.

​물론 귀족과 양반도 먹었겠죠.
음식은 곧 문화이기 때문에..

​다만 차이점이라면 귀족과 양반은 밀과 쌀 ‘도’ 먹었던 거고, 노예들은 밀과 쌀 ‘만’ 먹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제된) 곡물 위주의 식단은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장 문제와 알러지를 일으킵니다.

​<편식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거에요.
<골고루 먹으라>는 말인데, 저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드시라고 합니다.

​저탄고지는 편식하라는 주문이 아닙니다.
곡물 위주의 편식을 하고 있었으니 그러지 말고 골고루 먹으라는 것입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는 과정에서 다른 영양소인 지방을 더 먹는 것이 균형잡힌 식단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탄고지에서 <저탄>의 의미 입니다.

그럼 <고지>는 뭘까?
고지방식이는 치료 식단이 되기도 합니다.

순수 채식 비건이 염증을 낮춰주듯 곡류를 넘어 채소, 과일까지 제한하고 순수 육식만 하는 카니보어 다이어트는 SIBO를 치료하는데 가장 빠른 식단입니다.

초기 알츠하이머와 파킨슨을 치료하는 식단으로도 활용됩니다.

​하지만 라이프스타일로 권장하진 않습니다.
편식이니까요.
비건채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염증을 낮춰 주고 미네랄 특히 칼륨을 풍부하게 섭취하기 때문에 고혈압이 바로 정상화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건 채식도 라이프스타일로 권장하진 않습니다.
​비건 채식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게 됩니다.
비타민B12나 철분도 부족해서 보충제가 필요한 경우도 발생합니다.

​일시적인 치료식단으로는 훌륭하지만 라이프스타일로는 점검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편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팔레오식단을 포함한 저탄고지는 고기만 먹는 식단이 아닙니다.

1. 가공식품은 끊고
2. 과일은 줄이고
3. 곡류는 더 줄이고
4. 채소는 많이 먹습니다.

​현대인들의 건강 문제에 있어서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아무렇게나 막 먹기 보다는 본인한테 필요한 식단이 뭔지 잘 맞는 식단이 뭔지 신경쓰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그럴 필요가 있는 분들이 분명 계십니다.

마그네슘 종류별 초간단 정리

마그네슘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왜 저러나 싶으실텐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그네슘이 무엇과 결합하냐에 따라 체내에서 다른 역할들을 해요.

예를 들어 <닥터울프슨 마그네5>라는 제품을 보시면
https://drchostore.com/produts/natural-heart-doctor-magne-5-180-cap

이름처럼 다섯가지 종류의 마그네슘을 혼합해서 만든 복합 마그네슘입니다.

닥터 울프슨이 심장내과전문의인 만큼 고혈압 환자들의 심장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섯 가지 성분이:
말산 마그네슘, 구연산 마그네슘, 타우린산 마그네슘, 마그네슘 글리시네이트, 마그네슘 오로테이트

표에서 찾아 보시면 크게 3가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심장을 근육을 보호해서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ATP 생산으로 활력을 주고 릴렉스 시켜주는 효과.

고혈압 환자들은 스트레스가 많아서 항상 긴장되어 있고, 기력이 떨어져서 기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다른 것도 볼께요.

쏜리서치의 <마그네슘 씨트라메이트> 입니다.
https://drchostore.com/products/thorne-magnesium-citramate-90-cap

주 성분 두 가지가 구연산 마그네슘과 말산 마그네슘 입니다.

말산 마그네슘은 크랩싸이클 기능을 높혀주기 때문에, ATP를 많이 생성할 수 있어서 세포 에너지를 증가시킵니다. 활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연산 마그네슘은 진정효과가 있어 근육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건 운동선수들이 먹으면 딱이겠죠.

라이프익스텐션의 <트레온산 마그네슘>도 보겠습니다.
https://drchostore.com/products/life-extension-neuro-magnesium-l-threonate-90-cap

제품명이 <뉴로-마그>에요.

‘뉴로’는 신경이란 뜻이라서 번역하면 ‘신경-마그네슘’쯤 되겠죠.

위의 표에서 보시면 트레온산 마그네슘은 집중력과 인지력을 강화한다고 되어 있는데, 트레온산 마그네슘이 뇌건강 마그네슘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혈뇌장벽을 통과하는 마그네슘이기 때문입니다.

기억력과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치매,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라익 트레온산 마그네슘은 파우더 형태도 있습니다.
https://drchostore.com/products/life-extension-neuro-magnesium-l-threonate-powder-93-35g

하나만 더 볼께요.

필로소피 뉴트리션의 <마그네슘 글리시네이트> 입니다.
https://drchostore.com/products/philosophy-nutrition-magnesium-glycinate-120-cap

마그네슘 글리시네이트는 흡수 잘되는 아미노산 마그네슘 중에서도 가장 흡수가 빠르고 생체이용률이 좋습니다.

기능의학 의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를 꼽으라고 할 때 가장 많이 선택되는 것이 ‘마그네슘’입니다.

+ + + + +  + +

마그네슘은 300개 이상의 생화학적 반응과 600개 이상의 효소 반응에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마그네슘은 심혈관질환(심장마비) 예방 효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신경계통에 작용해 기분 개선에 도움을 주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및 수면장애, 신진대사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부족하지 않은지 항상 점검하면 좋은 3대 영양소로는 마그네슘, 비타민B군, 비타민D가 있습니다.

배나온 40~50남성 영양제 (친구들 생각하면서 만든 영상)

좋은 의사 고르기.. 아니 좋은 환자 되기

명의를 찾아 헤매지 마시고
먼저 현명한 환자가 되시길

운동할 때 도움되는 보충제

운동할 때 도움되는 보충제들입니다.
검증된 논문 위주로 골랐고, 추가적으로:

1. 제 개인적인 경험
2. 추천하고 결과가 좋았던 것들
3.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것들
위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1. TMG
2. 크레아틴
3. 콜라겐

어떤 근거인지 확인해 보세요.

 

라이프익스텐션 TMG
https://drchostore.com/products/life-extension-tmg-500mg-60-liquid-vegetarian-cap

쏜리서치 크레아틴
https://drchostore.com/products/thorne-creatine-16-oz

필로소피 콜라겐 하일루론산
https://drchostore.com/products/philosophy-nutrition-hydrolyzed-collagen-formula-4-9oz

 

 

정신질환 사회적 차원에서 관리하자는 안철수 의원에 공감

이 글의 제목은 아래 사설의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구요.

물론 저는 안철수 의원에 비공감, 아니 반대합니다.

​요즘 칼부림 사건이 많이 나고 정신 나간 사람들이 많아 보이니 정신질환자들을 사회적 차원에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충분히 나올 법도 합니다.

​정신질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14명의 사상자를 낸 성남시 흉기 난동 피의자도 ‘조현성 인격장애’를 앓았다고 하니 사전에 검사를 통해 구분해 내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의견인 거죠.

​다 좋아요.
좋은 뜻으로 하는 말인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도 있더군요.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정기 검진을 의무화하고… 치료가 필요함에도 치료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가 위원회의 심의 판정 제도’를 도입해, 치료 및 입원을 강제할 필요도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검진 의무화?
전문가의 판단?
강제 입원?

​검사를 의무화하고 전문가 의견에 따라 강제로 입원 시킨다.

​다보스포럼 들락날락하며 세계경제포럼의 아젠다를 그대로 흡수하다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판단을 내릴 수도 있겠다 싶긴 해요.

​천부적으로 부여된 인권이나 개인의 자유는 후퇴하고 전체의 안전과 이익만이 강조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의 아젠다 중에는 쾌적한 지구 환경을 위해 인구수를 감축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허드렛일 하던 하층민들 앞으로 AI 인공지능이 대체하기만 하면 없어져도 된다’라고 판단할 듯합니다.

​이 사설의 가장 큰 문제는 마지막 단락에 있습니다.

​”많은 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이 <적극적이고 적절한 치료를 하면 정신질환은 관리가 된다>고 입을 모은다.”

이게 무슨 믿음이죠?

​여기서 말하는 적극적이고 적절한 치료는 죄다 약물치료입니다.

​지금까지 나와있는 정신과 치료제들은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큰 논란이 있는 약물들이고, 부작용중에 자살충동/살해충동 치료 프로토콜도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 현실입니다.

​의사들이 노력해도 잘 안된다는 뜻이에요.

​백신 맞으면 코로나 예방하고 퇴치할 수 있을 거라던 막연한 믿음과 다를 바 없습니다.

​아직도 이렇게 순진한 사람들이 정신 못 차리고 사설 쓰고 있나요?

정신질환 사회적 차원에서 관리하자는 안철수 의원에 공감

[사설] 정신질환 사회적 차원에서 관리하자는 안철수 의원에 공감

14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성남시 흉기 난동 피의자가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검진에 정신 건강검진을 추가하고, 정신질환을 사회적 질환으로 관리할 것을 제언했다.

안 의원의 제언에 공감한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듯이 정신질환자들도 피해망상이나 환청 같은 증상이 갑자기 심해져 자신이나 타인을 해치는 응급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을 돌보는 것은 많은 경우 가족의 몫이다. 관리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범죄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무엇보다 정신질환자의 범죄는 이성적 사고에서 한참 벗어난 상태에서 발생하기에 중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무척 높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교정 시설 내 치료감호소에 있는 정신질환자는 5천600명이다. 정신질환자가 사회적 도움과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면서 범죄자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성남에서 흉기 난동 사건을 저지른 피의자 역시 대인 기피 증세 등으로 5년간 치료를 받았지만, 정작 조현성 인격장애 진단 시점에는 치료를 중단했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역시 조현병 및 우울증 진단과 입원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입원 및 치료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질환자의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고, 정신질환자가 처벌 대신 치료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강력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정기 검진을 의무화하고 건강보험 등으로 의료비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 치료가 필요함에도 치료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가위원회의 심의 판정 제도’를 도입해, 치료 및 입원을 강제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 많은 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이 “적극적이고 적절한 치료를 하면 정신질환은 관리가 된다”고 입을 모은다. 정신질환자 개인은 물론이고 그 가족과 사회 안녕을 지켜낼 국가 차원의 제도적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

뉴욕타임스 오보 인정 “코로나 사망자수 과장됐다”

뉴욕타임스가 과장된 코로나 사망자수를 보도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오늘(18일) 브라이트바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뉴욕타임스는 30% 가량 부풀려진 코로나 사망자수를 보도했음을 인정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오보에 대해 공개 사과하지 않고,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태도를 취했다.

구체적으로 뉴욕타임스는 ‘긍정적인 코로나 이정표’(A Positive Covid Milestone) 기사의 17번째 문단에서 “코로나가 직접적 사인이 아니었더라도 사망 당시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면 ‘코로나 사망자’로 분류돼 실제보다 더 많은 코로나 사망자수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사망자수의 1/3가 이 범주에 속한다고 발표했다”며 “’임상 전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 저널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박세나 기자 / 라디오코리아

새우깡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 국민 하루 섭취량의 70배 달해

 

새우과자와 꽃게과자에서 국민 1일 섭취량(16.3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70배가 넘는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헬스조선이 미세플라스틱이 많다고 알려진 갑각류를 원료로 만든 과자를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다. 다만 이것이 원 재료인 새우와 꽃게에서 나온 것인지, 포장 재질 때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위험하고, 몇 개까지 먹어도 안전한지에 대한 규정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국민 1일 섭취량보다 엄청나게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과자에서 검출된 만큼 새우과자가 위험한 것인지, 먹어도 괜찮은 것인지 국가 차원의 전반적인 조사와 기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사진=농심, 빙그레

 

 

플라스틱 제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은 바다를 거쳐 해산물에 축적돼 있다 사람의 입으로 돌아온다. 일반적으로 어류, 패류, 해조류, 갑각류 등 해산물 중 갑각류에 가장 많이 축적돼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헬스조선은 갑각류를 원 재료로 만든 과자의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갑각류 과자 중 대표적인 새우깡(농심)과 꽃게랑(빙그레)의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했다. 새우깡 한봉지에는 새우 4마리, 꽃게랑에는 꽃게 엑기스가 들어간다.

시험을 담당한 기관은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인 한국분석과학연구소다. 이곳은 국내에서 미세플라스틱 실험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곳 중 하나로 소금이나 티백 제품을 비롯한 각종 식품, 화장품, 치약 등의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전문 연구소다. 미세플라스틱과 관련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구과제를 다수 수행했으며, 언론사들과 공동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헬스조선은 새우깡과 꽃게랑 속 미세플라스틱 10종(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폴리스티렌, PVC 등)을 대상으로 20μm(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분의 1m)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을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과자 1g 당 새우깡의 경우 13개, 꽃게랑의 경우 21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과자의 중량은 새우깡 90g, 꽃게랑 70g이어서 과자 한 봉에 각각 1170개, 1470개의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된 것이다. 10종의 미세플라스틱 중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만 다량 들어 있었으며, 폴리스티렌, PVC 등 다른 종류는 검출되지 않았다.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소장은 “이번에 다량 검출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은 해양에서 발견이 많이 될 뿐만 아니라, 포장 재질에도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이라고 했다.

 

▲ 사진=헬스조선 DB

 

 

◇하루 16.3개만 먹는다는 식약처… 새우 과자에 70배 들어

이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20~2021년, 국내 유통 중인 해조류, 젓갈류, 외국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보고된 식품 등 총 11종 102품목의 미세플라스틱 오염도를 분석하고 국민 1인이 하루 16.3개의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분석 결과, 액상차에선 1ml당 0.0003개, 맥주는 1ml당 0.01개, 간장 0.04개/1g, 벌꿀 0.3개/1g, 식염(천일염 제외) 0.5개/1g, 액젓 0.9개/1g, 해조류(미역‧다시마‧김) 4.5개/1g, 젓갈 6.6개/1g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하루 16.3개의 미세플라스틱 섭취는 지금까지 알려진 독성 정보와 비교할 때 우려할 수준이 아니며, 미세플라스틱의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 수행하며, 미세플라스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명대 화학과 강상욱 교수는 “그동안 식품에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있는지 매우 제한적인 조사만 이뤄지다 보니 식약처는 물론 제조업체조자 모르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새우·꽃게서 온 것 VS 포장지에서 떨어졌을 가능성

다만 이번 조사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모두 해산물로부터 왔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이 바다에 많은 건 사실이다. 폴리스티렌까지 더해 3종류가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런데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은 과자를 만들 때 사용된 물이나 소금에서도 검출된다.

포장재에서 떨어졌을 수도 있다. 과자류의 포장재질은 빛, 열, 습기 등을 차단하기 위해 플라스틱 필름으로 만들어지는데 여기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됐을 가능성도 있다. 강 교수는 “미세플라스틱이 새우나 꽃게에서만 왔다면 폴리스티렌, PET 등 다양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을 것”이라며 “2종만 다량 검출된 것으로 보아 포장재질이 내용물과 마찰하면서 미세플라스틱이 생겼을 가능성도 크므로 다른 종류의 과자류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암 전이, 혈관 노화 촉진 실험실 결과 있어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몇 개까지섭취가 가능한지 등에 관한 규정도 없는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플라스틱의 위해 가능성에 대한 ‘신뢰성 있는 증거’는 없으며, 음용수 중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인체 위해 우려는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2019)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동물 실험에서 세포 독성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벍혀져 있으며, 사람의 세포단위에서 암 전이와 혈관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동욱 교수는 “미세플라스틱도 미세먼지처럼 몸 안에 들어와 혈관을 통해 전신을 순환하며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위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이번 실험 결과를 계기로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기준을 하루속히 마련하고 필요한 규제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우깡 제조사 농심 측은 “미세플라스틱 검출은 표준 분석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번 결과에대해 신뢰할 수 없다”며 “농심 자체 연구소가 미세플라스틱 국제공인인증기관이지만 지금까지 과자의 미세플라스틱 함유 여부에 대해 검사를 한번도 한 적이 없어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자료를 줄 수는 없다”고 했다.

 

오상훈 기자

 

 

MZ세대 암환자 ‘급증’…“20·30도 국가암검진사업 포함돼야”

20대 남성 대장암, 20대 여성 신장암 증가율 全 연령대 중 가장 높아

매년 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대·30대의 특정 암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6년~2021년 연도별 암 환자 발생 현황(단위: 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암 환자 수는 ▲2016년 123만9171명 ▲2017년 129만3519명 ▲2018년 137만8438명 ▲2019년 143만9330명 ▲2020년 146만528명 ▲2021년 153만504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암 유형별로는 갑상선암이 213만9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112만5294명, 위암 94만 8809명, 기관지 및 폐암 56만9340명, 전립선암 53만9497명, 대장(결장)암 52만3295명 순으로 집계됐다.

▲ 2016년~2021년 상위 11개 암 현황(단위: 명)

▲ 2016년~2021년 연령대별 암 환자 발생현황(단위: 명)

문제는 2021년 기준 2016년 대비 연령대별 암 환자 증가율을 보면 젊은 층, 특히 20대에서의 암 발병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있다. 60세 이하에서의 암 발병률 추이를 볼 때 특히 눈에 띄는 점이다.
같은 기간 대비 20대·30대가 가장 높은 암 발병 증가율을 보인 것은 직장암으로 분석됐다. 20대 남성과 여성 각각 107.0%, 142.4%, 30대 남성과 여성 각각 71.2%, 72.1% 증가했다.
신장암의 경우, 2016년~2021년 전 연령대 암 발병 상위 9순위 암이며, 2021년 기준 2016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20대 여성이 직장암 다음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암이자, 여성 신장암 환자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연령대이기도 하다.
대장(결장)암의 경우 2021년 기준 2016년 대비 20대 남성의 발병 증가율은 43.6%로 가장 높았다. 80세 이상 남성을 제외한 남성 전 연령대 중 단연 눈에 띄는 수치다.
고영인 의원은 “20~30대가 더 이상 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라며, “이들의 경우 국가암검진사업 미대상자여서 암 검진을 위해서는 별도의 비용을 들여야 해 조기 암 발견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꼬집었다.
이어 “여성의 경우 신장암, 남성의 경우 직장암 등. 특히 발병률이 높은 특정 암만이라도 20~30대가 비용 부담 없이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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