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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의학과 환자혁명의 발상지

Blog Page 7

식약처가 NAC를 금지하려 했던 이유

 

기능의학 병원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처방되는 영양소 중 하나가 NAC 입니다.

닥터울프슨의 것쉴드나, 필로소피 뉴트리션 제품중에도 미토콘드리아 멀티를 비롯하여 일반 종합비타민인 라이프 멀티에도 빠뜨리지 않고 넣는 성분입니다. 그 밖에도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제가 그만큼 NAC에 진심이란 뜻인데,

NAC( N-acetylcysteine )는 간 기능 개선, 세포 해독, 인슐린저항성 개선, 염증 감소, 체지방 분해, 운동 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화합물로 기능의학 뿐만 아니라 일반 병원에서도 수십 년 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런 NAC를 지난 몇 년간 FDA보충제에서 제거하려는 시도를 했는데, 그 이유가 조금 골 때립니다.

‘안전성 문제로 위험해서’가 아니고 ‘약처럼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NAC는 매우 안전한 보충제입니다.

너무 좋아서 금지하려고 했던건데 얼마나 좋은지 한번 보겠습니다.

NAC는 원래 의약품으로 승인된 물질이며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과다복용 발생하는 간손상 치료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타이레놀 복용시 함께 복용 권장)

또한 호흡기 질환에도 처방됩니다.

FDA는 이것 때문에 NAC 보충제가 ‘미승인 의약품’에 해당한다는 주장이지만, 워낙 안전하기 때문에 결국 한 발 물러나 보충제로 계속 판매가 허용되었습니다.

https://www.fda.gov/food/hfp-constituent-updates/fda-releases-final-guidance-enforcement-discretion-certain-nac-products

NAC의 가장 중요한 작용은 글루타치온(glutathione) 생성입니다.

글루타티온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항산화, 해독 시스템으로 세포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입니다.

동물 연구에서 고지방 식단을 하면서 NAC를 함께 투여한 쥐의 경우:
1. 체중 증가는 절반 수준에 머물렀으며
2. 지방 조직 염증 마커 80% 이상 감소
3. 산화 스트레스 약 70% 감소
4. 아디포넥틴 약 90% 증가 관찰

아디포넥틴(adiponectin)은 인슐린민감성을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하고 당뇨를 예방합니다.

NAC를 통해 살도 뺄 수 있는데,

NAC가 직접 지방을 태우진 않지만,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
이는 염증 감소로 이어지고 →
인슐린 신호 정상화를 통해 →
지방 세포정상 반응하도록 만듭니다.

즉, ‘대사 신호 환경’을 정상화하기 때문에 단순한 지방 연소를 넘어서 훨씬 더 건강하게 살을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NAC는 지방 축적을 예방하는 것 외에 인슐린 저항성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연구에서는 NAC 섭취 후 고인슐린혈증이 크게 감소했고 식후 혈당 상승도 완화되었습니다.

NAC는 염증 사이토카인 TNF-α를 약 56% 감소시켜 대사 기능과 인슐린 신호를 개선합니다.

또한 간에서 글루타치온을 회복시켜 간 해독과 지방 대사를 도와 줍니다.

운동 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가 너무 많으면 피로와 회복 지연이 생기는데, NAC는 근육 내 글루타치온을 증가시켜 근육의 피로를 감소시키고, 반복 운동 성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단 그것이 근력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근력 증가 효과는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정리 하자면, NAC는 지방 연소제가 아니라 대사 환경 개선제 입니다.

손상된 간을 치료 합니다.

간 건강과 지방 대사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를 예방하고 체중을 감량합니다.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도 회복합니다.

체내 모든 해독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능의학 병원에서 빈번하게 처방됩니다.

권장 용량은 하루 300–600mg 입니다.
과량 복용 시 위장 장애가 있을 수 있는데 복용을 중단하면 바로 없어지는 증상으로 매우 안전한 보충제 중 하나입니다.

NAC는 비타민C와 달리 항상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할 때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비타민C는 항상 먹어줘도 됩니다.

기능의학 병원에서는 처방하는 보충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수면, 식단,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입니다.

따라서 NAC를 복용할 때는, 기본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사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참고 문헌>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124332/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1043661819305389

https://www.mdpi.com/1422-0067/12/10/6936

https://www.nature.com/articles/39335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186/s43088-023-00380-x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7909817/

https://journals.humankinetics.com/view/journals/ijsnem/21/6/article-p451.xml

https://pubmed.ncbi.nlm.nih.gov/19091331/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4831326/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483239/

정은경, 퇴임하며 “백신 접종 위해 국민 속였다” 고백?

지난 17일 퇴임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2년 4개월 동안 K-방역을 이끌었다.

그런데 퇴임 후 인터넷에는 ‘정은경 양심 고별사’라는 글이 돌기 시작했다.

내용은 백신 부작용을 알면서도 정치 방역 때문에 계속 접종하게 했고, 국민 대학살을 저질렀다며 백신 절대 맞지 말라고 했다는 거였다.

하지만 실제 발언을 확인해보면 그런 내용은 전혀 없었다.

정 전 청장은 국회 복지위, 질병청 이임식, 마지막 퇴근길 모두에서 코로나19 극복에 보람을 느꼈고, 국민과 의료진, 공무원들의 협조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정 전 청장 본인도 “해당 내용 전혀 사실 아님”이라고 밝혔고, 질병관리청도 명백한 허위라고 했다.

지금도 백신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치명률이 높으니 예방접종 꼭 받고, 주변에서도 협조해주라고 방역 당국이 당부하고 있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코로나 백신, 심근경색 사망과 밀접” 첫 인정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례에 대해 법원이 처음으로 인과관계를 인정했다.

2021년 6월 백신을 맞은 뒤 열흘 만에 사망한 공무원의 유족은 질병관리청이 기저질환을 이유로 보상을 거부하자 소송을 제기했고, 서울행정법원은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시간적 연관성과 다른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백신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동안 심근염·심낭염 등 일부 이상반응만 인과성이 인정됐고, 심근경색 사례는 처음이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판단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항소했다.
현재까지 백신 사망 신고 2,463건 중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27건으로 약 1% 수준이다.

15분 이상 연속 걷기의 위력

하루 8,000보 이하로 걷는 운동 부족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구 했습니다.
https://www.acpjournals.org/doi/10.7326/ANNALS-25-01547

전체 걸음 수 뿐만 아니라
걸음을 어떻게 나눠서 걷느냐?

즉, 짧게 자주 걷는 것과 길게 걷는 것의 차이가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에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 연구입니다.

시험 대상은 심혈관질환, 암이 없는 평균 62세 건강한 성인 33,560명으로 영국 Biobank 코호트를 분석했으며 평균 추적 기간은 7.9년 이었습니다.

손목 가속도계로 참가자들의 걸음 수와 걸음 지속시간 패턴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걸음 지속시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했습니다.
– 5분 미만
– 5~10분
– 10~15분
– 15분 이상

연구 결과는 이렇습니다.

같은 걸음 수를 걷더라도, 조금씩 나눠서 걷는 것보다 길게 이어서 걷는 사람의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더 낮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혈관질환 발생률:
5분 미만: 13.0%
5~10분: 11.1%
10~15분: 7.7%
≥15분: 4.4%

9.5년 사망률:
5분 미만: 4.36%
5~10분: 1.83%
10~15분: 0.84%
≥15분: 0.80%

길게 걸을수록 사망, 심혈관질환 발생률과 위험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효과가 큰 그룹은 하루 5,000보 이하를 걷는 사람들로 비활동적일수록 효과가 더 컸습니다.

따로 운동하지 않고, 출퇴근시에 걷기만 하는 분들도 오래 걸으면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결론:
총 걸음 수 뿐만 아니라 연속 걷는 시간이 중요하다.

즉, 같은 걸음 수라도 짧게 자주 걷는 것보다 10~15분 이상 연속 걷기가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더 낮춘다.

꼭 10,000보를 채우지 못해도 하루 한두 번 10~15분 이상 지속해서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운동부족인 사람들일수록 더.

제 생각에는 TV를 발전기에 달아서 런닝머신을 걷지 않으면 TV를 못 보도록 장치해 두면 누구나 30분 이상 걸을듯 합니다 ^^

아동 백신 접종률 급락… 일부 지역은 80% 수준에 그쳐

아동 백신 접종은 오랫동안 호주의 대표적인 공중보건 성공 사례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만 1세 아동의 완전 접종률이 95%에 달해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백신은 홍역, 백일해와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한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접종률이 감소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접종률이 80% 수준에 머물고 있다. 동시에 백일해 발생은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에서는 홍역 노출 사례도 보고되었다.

왜 높은 접종률이 필요한가?
높은 접종률은 집단면역 형성에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접종을 받지 못한 아이들까지 보호할 수 있다. 특히 홍역과 같이 전염성이 강한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약 95% 수준의 접종률이 필요하다.

접종률 하락 추세
최근 자료에 따르면 만 1세 아동의 완전 접종률은 2020년 95%에서 2025년 약 92%로 감소했다. 현재 많은 지역이 국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95% 목표를 달성한 지역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왜 감소하고 있나?
접종률 감소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백신에 대한 신뢰가 낮아진 점과 함께, 예방접종 예약이 어려운 등 현실적인 장벽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대응 필요
연방 및 주 정부는 신뢰 회복, 접종 접근성 개선, 데이터 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한 국가 예방접종 전략을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아동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접종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부 코로나19 백신 희귀 부작용 ‘혈전 형성’ 원리 찾았다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극소수 접종자에게서 치명적인 혈전과 출혈을 유발하는 희귀 부작용의 원리가 처음으로 규명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병리학·분자의학과 연구팀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백신 유발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및 혈전증(VITT)’의 발병 메커니즘을 밝혀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아데노바이러스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일부 사람의 B세포 돌연변이와 반응해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PF4 단백질과 잘 결합하는 항체를 생성하는 것이 원인이다.
이 항체는 특정 위치에 음전하를 띠는 아미노산(글루탐산 또는 아스파르트산)을 공통적으로 지니며, 강한 양전하의 PF4와 쉽게 결합해 혈소판을 활성화한다.
이로 인해 혈전이 형성되고, 동시에 혈소판이 소모되면서 출혈이 이어지는 치명적 연쇄 반응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환자 항체를 실험실에서 재현해 생쥐에서 VITT 유사 증상을 유발함으로써 이를 입증했다.
또 VITT 환자들이 과거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경험을 통해 관련 단백질을 인식하는 B세포가 이미 형성돼 있었을 가능성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향후 새로운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에서 VITT 발생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을 달고 살면서 현대의료에 실망했다면 ‘기능의학’이 대안될 수도

자연치유에 맞닿은 기능의학 점차 주목
약 위주 획일적 의료에 환자 선택 넓어져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 내부. (자료사진=연합뉴스)

 

70대 중반 여성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우연한 기회에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건강에 대한 조언을 받고 싶어서 전화를 한 것이란다. 지금 몸 상태가 어떠한지 물었더니 30여 년 동안 약을 달고 살고 있으며 지금도 몸이 종합병원이라고 한다. 아프지 않기 위해서 병원을 찾았고 의사가 시키는 대로 약을 먹었고, 아픈 데는 더 많아지고 이제는 거의 자포자기 심정이 되었다며 조언을 구했다.

무슨 약을 드시냐고 물었더니 “고혈압, 당뇨, 고지혈, 심장약 등등 아주 많아요”라는 답을 들려준다. 게다가 예전에는 유명 의사가 제공하는 식이요법 등도 해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몸이 좀 좋아졌지만 근본적으로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고 다시 병원 신세를 오랫동안 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건강 문제에 대한 조언엔 항상 부담이 따른다. 개인마다 환경과 생활이 다르고 책임 문제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줄 수 있는 말은 “좀 더 공부해서 약과 병원에 의존하지 않고도 건강해지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약에 의존하는 한 몸이 건강해지기 보다는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말 정도다. 구체적은 의료 결정은 당사자 몫이다. 

누구라도 병원을 찾는 사람이라면 좋은 의사를 만나고 싶겠지만 현실은 그런 소망과 거리가 멀다. 환자는 의사로부터 속시원하게 병의 원인을 듣고 싶어하지만 병원에서 벌어지는 ‘3분 진료’ 여건에서 의사와 환자의 긴밀한 대화는 불가능하다. ‘검사 – 3분 진료 – 약처방’으로 이어지는 병원 쇼핑이 기약도 없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현대 의료시스템의 한계이기도 하다.

이처럼 열심히 병원 순례를 하는데도 몸이 좋아지지 않으면 위의 여성처럼 “어디 추천해줄 만한 좋은 의사 없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좋은 의사’. 참 애매한 말이다. 응급처치를 잘 하고 외과적 기술이 탁월한 ‘실력 있는’ 의사가 ‘좋은 의사’일 수 있다. 당장 위급한 생명을 구할 수 있으니 의사로서는 존경받을 부분이다. 그렇지만 원인도 잘 모르는 만성질환, 신경계 질환, 내과 질환 등 분야에선 ‘좋은 의사’로 구분하는 기준이 참 애매하다. 여기엔 환자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환자에게 무엇보다도 해를 끼치지 말아야 한다’고 의사의 소명을 말한 ‘의성’ 히포크라테스를 비롯해 역사적으로도 ‘좋은 의사’에 대한 시각은 대체로 비슷했다. 돈이나 명성보다는 환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병의 예방을 강조하며,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치료보다는 병의 원인을 진단해 환자 스스로 치유할 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의사를 ‘좋은 의사’로 인정해왔다. 이런 의사의 도덕적 기준에 맞춰 본다면 심각하게 자본화된 현대 의료 시스템에서 ‘좋은 의사’를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병은 어떤 원인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지 아무런 이유없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영양결핍, 스트레스, 유전요인, 소화불량, 수면부족, 트라우마, 약물, 독소,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원인이 각종 질병을 부른다는 의미를 나무에 비유한 이미지다.

 

이런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의사를 소개시켜 달라고 하면 나는 망설임 없이 ‘기능의학’ 의사를 찾아가보라 권한다.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이라고 하면 대부분 ‘그게 뭐냐’고 되묻는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보편화되지 않은 분야지만 약처방 위주의 치료에 한계를 느낀 환자들의 입소문으로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기능의학 의사들은 약을 위주로 처방하는 현대의학의 전형적인 진료행위보다는 환자의 생활과 몸상태를 점검해 병의 원인을 살피고 식생활 개선과 영양제 처방 등을 위주로 치료한다. 병의 원인을 찾아내 몸의 ‘기능’을 되살린다는 의미에서 기능의학이라 불린다.

미국에서는 유명 대학에 기능의학이 정식 과목으로 채택된 지가 오래 됐지만 우리나라에 기능의학이란 이름의 진료가 자리잡기 시작한 지는 채 20년이 되지 않는다. 이 분야의 첫 한국어 교과서로 불리는 <기능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의 저자 김덕수 의사(닥터웰 의원 원장)는 유튜브 ‘닥터 덕’을 운영하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이 책에서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환자를 치료하면서 늘 느끼고 생각했던 것은 뭔가 빠진 것 같은데…지금까지 배운 의학적 지식만으로는 환자를 바르게 치료하기에 뭔가 부족한데…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기능의학 입문의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약물에만 의존했던 기존 치료법에서 벗어나서 인체 속에 숨어 있는 100인 의사의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환자 스스로가 치료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기능의학적 접근법이야말로 건강을 지키고 질병에서 해방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자신했다.

김 의사의 말대로 기능의학은 약물치료를 우선하지 않는다. 환자의 식생활과 생활환경을 체크한다. 그리고 몸의 대사기능과 영양상태 등을 파악하는 검사를 통해 병의 원인을 환자에게 설명해주는 과정을 밟는다. 필요한 식생활법을 알려주고 영양제 처방도 한다. 

스테디셀러 <환자혁명>의 저자로 한국을 오가며 세미나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능의학을 전파하고 있는 재미 의료인 조한경 의사도 그의 책에서 기능의학의 기본 철학을 전하고 있다. 그가 정리한 5가지 기본 철학은 다음과 같다. ▷모든 환자는 다르기 때문에 같은 약물로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없다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치료한다 ▷과학적이고 근거 중심적인 의학이다 ▷몸이 스스로 균형을 맞춰간다는 것을 믿는다 ▷우리 몸은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고 노화질환을 예방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넘치는 활력을 발휘하는 상태다.

우리나라에서 기능의학의 길을 걷고 있는 의사는 아직 많지 않다. 이들은 기존 의료시스템에서 안정된 수입을 올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길을 택한 의사들이다. 돈벌이도 적을 것이다. 다만 이들은 획일적인 약처방 위주의 현대의료에 한계를 느끼고 의사로서의 보람을 다른 길에서 찾고 있는 의사들이다.

내가 기능의학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환자들이 ‘왜 내가 아픈지’에 대해서 의사로부터 비교적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작용이 많은 약처방 외의 다른 대안을 제시하기에 환자의 건강 측면에서 볼 때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돼서다. 무엇보다도 기능의학은 현대의료가 ‘자연치유’와 가장 맞닿은 지점에서 나왔기 때문에 더 응원하고 싶기도 하다.  

김덕수 의사도 그의 내과의사 친구에게 기능의학에 관심을 갖도록 설득하는 데 5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했다. 지금은 그 친구가 누구보다 더 열심히 기능의학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생소한 기능의학 분야에 더 많은 의사들이 참여하고 관심이 높아져 환자들도 의료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대한기능의학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각 지역 기능의학 의사를 만나볼 수 있다.)

 

KAIST 연구팀, 암세포를 되돌리는 분자 스위치 발견

KAIST 광현 조 교수 연구팀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기 직전 나타나는 ‘임계 전이(critical transition)’ 상태를 분석해, 이 순간에 작동하는 암 역전 분자 스위치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 분자 스위치는 암세포를 죽이는 방식이 아니라, 암세포의 성질을 변화시켜 정상세포와 유사한 상태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암 발생 과정에서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특성이 함께 나타나는 불안정한 중간 상태가 존재한다는 점을 밝혔고, 단일세포 RNA 시퀀싱 데이터와 시스템 생물학 기반 컴퓨터 모델링을 활용해 이 시기를 조절하는 유전자 네트워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암 진행을 되돌릴 수 있는 핵심 분자 스위치를 찾아냈다.

해당 기술을 대장암 세포에 적용한 실험에서, 암세포가 실제로 정상세포에 가까운 특성을 회복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암 발생의 내부 메커니즘을 유전자 네트워크 수준에서 설명한 최초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되며, 앞으로 다양한 암종에 대해 암을 되돌리는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달콤한 중독과의 전쟁… WHO, ‘설탕세’ 공식 권고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설탕 부담금’은 세금으로 건강을 지킬 것인지, 서민 물가를 우선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더 강력한 기준을 제시했다.

2035년까지 설탕 음료와 주류 등의 실질 가격을 최소 50% 이상 인상하자는 내용이다.

물가와 소득은 오르는데 세금이 제자리라 술과 설탕이 예전보다 사실상 더 싸졌다고 지적한다.

지난 2년간 맥주 가격이 하락한 나라는 56개국에 달하지만, 비싸진 곳은 37개국에 불과했다.

세계보건기구는 특히 설탕 음료의 낮은 가격 접근성이 비만과 당뇨병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고 경고한다.

이미 효과를 본 나라들도 있다.

영국은 2018년 설탕세 도입 이후 아동 비만율이 눈에 띄게 줄었고, 국민 설탕 섭취량도 10%쯤 감소했다.

물론 반론도 거세다.

가당 음료와 술 소비가 많은 저소득층에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건강세’를 제대로 시행한다면 앞으로 50년간 전 세계적으로 5천만 명 넘는 조기 사망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보건 재원 1조 달러도 확보할 수 있다.

결국, 한 국가의 정책 논란을 넘어 전 세계 만성 질환 위기를 ‘가격 통제’로 해결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국제적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병의 원인을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간혹가다 본인 건강 질문이 아니라 가족 건강 문제를 질문하시는데, 돕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큰 도움을 못드리는 경우가 많아요.

Healing 이라고 하는 <치유>는 치유 받고자 하는 당사자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너무 중요해서 늘 강조 드려요.

왜냐하면, 당사자가 관심 없다면 대부분의 경우 시간낭비 입니다.
질병이 뭔지는 상관 없습니다.

루프스든, 자가면역질환이든 당뇨, 고혈압, 혈액암이든 어떤 증상이 되었든 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병의 원인을 찾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강조드리는 내용이에요.

그러니 교육이 첫 단추가 되어야 합니다.

왜 나에게 루프스가 생겼는지?
왜 내가 당뇨 환자가 되었는지?
왜 내게 혈액암이 찾아 왔는지?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고 정직하게 대답해야 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물어볼 수 있지요.

왜 그 분에게 루프스가 생겼는지?
왜 당뇨, 혈액암 환자가 되었는지?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모를 겁니다.

“병원 다 다녀봤는데 원인을 모른데”
그나마 이렇게라도 답을 하면 다행인게 보통은 ‘원인’을 아예 생각치도 않거든요.

의사가 원인을 찾지 않다보니, 환자도 원인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한 번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교육이 첫 단추가 되어야 합니다.

원인에 대해 깊이 고민하다 보면 본인은 답을 아는 경우가 많아요.

일반 병원이고, 기능의학이고 자시고 다 필요 없습니다.
의사고 나발이고 ‘치료자’는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의사는 제약회사의 약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직업군일 뿐이지 ‘치료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것만도 큰 도움이 되긴 하지만, 병을 치유해 줄 수는 없습니다. 건강을 찾아 줄 수는 없다구요.

의사의 업무가 원인을 찾는 것도 아니고, 원인과는 상관없이 증상만 치료하는데 의사에게 모든걸 내어 맡긴다면 급한대로 임시방편은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에 이를 수 없습니다.

현대의학은 단 한 번도 그런걸 약속한 적이 없어요.

응급실에서 사람 살려 내는 것과 건강을 쥐어주는 것은 다릅니다.

건강은 남이 쥐어주는게 아니라 내가 가꾸고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치료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위나 면허가 필요치도 않습니다.

본인의 병을 다스릴 때를 말하는 거에요.

무면허 시술로 타인에게 해를 끼치니까 관리 하려고 면허가 있는것 뿐이지, 나에게 찾아온 병을 고칠 수 있는건 나 자신밖에 없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당뇨, 자가면역질환, 암 다 마찬가지에요.

환자들의 생각과 태도를 바꾸는 것. 그 시작은 교육에서부터 출발합니다.

환자혁명 책도 그런 내용이고, 유튜브 내용도 대부분 그렇고,

그래서 네이버 카페도 운영하고,
https://cafe.naver.com/drjoshuacho

오픈채팅방도 존재하는 겁니다.
https://cafe.naver.com/drjoshuacho/70053

카페에 질문하셨을 때 제 답변이 못 마땅한 경우도 있으실 거에요.
한 두 줄로 답만 해 주면 좋겠는데 유튜브 영상 링크 보라 그러질 않나..

유튜브도 쓸데 없이 서론이 길다고 불평하는 댓글들이 종종 달리곤 하는데, 그게 서론이 아니라, 그게 핵심입니다.

제 철학은 그래요.

환자분들이 교육 당해서(?) 본인의 건강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 태도가 바뀌고 확실한 책임감을 갖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도 저와 주파수가 맞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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